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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공식 선언

李, 경제적 양극화 해결 약속
민주 김동연·김두관에 이어 세 번째... 당내 경선레이스 본격 시작
김경수도 출사표 던질 듯...김부겸 전날 불출마 밝혀

  • 웹출고시간2025.04.10 17:13:18
  • 최종수정2025.04.10 17: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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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영상을 공개했다. 이 전 대표의 국가비전을 이야기 하는 인터뷰 형식을 차용한 영상에서 이 전 대표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경제성장', '먹사니즘', '잘사니즘'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실용주의와 신속성을 강조했다. (사진=이재명 캠프 제공 영상 캡쳐)

ⓒ 뉴시스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대표의 출마 선언으로 민주당은 이날까지 충북 음성 출신 김동연 경기지사, 김두관 전 의원 등 3명의 후보가 당내 경선레이스에 합류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이 아닌 10여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 메시지로 대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영상에서 "국민과 함께 만들고 싶은 나라는 한 마디로 '진짜 대한민국'이란 키워드로 압축된다"며 "위대한 대한민국의 훌륭한 도구, 최고의 도구 이재명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란마저 이겨내고 있는 위대한 주권자의 외침에 응답하기 위해 출마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내란 사태를 거치며 벌어진 사회적 갈등의 핵심인 '경제적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대대적인 투자를 통한 성장 회복을 제시했다.

그는 "근본적인 원인은 경제적인 것이다. 총량으로는 과거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데 부가 너무 한 군데 몰려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성장률 자체가 떨어져 민간 영역만으로는 경제가 제대로 유지·발전되기 어렵다. 정부 단위의 인력 양성과 대대적인 기술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K-initiative'(코리아-이니셔티브)라는 국가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K-컬쳐'와 'K-민주주의'를 사례로 거론하며 "소프트파워 측면에서 대한민국이 세계를 여러 영역에서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나라를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비명'(비이재명)계인 김두관 전 의원은 지난 7일 가장 먼저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9일 출마를 선언했다.

김 지사는 관세 대응을 위한 미국 방문길에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교체 그 이상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대통령 결선투표제 등 권력 구조 개편에 중심을 둔 개헌을 완수하겠다"며 "다음 대통령 임기는 3년으로 단축해 2028년 총선과 선거 주기를 맞추겠다. 개헌 뒤에는 재출마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 전 대표를 겨냥해 "포퓰리즘 정책, 무책임하게 감세를 남발하는 정책을 펴지 않겠다"며 "저는 포퓰리즘 사이다 발언도 할 줄 모른다. 정직하고 당당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곧 출마 입장을 밝힐 예정으로 알려졌다.

대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던 김부겸 전 총리는 전날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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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