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의사회와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제천관리역이 23일 시 종합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각각 200만원 상당 명절 선물세트와 100만원 상당 겨울 이불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의사회 위성목 회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가족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임석규 역장은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이웃을 위한 온기 나눔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2일 열린 제343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이정현 의원의 5분 발언에 대해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시는 "자치체별 국·도비 확보 성과 발표는 자체 기준에 따라 제각각으로 현재 통일된 기준이 없고 이 의원의 5분 발언 시 언급된 진천군과 음성군과의 비교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며 "객관적으로 비교할 방법은 예산서상에 표기되는 국·도비가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하고자 3개 시·군의 국·도비 확보액을 예산서로 비교한 결과 25년 제천시는 총 3천968억원으로 음성군 3천195억원과 비교해 773억원 많고, 진천군 2천149억원과 비교하여 1천819억원 많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민선 8기 들어 김창규 제천시장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실현을 위해 기재부 및 국회, 중앙부처에 수시로 방문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도 했다. 특히 외국 자매결연처 방문과 관련해 시는 "2024년 국제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다양한 결과를 낳고 있다"며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를 대비해 국외 자매도시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6개국 27개 기업을
[충북일보] K-water 충주댐지사가 23일 제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정연수 K-water 충주댐지사장, 김창규 제천시장, 엄태영 국회의원,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권동현 세명대학교 총장, 박종철 제천종합자원봉사센터장과 8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600여 가구에 전달할 떡국떡을 직접 썰었으며 떡국떡 2㎏과 만두 10입으로 구성된 '사랑의 떡국떡 키트'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정 지사장은 "설 명절 충주댐 주변 지역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충주댐 준공 4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K-water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제천시청과 함께 상반기부터 남당초등학교와 경희숲유치원 어린이보호구역 전 구간에 대해 어린이 사고 및 차량 통행이 적은 밤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의 제한속도를 기존 시속 30㎞에서 50㎞로 상향 조정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 단속 장비 설치가 의무화되고 이후 대부분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단속 장비 운용에 따라 어린이가 통행하지 않는 시간대 단속은 과도한 규제라는 시민의 의견이 다수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교통 관계기관 등이 다수 참여하는 교통분과위원회 안건을 적극 반영 지난해 하반기 경찰서에서 주관하는 교통안전심의회를 거쳐 2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을 결정하였다. 속도제한 완화로 어린이 사고가 늘어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며 어린이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제천시청과 협업을 통해 무단횡단 방지 펜스 등 도로안전시설 물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김태경 경찰서장은 "제천시청과 협업을 통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대 설치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이 23일 열린 단양군의회 제33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사 운영의 전문성 및 안정성 제고'를 제안했다. 조 의원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재정자립도가 낮아 지역 세가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일수록 공무원 인사는 열정과 정성을 키워 가는 데 신중함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렬을 고려한 적정한 인력배치 △읍·면 시설 직렬 부족에 대한 특별 인사 대책 마련 △주민 건강과 밀접한 보건진료소의 업무 공백 해소 대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조성룡 의원은 "공무원의 안정적인 직무 수행을 보장하고 더 나아가 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사 운영 방향, 인사기준, 인사제도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재적소의 인력배치와 효율적인 인사관리로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가 23일 오전 설 명절을 맞아 제천소방서에 간식을 전달했다. 김원국 위원장은 "연휴에도 쉼없이 근무하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인 '이편한 돌봄놀이터'가 지난 22일 이편한세상 제천더프라임 아파트 106동 돌봄센터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제천시의회 의원, 시 여성가족과장, 교동 직능단체장들이 참석해 재단법인 제천복지재단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축사, 돌봄센터 리본 커팅식 등을 진행했다. 이편한 돌봄놀이터는 지난해 제천시와 재단법인 제천복지재단의 위탁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센터 정원은 20명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며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유용식 제천복지재단 대표는 "유관기관 및 여러 단체들이 협력하여 제천시 아동 복지 서비스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편한돌봄놀이터 개소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에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수요는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이런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의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모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23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직원들이 매월 모금하고 있는 '1004 기금'으로 쌀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해 담소를 나누며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곽동주 서장은 "설 명절을 홀로 외롭게 지낼 독거노인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항상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단양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2일 지역 다사랑노인요양원을 방문해 화재 예방 안전 컨설팅을 펼쳤다. 