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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5.04 16:12:02
  • 최종수정2025.05.04 16:12:15
[충북일보] "통치자도 지배자도 아닌,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하는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단양 구경시장은 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방문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알려진 이곳에서도 '이재명 신드롬'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지지자들과 지역 주민들로 시장 내부는 발 디딜 틈 없는 장사진을 이뤘다.

이 후보는 시장 한복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리더십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대통령은 국민의 대리인일 뿐이다. 그 대리인이 충직하게 국민과 국가를 위해 제대로 일하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나라, 자식들을 마음껏 낳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곧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나흘째 이어가고 있는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통해 민심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단양은 충북 내에서 가장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21세기 들어 치러진 5번의 대선에서 민주당 출신 후보가 승리한 것은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단 43표 차이로 이긴 한 번뿐이었다.

그런 보수 텃밭에서도 이 후보를 환영하는 인파가 모여든 것은 주목할 만한 현상이라는 평가다.

이 후보는 단양 구경시장에서 "여러분이 주인이고 여러분의 뜻이 제대로 관철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꼭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세계에 없는 무혈의 평화혁명을 무려 두 번이나 해낸 대단한 국민들"이라며 "지금의 장시간의 혼란도 여러분 힘으로 신속하게 이겨내고 새로운 나라를 함께 만들 수 있다"고 역설했다.

단양 방문에서 이 후보는 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지역 명물인 '훈이네마늘빵'에서 마늘빵을 함께 나누며 소통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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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