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30일 2024 적십자회비 전 국민 모금동참 독려를 위한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전국 17개 시·도지사는 대한적십자사 각 시·도의 명예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연말연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적십자회비 모금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2022년 연말에도 적십자회비 모금에 적극 동참을 독려하는 17개 시·도지사 담화문을 발표해 약 427억 원의 적십자 회비를 모금했다. 그러나 적십자회비 모금은 해가 갈수록 줄어들어 적십자사의 인도주의에 근거한 국내외 재난구호활동·취약계층 지원·공공의료 사업 등에 공백이 발생하고 있어 각 지방정부에서는 추가적 자원(인력·재원)을 투입해야 될 상황이다. 이들은 2024년 적십자회비 모금동참 공동담화문을 통해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전 국민들이 적십자회비 모금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2024년 적십자회비는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모금기간을 운영하며 이외의 기간에도 회비 모금은 연중 지속된다. 회비 납부방법은 각 세대주에게 직접 배부된 지로용
[충북일보] 이종석(62·사법연수원 15기)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3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석 291명 중 찬성 204명, 반대 61명, 기권 26명으로 가결했다. 이 후보자는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9년 3월 법관에 임용된 뒤 인천지방법원에서 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수석부장판사, 2016년부터 2년간 수원지방법원 법원장, 2018년 2월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를 맡았다.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그는 2018년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헌법재판관이 됐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30일 '당 지도부·중진·친윤 핵심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안)를 정식 혁신 안건으로 채택해 최고위원회의에 제출했다. 인요한 위원장은 선출직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김기현 당 대표는 이를 거부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 11차 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지난 11월3일 희생을 주제로 권고사항으로 제시했던 안건을 공식 안건으로 의결했다"며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당에 책임있는 분들에게 변화를 줄기차게 요구했다"며 "혁신의 특징은 제로섬이다. 100점 아니면 0점이다. 70점, 80점짜리 혁신은 없다. 받아들이거나 안 받아들이거나다. 저희 위원들도 같은 마음이고 사실 참담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이 많이 변하고 있다는 상징적인 조치를 국민들께 보여드려야만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며 "혁신위 제안을 공천관리위원회로 넘기겠다는 일반적인 답변을 일관해서는 국민이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저 자신부터 먼저 희생해 당 지도부에 제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관섭 초대 정책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5명을 교체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신임 정무수석에 한오섭 현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에 이도운 현 대변인, 시민사회수석에 황상무 전 KBS 앵커, 경제수석에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에 장상윤 현 교육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전했다. 이날 교체된 5명의 수석비서관 중 박춘섭 경제수석은 충북 단양 출신이다. 박 수석은 대전고, 서울대 무역학과, 맨체스터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이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조달청장,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박 수석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경제수석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며 "앞으로 국민의 삶이 좋아지고 민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이 30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재수사를 거론했다. 정 국회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文(문)정부 울산시장 선거공작 재판,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의원에게 각 3년의 실형 선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文대통령 청와대와 하명수사에 수족 같이 움직인 검찰 간부들, 경찰 간부들이 뭉쳐 저지른 최악의 선거테러이자 사법농단, 민주주의 파괴만행"이라며 "절친 송철호의 당선이 소원이라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 청와대 각 조직이 송철호 당선에 동원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1심 심판은 文정권 조직적 범죄 빙산의 일각이다. 선거테러 범죄의 최정점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한 핵심자들에 대한 재수사가 필요하다"며 "별개로 고의 재판뭉개기, 사법농단 행위에 대한 진상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오는 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상용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엄 의원실은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UAM 상용화를 2025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민간의 협력 등 안정적 산업기반 조성과 함께 향후 추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대한교통학회 교통계획위원회 진장원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기훈 국장, 한국교통연구원 김명현 박사, 한국도로공사 첨단융복합실 손영호 실장이 발제를 맡았다. UAM 주무부처인 국토부와 국내 선도 기업인 SK텔레콤, 카카오모빌리티, 충북도가 토론자로 참석해 정부의 규제혁신과 행정·재정적 지원 등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UAM은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활주로가 