이날 소방서는 △화재 취약 요인 제거 △피난기구·대피로 확인 △관계인 중심의 안전 관리 지도 △소방 시설 확인·현장 지도 등을 했다. 이번 화재 예방 안전 컨설팅은 14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요양병원·요양원을 대상으로 설 명절을 대비해 소방 안전 체계 확립과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 등 자율안전관리 체계 정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엄재웅 단양소방서장은 "요양병원 및 전통시장 등 화재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중요하고 세심하고 지속적인 예방 컨설팅으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가 지난 22일 제18기 충북본부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18기 주니어보드는 각 분야별 MZ세대 직원 14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1년간 세대, 직렬 등의 경계를 넘어 소통하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발대식 행사는 △주니어보드 위원 위촉식 △본부장과의 대화 △의장단 선출 △향후 활동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5년 활동 목표로 조직문화 체질 개선 및 청렴·윤리경영에 대한 새로운 시각 제시를 설정해 충북본부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예정이다. 제18기 주니어보드 의장으로 선정된 이재은 주임은 "조직문화 개선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장 직원의 의견을 생생히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김종현 충북본부장은 "철도 미래의 주역인 주니어보드 직원들이 펼칠 앞으로 활동이 기대된다"며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참신한 의견들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이 모처럼 활기로 가득찼다. 탄핵정국과 경기침체로 을씨년스러웠던 전통시장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인파로 붐볐다. 설을 한 주 앞둔 23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은 명절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발디딜틈 없이 빼곡했다. 주차장 입구부터 이어진 줄은 시장 곳곳에서 쉽게 눈에 띄었다. 채소, 과일, 수산물, 김, 두부, 떡 등 가게마다 줄지어 구매를 기다리는 시민들과 바삐 움직이는 시장 상인들의 얼굴은 너나할 것 없이 웃음꽃이 가득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경기 침체로 한동안 썰렁했던 육거리종합시장이 설대목을 맞아 상인과 시민들의 활기로 왁자지껄한 모습이었다. 채소가게를 운영하는 박선미씨는 "설을 앞두고 사람들도 많이 오가고 하다보니 이제 '장터같다'라는 느낌이 든다"며 "지난 연말은 조용했었는데 오늘은 시장에서 행사도 시작해서인지 유난히 사람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환급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육거리 시장은 농식품부 1억 원, 해수부 5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환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당일 신선 국산 농축산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길어진 설 연휴로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짧게는 6일 최장 9일이 보장된 이번 연휴 기간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장거리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도 확대되는 추세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기간 예상되는 이동 인원은 3천484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9% 증가했다. 국민들의 20.2%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국내(87.7%)여행 수요가 해외(12.3%)여행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여행의 경우 '경상권(24.7%)'이 목적지인 여행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충청권은 12.0%로 조사됐다. 여행 출발일로는 설 전날인 28일이 9.4%로 가장 많았고, 귀가일은 설 다음날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장 9일의 긴 연휴 기간임에도 국내 여행 수요가 더 많은 이유로는 임시공휴일 지정이 연휴 직전에 결정됨에 따라 미리 해외여행 준비를 준비하지 못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높은 환율과 고물가 상황으로 인한 여행비용 부담이 국내로 발걸음을 돌리게 했다. 이에 발맞춰 충북도내 대형 리조트·호텔도 설 여행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본격적인 설 연휴 시작일
[충북일보] "올해도 금융지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5)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소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일반 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은 농민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책임을 지고 있다.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의 기업가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임 본부장은 "금융의 측면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리딩뱅크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농협의 기본 가치인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과 농산물 소비촉진 등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은행의 목표는 '금융을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칙을 재정립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본부장은 은행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규정과 원칙을 확립해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