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재명, 21대 대선 당선 확실

이 후보, 3일 밤 11시6분께 당선 유력 판단 나와

선관위, 4일 새벽 6시께 개표 마무리...당선증 교부 전망
정부, 국회서 취임식 준비…'취임선서식'으로 간소화
21대 대통령, 당선증 받는 즉시 임기 시작
인수위 없이 전 정권 인사들과 불편한 동거

  • 웹출고시간2025.06.03 23:52:17
  • 최종수정2025.06.04 00:18:29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 후보는 21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시작된 3일 밤 11시 50분께 당선 확실 판정을 받았다.

개표 48.70%가 진행된 이 시간 이 후보는 49.05%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42.59%)를 앞서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자택에서 나와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국민 기대 어긋나지 않게 책임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개표 전 지상파 방송 3사 와 종합편성채널 출구조사에서도 김 후보를 10%p 이상 앞서며 당선 유력 판단을 받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새벽 6시께 개표가 마무리되면 당선증 교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당선자 취임식을 개최한다.

공직선거법 제14조에 따라 대통령 임기는 전임 대통령 임기만료일의 다음 날 0시부터 개시되지만 이번 21대는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궐위된 상태여서 이날부터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다.

헌정사상 두 번째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없이 임기를 시작하게 되는 셈이다.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대선이 치러졌을 때도 문재인 전 대통령은 당선 직후 별도 인수 절차 없이 바로 임기에 돌입했다.

대신 인수위와 같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운영했다.

국정기획자문위는 대선 일주일 후인 2017년 5월16일 설립해 같은해 7월15일까지 두 달간 운영됐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번에도 문재인 정부 때처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구성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문제는 임기 초부터 윤석열 정부 인사들과 한 공간에서 국정을 운영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는 점이다.

실제로 감사원장, 검찰총장, 국정원장 등 주요 권력기관 수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일부 참모진, 차관급 이상 고위공무원, 공공기관장 등 다수의 인사들이 윤 전 대통령이 임명한 상태로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법적으로 임기가 보장돼 있어 당장 교체하거나 유임 여부를 논의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무위원 일부는 후임자가 임명되기 전까지 권한대행 체제로 남아 있게 되는 만큼 초기 국정 운영에서의 엇박자나 정책혼선 가능성이 제기된다.

문재인 정부도 취임 직후 고위인사 검증에 애를 먹으면서 일부 주요 공약은 시행까지 수개월이 걸렸다.

한편 대통령 취임식에는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관위원장 등 5부 요인과 국회의원, 초청 인원 등 500명 안팎의 인사만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도 정식 취임사 대신 대국민 담화문 형식으로 20분께 취임식을 치렀고, 정식 취임식에서 하는 보각 타종 행사, 예포 발사, 군악대·의장대 행진, 축하공연 등은 생략했다. 대선특별취재팀 / 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