필요 없는 교통수단이며,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해 친환경 미래 주요 교통수단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도심 내 혼잡한 도로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관광 산업과도 연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산불예방 및 진화 등 공공목적으로도 활용도가 높아 전 세계 200여 개 업체가 UAM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전남도청 민원동 4층 왕인실에서 2023년 제5회 지방공무원 대상 '지속가능 지방정부 실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 초청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이정현 부위원장은 강의를 통해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시대 전략과 가치, 지방시대 9대 정책, 지역 정책 과제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 부위원장은 지방시대 5대 전략으로 자율성을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를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을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를 강조했으며, 4대 가치로는 자율, 공정, 연대, 희망을 제시했다. 또한 지방시대 9대 정책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교육자유특구 도입, 지방정부 주도의 도심융합특구 조성, 로컬리즘을 통한 문화 콘텐츠 생태계 조성, 첨단전략산업 중심 지방경제 성장, 디지털 재창조로 지방 신산업 혁신역량 강화, 매력있는 농어촌 조성으로 생활인구 늘리기, 킬러규제 일괄해소로 투자 활성화, 지방 분권형 국가로의 전환에 대해 설명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은 지방공무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2030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해 "제가 이것을 잘 지휘하고 유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은 대통령인 저의 부족의 소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2030 엑스포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우리 전 국민의 열망을 담아서 민관 합동으로, 범정부적으로 2030년 엑스포, 부산엑스포 유치를 추진했습니다마는, 실패했다"며 "먼저 그동안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불철주야 수고해 주신 박형준 부산시장, 그리고 민관 합동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이신 최태원 상의 의장, 한덕수 총리, 바쁜 일정에도 그야말로 기업의 업무를 제쳐놓고 최선을 다해서 뛰어주신 이재용 삼성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을 비롯한 많은 기업인들, 직원들, 그리고 우리 외교부에 본부와 또 재외공관, 특히 파리에 최재철 주불 대사를 비롯한 우리 대사관 직원들, 또 박상미 유네스코 대사를 비롯한 유네스코 대사관 직원들, OECD 최상대 대사를 비롯한 OECD 전 직원들이 파리 현지에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지난 1년 이상을 정말 열심히 뛰었다"고 평가했다. 윤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28일 "민주당이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검사 2인 탄핵소추안을 재발의해 내일 본회의 보고, 모레 본회의 강행처리하려 겁박 중"이라며 "민생예산·법안 처리는 제쳐두고 정쟁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국회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30일, 12월1일 본회의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잡아둔 의사일정인데도, 민생예산은 제쳐두고, 기어코 정쟁으로 몰고 가려는 개탄스러운 행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회 본회의는 여야 합의로 여는 게 관례. 국정방해, 예산지연, 정쟁탄핵과 같은 민주당 일방의 목적으로 본회의를 열어서는 안된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삶과 무관한 정쟁용 탄핵 추진을 즉각 멈추고 내년도 예산과 민생법안 처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 정보위원장은 "최근 80kg 기준 산지 쌀값이 20만 원대 이하로 떨어졌다"며 정부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 가격 하락을 방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산지 쌀값(80kg기준)은 지난 15일 19만9천280원, 25일 19만8천620원으로 정부 목표치인 20만 원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위원장은 "정부는 지난해 쌀값이 폭락하자 공공비축미 외에 수확기 역대 최대 물량인 45만t을 시장격리해 쌀값을 회복한 적이 있다"며 "올해도 당장 추가적인 시장격리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건비와 원자재 값 상승으로 농민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 더 이상의 쌀값 하락은 농민들을 더 사지로 몰 수 있다"며 "정부와 여당 내 지도부가 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즉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일원에 추진되는 '진천·음성 탄소중립 시험인증산업 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에 신규 지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총 735억5천만 원 규모의 특화사업비가 집행되는 '진천·음성 탄소중립시험인증산업특구'가 28일 중기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란 지역의 고유한 자원·문화 등을 특성에 맞게 활용·특화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촉진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진천·음성 특구는 충북혁신도시와 음성 성본산업단지, 진천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시험인증 기반구축 △탄소중립 시험인증 산업육성 △탄소중립 시험인증 문화확산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해외 전문인력 비자발급 간소화, 특허 출원 시 우선심사 등 특구 지정에 따른 각종 특례가 부여되며, 1천343억 원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유발효과 606억 원, 취업유발효과 1천773명 등이 기대된다. 