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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들 충청 발전 제시…충북시민단체 "대선 공약화해야"

  • 웹출고시간2025.04.20 15:46:21
  • 최종수정2025.04.20 15:46:21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충북 등 충청권 발전을 위한 장밋빛 공약을 제시해 향후 대선 공약 반영과 실현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는 지난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 연설회에서 미래 청사진을 내놓았다.

첫 주자로 나선 이 후보는 "약속대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건립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으로 세종을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헌법 개정과 국민적 합의라는 난관도 있겠지만 대통령실과 국회 완전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대전은 K-과학기술을 이끌 세계적 과학 수도로, 충남과 충북은 첨단 산업벨트가 들어선 미래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충청권 통합 경제권을 만들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 수 있다"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완화하고 과감한 권역별 투자로 성장 동력을 복원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동연 후보도 대통령실 세종 이전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 당선 즉시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옮기고, 취임 당일부터 세종에서 일하겠다"며 "국회와 대법원, 대검찰청까지 충청으로 옮기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충청의 일자리와 교육에 집중하겠다"며 "충북과 충남, 대전에 대기업 도시 3개를 건설하고 대기업 일자리를 연계해 서울대 3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저를 낳고 길러준 충청에서 4기 민주 정부를 향한 담대한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세종시에서 출마 선언을 한 김경수 후보는 "행정수도의 꿈을 충청에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내란의 본산인 용산 대통령실을 단 하루도 사용할 수 없다"며 "이제는 대통령실과 국회가 세종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드시 임기 내에 그것도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행정수도의 꿈을 완성하겠다"며 "행정수도 이전은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부·울·경, 대구·경북 5개 권역으로 이뤄진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대 메가시티에 연간 30조 원 이상의 자율 예산을 지원하겠다"며 "충청의 사회경제 시스템은 초강력 발전 계획에 따라 완전히 새롭게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 조기 추진,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 메가시티별 산업은행 설립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발표한 공약과 관련해 균형발전지방부권 충북본부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충북본부는 20일 입장문을 내 "대선 후보들의 충청권 공약을 적극 환영한다"며 "공약을 대선 공약화해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누가 대선 후보가 되더라도 3명의 후보가 제시한 충청권 공약 모두를 수용해 대선 공약에 반영해야 한다"며 "만약 대통령 당선 시에는 임기 초에 공약을 반드시 이행할 것을 공개적으로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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