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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틀 연속 충북 공략…"편 갈라 싸우지 않는 세상 만들 것"

  • 웹출고시간2025.05.31 17:56:39
  • 최종수정2025.05.31 17:56:39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 충북을 이틀 연속 찾아 막판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았다.

이 후보는 31일 청주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더 나은 세상으로 지속 성장하고 더 많은 기회가 생겨 국민들이 편을 갈라 싸우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세상을 만들면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적이며 문화가 강한 나라, 기술이 발전하고 공평하며 성장성이 있는 나라로 인정하고 선망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나 정치인들이 꼭 해야 할 일은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라며 "국민들 편을 가르는 것도 모자라 경남과 호남, 남자와 여자, 청년과 노인 세대를 갈라 싸우게 한다. 이는 '반통령'이며 편을 가르지 않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완전히 다른 새로운 길로 가는 '분기점'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지금까지 우리가 겪었던 온갖 실패와 무너진 사회를 다시 이겨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함께 나누는 진정한 희망의 공동체로 갈지 결정된다"며 "성장의 기회와 그 결과를 공평하게 나누는 '포용 성장'이 유일한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제가 대통령이 되면 국제기구들의 권고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공정하게 성장의 기회를 누리고 기여한 만큼 보장받도록 하겠다"며 "주가 조작으로 부당 이득을 취하고 권력이 있다는 이유로 조사조차 받지 않는 그런 세상은 확실하게 끝내 보겠다"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모든 사회 영역에서 기회를 공평하게 만들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 후보는 "정책과 재원 배분을 수도권과 지방을 공평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에서 거리가 멀면 멀수록 더 많은 지원하는 하는 인센티브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 주머니에 내 입에 다 들어가지 않아도 우리는 공정하게 세상을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강화하고 실현하는 것이며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 발전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강력히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청주를 중심으로 충청권을 하나의 거대한 독립된 경제권으로 확실하게 지원하기 위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를 신속히 완성하겠다"며 "충청과 영남, 호남권을 잇는 배터리 삼각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또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의 핵심인 배터리 산업을 K-이니셔티브 중심축으로 육성하겠다"며 국내 생산 촉진 세제 도입,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의 전략적 육성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후보는 "세계 경쟁은 국가 간 경쟁에서 도시 간 경쟁으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탈피해 충청권, 대구·경북권, 동남권, 호남권, 수도권 등 5극과 특별자치도 형태의 제주·강원·전북의 3특 체제로 공정하게 균등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30일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충북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

이 자리에는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아내이자 배우 김가연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했다. 대선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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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