특히 진천·음성 특구에는 국가표준제도를 담당하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위치해 있어 향후 각종 시험인증의 메카로 성장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임 의원은 "혁신도시에 있는 국가기관의 특장점을 활용해 지역의 성장동력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전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공무원·교원 노동조합의 근무시간 면제제도(타임오프) 시행을 위한 공무원·교원노조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한국노총을 방문(2021.12.15)한 자리에서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무원·교원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와 공무원·교원 타임오프 제도 시행을 약속했다. 이는 공약과 국정과제에 반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개정안은 오는 12월 11일부터 시행된다. 이 대변인은 "공무원·교원의 근무시간 면제는 국민의 세금을 통해 운영되는 것인 만큼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사용 인원과 보수 총액들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했다"며 "아울러 근무시간 면제의 한도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충분한 사회적 대화와 국민들의 의견을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전체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0조에 따라 격년으로 열리는 법정회의로, 지난 9월 1일 새롭게 임명된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 준비 활동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6년 만에 현장 행사로 진행된 이날 전체회의에는 제21기 자문위원 1만여 명을 비롯해 전·현직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정관계 및 지방자치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통은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을 위해 뛰는 최일선 조직"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히 하고 우리 국민의 통일 역량과 의지를 결집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대한민국 자유민주 통일 외교의 전령이 되어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달라"며 "저 또한 민주평통의 의장으로서 여러분의 활동과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 핵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노력을
[충북일보] 국회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8일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청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여야는 지난 13일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와 윤석열 대통령 간의 사적 인연, 이 후보자 판결의 보수적 성향, 부모 재산신고 고지거부 등과 위장전입 등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임명동의안은 이르면 오는 30일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27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방청년특별위원회(청년특위) 호남권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특위는 해당 지역별 위원의 발제를 통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 방안 모색 및 지방청년들과 소통 기회 마련을 위해 권역별 간담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호남권 간담회에서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하상용 센터장으로부터 광주청년 지원사업 등을 소개 받고, 광주지역 청년 20여 명과 함께 광주 청년들의 활동 사례와 청년특위 위원들의 각 지역별 청년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청춘발산협동조합, 광주청년센터 등을 방문했다. 청춘발산협동조합은 1970∼80년대 방직공장 여공들이 셋방살이를 하던 광주의 오래된 옛 마을로 '15년도 도시재생사업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청년이웃이 생겨난 곳이다. 청춘빌리지1호, 행복줍기 프로젝트, 골목 브릿지 등 마을의 대표활동과 청년활동가들의 열정적인 활동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광주청년센터를 방문해 광주청년의 역량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년정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민관협력 활동 수행사례를 들었다. 청년특위는 지난 5월 세종시에서 충청권 간담회를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28일 소속 국회의원 111명을 대상으로 지난 국정감사에서 의제 발굴 및 현안 분석, 대안 제시 등의 감사 활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북지역 국민의힘 소속 의원 중 유일하게 선정된 엄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피감기관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와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민생 국감을 펼쳐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국민주거안정화 및 국토현안과 직결된 민생 입법에 속도를 내고 국토교통부·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정부 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충실하게 이행했다는 평가다. △공공기관 이전 지역 비혁신도시로 확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법인카드 사용 국민혈세 낭비 지적 △문재인 정권 시절 이뤄진 부동산 통계조작 질타 △충북선 고속화 사업 제천역 경유 등 다양한 민생 현안 개선을 촉구하고 대안도 제시했다. 엄 의원은 "21대 국회 4년간의 최종 성적표와 같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모두 제천·단양 지역민들의 든든한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제천·단양의 밝은 미래와 국민에게 힘이 되는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공동대표 국회의원 박성민·박수영·송재호·김영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 강성조)과 공동으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방재정세제 정책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 개회식에서 유민봉 사무총장은 지방을 살리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진단하면서 획일적 중앙시각에서 벗어나 지역 정책의 장점을 부각시키면서 다양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방재정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지방세제, 