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들 충청 발전 제시…충북시민단체 "대선 공약화해야"

  • 웹출고시간2025.04.20 15:46:21
  • 최종수정2025.04.20 15:46:21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충북 등 충청권 발전을 위한 장밋빛 공약을 제시해 향후 대선 공약 반영과 실현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는 지난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 연설회에서 미래 청사진을 내놓았다.

첫 주자로 나선 이 후보는 "약속대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건립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으로 세종을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헌법 개정과 국민적 합의라는 난관도 있겠지만 대통령실과 국회 완전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대전은 K-과학기술을 이끌 세계적 과학 수도로, 충남과 충북은 첨단 산업벨트가 들어선 미래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충청권 통합 경제권을 만들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 수 있다"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완화하고 과감한 권역별 투자로 성장 동력을 복원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동연 후보도 대통령실 세종 이전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 당선 즉시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옮기고, 취임 당일부터 세종에서 일하겠다"며 "국회와 대법원, 대검찰청까지 충청으로 옮기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충청의 일자리와 교육에 집중하겠다"며 "충북과 충남, 대전에 대기업 도시 3개를 건설하고 대기업 일자리를 연계해 서울대 3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저를 낳고 길러준 충청에서 4기 민주 정부를 향한 담대한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세종시에서 출마 선언을 한 김경수 후보는 "행정수도의 꿈을 충청에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내란의 본산인 용산 대통령실을 단 하루도 사용할 수 없다"며 "이제는 대통령실과 국회가 세종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드시 임기 내에 그것도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행정수도의 꿈을 완성하겠다"며 "행정수도 이전은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부·울·경, 대구·경북 5개 권역으로 이뤄진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대 메가시티에 연간 30조 원 이상의 자율 예산을 지원하겠다"며 "충청의 사회경제 시스템은 초강력 발전 계획에 따라 완전히 새롭게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 조기 추진,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 메가시티별 산업은행 설립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발표한 공약과 관련해 균형발전지방부권 충북본부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충북본부는 20일 입장문을 내 "대선 후보들의 충청권 공약을 적극 환영한다"며 "공약을 대선 공약화해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누가 대선 후보가 되더라도 3명의 후보가 제시한 충청권 공약 모두를 수용해 대선 공약에 반영해야 한다"며 "만약 대통령 당선 시에는 임기 초에 공약을 반드시 이행할 것을 공개적으로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 천영준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