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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찾은 이재명 "에너지믹스로 경제 살리겠다"

충주 유세서 탈원전 기조 전환 시사
김가연 지원 연설로 화제..."5·18 경험자로서 민주주의 지켜야"

  • 웹출고시간2025.05.30 20:44:38
  • 최종수정2025.05.30 20: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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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0일 오후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청사초롱을 들고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0일 충주에서 열린 유세에서 기존 당의 탈원전 기조에서 벗어나 '에너지믹스' 정책을 제시하며 경제 공약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경제에 보수, 진보가 없다. 경제 문제에 편 가르면 안 된다"며 "경제 정책은 먹고 사는 것으로, 경제 논리에 맞춰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우리는 '에너지믹스' 정책으로 간다"며 "재생에너지 산업을 진행해서 먹고 살길도 찾고 기저전력이 아직 필요해 재생에너지, 원전 둘 다 같이 이끌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그동안 민주당이 유지해온 탈원전 기조에서 변화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 이 후보는 "무너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충청이 균등하게 다시 희망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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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0일 오후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이날 유세에는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아내이자 배우 김가연이 깜짝 등장해 이 후보에 대한 지지 연설을 펼쳐 화제가 됐다.

김가연은 "1980년 5월 18일 광주에 있었던 9살 소녀"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당시의 참혹한 경험을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법원 앞을 지날 때 하얀 천에 덮인 사람들을 봤다. 피가 묻고 흙이 묻은 발을 봤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김가연은 "지난해 12월 3일 말도 안 되는 계엄이 선포됐다"며 "단순히 그(윤석열 전 대통령)가 파면됐다고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느냐.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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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0일 오후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그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잘 해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라며 "54세 나이지만 아직 '리그오브레전드'를 즐긴다.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재명 후보는 31일 오후 청주에서 추가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선특별취재팀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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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