지방교부세 및 국고보조금제를 지방시대에 맞도록 개선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정책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지역균형발전포럼의 공동 대표들로 지방소비·소득세를 비롯한 세제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방정부의 재정 자율성과 자립성의 제고 그리고 지방재정 여력의 확대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지방시대에 적합한 지방세제 및 국고보조금제 개편방안과 분권과 균형의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기초정부 자주재원 확충방안 등 2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 관계자는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전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간담회는 제1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들의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치하하고, 새롭게 구성되는 제2기 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들과 R&D 혁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헌법'(제127조) 및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법'에 의거 1991년부터 상설기관으로 설치돼 대통령에 대한 과학기술 분야 자문과 주요 정책 심의를 담당하고 있다. 자문회의는 지난 1년간 12대 국가 전략기술을 선정하고, 2024년 연구개발 예산을 심의하는 등 총 21건의 자문과 심의를 통해 과학기술 정책을 이끌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영국 왕립학회에서 영국과 한국의 최고 석학들과의 대화를 통해 "국가 R&D 재정은 민간과 시장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기초 원천 기술과 차세대 기술에 중점 사용해야 하고, 글로벌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확대하여 미래세대의 역량을 키워야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은 끝없는 막말을 멈추고 민생입법과 예산처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정 국회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SNS(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설치는 암컷, 여성능멸 망언에, 민주당 인사들은 이를 옹호 등 (민주당) 막말 아무말 대잔치, 끝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우리나라를 두고, 눈 떠보니 후진국, 게다가 위안부 할머니 돈 빼돌려 유죄받은 민주당 국회의원은 왜 회계자료를 다 태우지 않고 남겨뒀냐는 식의 이해찬 대표의 증거인멸 조언, 망언을 공개적으로 자랑하듯(하고 있다)"며 "원내 다수당, 민주당은 뭘 하는겁니까.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법안, 안건들은 국회에서도 일방 단독으로 일사천리 처리하면서, 온갖 민생현안들은 처리를 미루고, 정쟁용 탄핵과 묻지마 예산칼질로 국정을 방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진짜 민생을 위한 입법과 예산 처리에 협조를 누차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7일 오후 경기 킨텍스에서 열린 '나눔과 봉사의 국민 대통합 김장행사'에 방문해 김장봉사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소외계층 나눔을 위한 김장을 함께 담갔다. 대통령실은 이번 행사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이북5도위원회 및 사회 각계각층이 함께 전국의 재료(파주 배추, 의성 마늘, 괴산 고춧가루 등)를 하나로 모아 김치를 담그며 국민 대통합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경기 킨텍스뿐만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지역 현장에서도 동시에 개최돼 국민 대통합, 연대와 화합의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자리 함께한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사회통합과 나눔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근 후, 기부트럭에 직접 김치상자를 전달했다. 킨텍스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에서 온 청년, 노인, 외국인 근로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2천여 명이 참석했다. 17개 시·도 행사에 참여한 2천500명까지 약 4천500명이 이날 김장김치 봉사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킨텍스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6일 오후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김규현 국정원장, 권춘택 1차장, 김수연 2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국정원 내부인사 잡음에 대한 경질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신임 1차장에는 홍장원 전 영국 공사를, 신임 2차장에 황원진 전(前) 북한정보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후임 국정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될 때까지 홍 1차장이 직무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5박7일간의 영국·프랑스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7시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 편으로 도착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았다. 윤 대통령은 이번주 개각 관련 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인선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늦어도 다음달 초 총선을 고려한 개각이 예상된다. 장관 인사 검증이 진행되고 있는 부처는 법무부, 국토교통부, 국가보훈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외교부 등 많게는 1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오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결정되는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선정을 위해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야권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거부권 행사)도 내달 2일까지 결정해야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24일 대전(호텔 ICC)에서 '지방시대위원 공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에는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17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지방시대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했다. 