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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부담에 민생회복 화두는 '물가 안정'

한경협, 민생안정 대책 조사
충북 소비자물가 5개월 연속 상승세
축산물·외식 물가 부담
일자리 창출·주거 안정 뒤이어

  • 웹출고시간2025.05.20 17:50:00
  • 최종수정2025.05.20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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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소비자물가가 높은 물가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는 축산물과 외식 물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다. 20일 청주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돼지고기를 고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국민들이 느끼고 있는 가장 큰 경제적 어려움 요인으로 '고물가'가 꼽혔다.

이에 대선 후보들에게 바라는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 대책도 '물가 안정'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대책' 설문조사 결과다.

민생 경제의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서 국민 과반인 53.5%는 '고물가 및 생활비 부담 증가'를 꼽았다.

이어 '일자리 문제 및 고용불안'이 11.3%, '주거비 상승 및 전월세 부담 증가'가 10.0% 등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이 가장 큰 애로사항인 만큼 국민 60.9%는 '물가 안정'을 민생회복 과제라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56.3%)부터 50대(64.9%)까지 응답을 보이며 전 연령대 민생회복 1순위 과제로 선정됐다.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할 정책에 대해서는 '농축수산물·생필품 가격 안정'이 3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공요금 부담 경감(21.8%)', '환율 변동성 완화·수입 물가 안정(17.2%)' 등이다.

한경협은 최근 소비자물가가 2% 초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누적 기준 고물가는 장기화 되고 있어 국민 체감물가 수준은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개편된 2020년(지수=100)을 4년 전후한 기간을 살펴보면, 직전 4년인 2016년(95.78)부터 2020년(100)까지 물가 상승률은 4.4%다.

2020년(100)부터 2024년(114.18)까지는 14.2% 상승했다.

동기간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2016(95.61)부터 2020년까지 4.39% 상승한 반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4.83% 올랐다.

충북도내 소비자물가는 최근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충청지방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충북 소비자물가는 교통, 음식·숙박 등 가격이 상승하며 지난해 동분기 대비 2.0% 상승했다. 생활물가는 2.6% 올랐다.

이가운데 농산물(-2.5%), 내구재(-0.4%) 가격은 하락했으나, 축산물(6.0%), 석유류(4.8%), 가공식품(3.6%) 가격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외식제외 개인서비스(3.1%)와 외식(2.4%)도 가격이 오르며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물가안정 이외 민생회복 과제로는 20대 이하와 50대의 경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30대는 '주거 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신규 취업과 재취업에 대한 수요가 큰 20대·50대와 결혼후 주택구입 시기인 30대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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