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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주당·국민의힘 지지세 결집 '대조'…외연 확장 경쟁 전망

  • 웹출고시간2025.05.11 15:52:21
  • 최종수정2025.05.11 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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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촛불행동 등 진보성향 단체 소속 20여 명은 지난 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있다"며 "내란정당 국민의힘 해체와 대선 출마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원외 조직도 구성됐다. 앞서 이 후보를 지지하는 모임인 '더명'이 지난 4월 공식 출범했다.

더명은 정당과 상관없이 이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같은 일종의 팬클럽이다.

이 단체의 전국 상임대표는 정종삼씨가 맡았다. 그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성남시의원을 지냈다. 지역 인사로는 연철흠·장선배 전 도의원 등이 참여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나 세 결집 등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 탄핵 반대에 앞장섰던 극우 세력의 활동도 잠잠해졌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3일 대선 후보로 선출됐지만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이 원만히 이뤄지지 않은 것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대선 후보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었던 만큼 보수 성향의 단체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거나 당에 실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서 당 지도부가 추진한 한 후보로의 교체가 무산되고, 김 후보가 최종적으로 확정되면서 보수 성향 단체 등의 행보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역 정가의 한 인사는 "충북 지역 진보 단체나 인사들의 민주당 이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나 모임 결성이 빨라지는 분위기"라며 "아직 보수 성향 단체들의 움직임은 없지만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확정돼 양 측의 경쟁이 이제부터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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