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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 핵심…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시동

세종시, 기재부 주관 지방재정협의회서 내년 예산편성 방향·현안 공유
대통령실·국회 완전 이전 예산 반영 건의… 국립한글문화단지 건립 등도 강조

  • 웹출고시간2025.05.21 17:18:30
  • 최종수정2025.05.21 17:18:29
[충북일보] 세종시가 6·3 대통령선거 이슈로 부각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사업을 비롯해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세종시는 21일 기획재정부 주관 지방재정협의회에서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수도 완성을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을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지방재정협의회는 지자체의 예산편성 방향과 현안을 공유해 중앙-지방 간 예산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승원 경제부시장, 이용일 기획조정실장, 시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해 기재부 예산실장, 심의관, 각 사업 담당 과장들과의 면담에서 시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중추 시설인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의 건립 로드맵에 따른 차질 없는 사업추진과 함께 세종시 완전 이전을 고려한 예산편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국회와 대통령실의 세종 완전 이전이 정치·행정의 효율화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향후 확장 가능성을 반영한 정부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시는 국립한글문화단지 조성을 건의했다.

한글문화도시로서 한글·한류 문화, 한국어 학습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한글의 세계화를 주도하기 위한 신규사업으로, 시의 핵심 정책 중 하나다.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효율적인 도로망 체계 구축 필요성도 강조했다.

먼저 시는 현재 이응다리 북측부터 한솔동까지 연결이 단절된 국지도 96호선의 도로 상황을 설명하고 시민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제천 지하차도 신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제천 지하차도가 신설되면 향후 건립될 국회세종의사당과 첫마을IC 등과의 교통 연계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광역교통 수요 대응과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세종~안성 고속도로의 적기 개통, 세종~청주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 등 사업별 총사업비의 조속한 조정을 요청했다.

시는 사이버 위협에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보안 서비스 제공 및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구축 관련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환경부 5대 환경 관리 대권역 중 유일하게 생물자원관이 부재한 금강충청권의 자연환경 보존과 생물다양성 연구 기반 마련을 위해 국립생물자원관 건립 관련 예산지원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이밖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국제기준의 종합체육시설 건립 △공동캠퍼스 공익법인 운영 등을 추가로 건의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기재부와 관련 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시 핵심 현안이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최근 대권 주자들의 행정수도 완성 공약과 연계해 다수의 현안 사업의 실질적 반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도 국가 예산은 이달 말 기재부에 제출되고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 설명 : 세종시 관계자들이 21일 기획재정부 주관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 제공=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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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