지방시대위 관계자는 "이날 연찬회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지방시대 중점 추진과제와 주요 정책현안에 대한 공통의 인식을 바탕으로 중앙과 지방간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방시대위는 지난 9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데 이어, 11월 2일 '지방시대 엑스포' 계기에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발표를 통해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5대 전략과 지방시대위원회의 중점 추진과제(4대 특구 포함)를 설명하고 각 시·도 지방시대위원들이 '지방주도 균형발전, 책임있는 지방분권'의 목표 달성을 위해 확고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가 일
[충북일보] 국민의힘 청주 상당당협 당원연수회의 모습은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중진의원 불출마·험지출마' 혁신안이 어울리지 않은 풍경이었다. 5선의 정우택(국회부의장) 상당구당협위원장은 지난 25일 오후 청주 농업기술센터에서 당원연수회 개최를 통해 세를 과시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충북도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김진모 서원당협위원장, 김수민 청원당협위원장, 김정복 흥덕당협위원장,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과 상당지역 당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윤희숙 전 의원은 '닥치고 총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정우택 위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잇따른 윤석열 정부 인사를 향한 탄핵시도를 비판하며 "내년 4·10 총선에서 여소야대가 되면 윤석열 정부는 임기를 못 채울 가능성이 높다"며 당내 결속을 강조했다. 이어 "잘못된 제도를 고쳐 나가는 것이 정치인데 지금의 정치는 둘 중에 싸워서 상대(너는)가 죽어야 하는 외나무다리 정치를 하고 있다"며 "이 정권이 무너져야 내가 이긴다는 이런 정치판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갈등이 크면 클수록 그 고통이 국민한테 온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23일 지역필수의료 혁신 TF 1차 회의에서 의사를 배출하기까지 약 10년이 걸린다는 점에서 더 이상 의대 입학 정원 늘리는 작업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지역 필수의료 혁신 TF 1차 회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정책위의장은 "그제 복지부가 의대 입학 정원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며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2025학년도 희망한 신입생 증원 규모는 최소 2천151명에서 최대 2천847명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현재의 교원과 교육 시설 보유 역량으로 의학 교육의 질을 유지하며 늘릴 수 있는 최소치와 의대의 추가 교육 여건을 확보했을 때 증원이 가능한 최대치였다"며 "국민 10명 중 8명이 지역 필수의료 육성을 위해 의사 수 확대에 찬성한다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의 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의사를 배출하기까지 약 10년이 걸린다는 점에서 더 이상 지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입시 일정을 고려하면 내년 1월까지는 정원 규모를 확정해야 하는 만큼 정부는 적정 증원 규모를 차질 없이 결정하는 데 준비해주시기를 바란다"
[충북일보]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 선거 관련 부정선거 의혹이 격화되고 있다. 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윤현우 전 건협 충북도회장이 30일 예비후보를 사퇴했다. 윤 전 회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지역건설인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 후보 사퇴 선언'과 함께 '김상수 현 중앙회장의 선거방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오는 15일 치뤄지는 대한건협의 29대 회장 선거는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후보 등록을 접수한다.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는 윤 전 회장(삼양건설 대표이사)을 비롯해 나기선 전 서울시회장(고덕종합건설 대표이사), 한승구 전 대전시회장(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 등 3명이다. 예비후보는 대한건협 16개 시도 대의원 157명 가운데 20%(32명)의 추천서를 받아야 본 후보에 등록할 수 있다. 윤 전 회장은 "김상수 현 회장은 최소한의 중립을 지켜야 함에도 (자신에게) 예비후보 사퇴를 종용하며, 다른 모 예비후보가 당선되도록 해야 한다고 압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회장이) 각 시도 회장에게 전화를 해 추천서를 써주지 못하도록 선거방해를 하고 있다"며 "추천서를 부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시의회가 시내버스준공영제 계약 갱신에 찬성표를 던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청주시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3년 동안 시행해 온 버스준공영제의 계약 갱신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갱신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2020년 7월 합의한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에 명시된 '본 협약은 3년마다 갱신하며 갱신여부는 위원회의 검토 및 의결을 통해 결정하고 위원회에서 갱신중지를 의결하면 준공영제는 중지한다'는 조항에 따른 행정조치다. 1회차 계약은 올해 12월로 만료되고 2회차 갱신 계약을 진행해야 내년 1월 준공영제를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이에따라 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다음달 4일 계약 갱신에 대한 찬반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여기서 재경위의 의견이 찬성으로 모아진다면 다음달 8일 진행될 시의회 본회의에서 계약 갱신이 최종 의결된다. 시의회의 최종의결이 나면 시는 12월 중에 준공영제 시행 업체들과 세부조율을 거쳐 조인식을 진행한 뒤 내년부터 다시 3년 간 시내버스준공영제를 운영하게 된다. 그동안 시는 준공영제를 운영해오면서 2021년 516억원, 2022년 660억원의 재정을 지원해왔다. 올해도 704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것으로 추산되고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