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연합회가 28일 낡고 훼손된 지역 경로당 태극기와 새마을기를 무료로 교체했다. 기존에 게양된 태극기와 새마을기가 훼손되고 더럽혀 있는 경우가 많아 마을 환경 정비 차원에서 교체한 것으로 경로당 19개소에 설치된 깃발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김정구 교동장은 "이번 태극기와 새마을기 교체로 애국심과 근면·자조·협동이란 새마을 정신을 더욱 고양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동 새마을회는 매년 사랑의 텃밭 사업, 급식 봉사, 사랑의 빵굼터 봉사 및 각종 선물 세트, 라면 등 후원 물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제23회 단양군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군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군 발전에 뚜렷한 공로가 있는 군민에게 수여하는 '단양군민대상' 후보자 선발을 위해 오는 4월 24일까지 수상 후보자를 신청받는다. 1993년 제정된 '단양군 군민대상 조례'에 따라 매년 수여하던 단양군민대상은 2016년 12월 조례의 전부 개정 이후 시상 시기를 매 3년으로 개정했다. 올해 시상 부문은 본상과 특별상 총 2개 부문이다. 본상 부문은 선행봉사, 지역사회개발, 문화·체육진흥 등에 공헌한 자에게, 특별상 부문은 출향 인사 등 지역 발전에 이바지했거나 단양군의 명예를 드높인 자에게 수여된다. 후보자 자격은 군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나 지역 내 직장 단체에서 5년 이상 계속 근무하고 있는 사람, 국내외적으로 단양을 빛낸 사람(거주지 제한 예외)이다. 부문별 시상 인원은 1명이며 심사 결과 수상 대상자로 결정되면 올해 6월 2일 예정된 '제39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 개막식에서 대상을 수여하게 된다. 수상자 추천권자는 지역 내 각급 기관과 단체장, 읍·면장으로 군 자치행정과로 추천서, 공적 조서와 주민등록초본, 기타 공적을 입증할
[충북일보] 단양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며 농촌 일손 부족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군은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6명이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처음 입국해 농촌 일손 부족 농가에 투입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단양지역 내 결혼이민자의 가족 또는 4촌(배우자 포함) 이내 친척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한 봄부터 여름까지 농촌에 머물며 파종·수확 등 각종 농작업에 참여한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마약 검사 후 성희롱·성폭력 방지, 인권 침해 방지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농작업 안전 기초지식도 교육받은 후 각 농가에 배치된다. 군은 올해 상반기 입국이 예정된 232명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여건과 현장 애로사항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언어소통 도우미 배치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할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한 제도다. 근로자는 단기취업비자(C-4) 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고용돼 최저시급을 적용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 소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한방생태숲공원 잔디광장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3천 번째 방문객 환영식을 열었다. 이번 3천 번째 행운은 지난 25일 방문한 송파충청향우산우회 130명 회원 중 민병설 회장에게 돌아갔다. 민 회장에게는 5만 원 상당 지역특산품이 지급됐다. 환영식 직후 회원들은 용두산 정기를 받아 계묘년에도 산악회 회원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시산제도 개최했다. 이들은 시산제 후 한방치유숲길을 걸으며 의림지, 비룡담 등을 둘러보고 역전한마음시장에 방문해 먹거리, 특산품, 생활용품 등을 구매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전통시장 러브투어 사전예약자가 1만3천600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전체 참여자 1만3천500명을 넘어섰다"며 "적극적인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다른 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하면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 오면 임차보전료 35만 원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청풍호 유람선과 청풍 문화재단지 탑승(입장)료 5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28일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학교 정문과 후문 주변에서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 교직원이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직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주·정차 금지, 스쿨존 서행운전 등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홍보와 학생 안전 보행 지도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교육공동체가 함께 마음을 모았다. 특히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운전자는 안전 운전, 어린이는 안전 보행"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에 참여했다. 원윤경 학생회장은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서 등하교 교통안전에 좀 더 관심을 두게 됐고 모두가 안전한 신백초등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형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고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교통안전 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 지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28일 탄소중립 환경교육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탄소중립 환경교육 원데이클래스'는 초등학생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업사이클링 강사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3차시 동안 체험교육을 가졌다. 이날 탄소중립 환경교육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의 위험성과 재활용하는 여러 예시를 알아보고 실제로 바다의 쓰레기들을 재활용해 바다 보석 쟁반을 만들며 업사이클링을 체험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해 시민과 관광객 편의 증진에 나선다. 현재 시가 제공하는 공공와이파이는 538개 규모로 올해 113개소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3개년) 추가로 105개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218개소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 공공와이파이는 지역 내 버스정류장, 주요 관광지와 도시공원, 공공기관 등지에 설치·운영될 전망이다. 또한 신속하게 장애를 처리하고 현황을 관리하기 위해 오는 하반기까지 공공와이파이 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보처리 규모(트래픽)에 따른 용량을 증설하거나 속도 등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해 시민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통신비 절감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제천시 통신서비스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가 신학기를 맞아 스승 존경 풍토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유·초·중·고 51개교(원) 정문에 스승의 감사 현수막을 게시했다. 김성태 협의회장은 "학년 초 새로운 학급 운영, 학부모 상담으로 고생하는 교사들이 교권 침해나 각종 민원 등으로 저하된 사기를 앙양하고자 홍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생님은 학생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학생들은 선생님을 존경하는 따뜻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행복한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은 "학부모를 대표하는 기관인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의 온정에 감사드린다"며 "학교 내외에서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해 학습권을 강화하고 따뜻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와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지난 27일 대원대학교 멀티미디어회의실에서 '직업계고 학교 밖 교육 운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대원대학교의 고도화된 전문실습실을 직업계고 재학생의 능력 단위 수업에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현장실무 체험을 통해 교육의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철 총장은 "두 교육기관의 협력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 밖 교육 운영이 활발해지고 학생들에게는 진로 선택의 기회가 더욱 다양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최근 5개 기관과 '숲체험교육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으로 5개 기관은 숲체험교육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용두산 자연송림, 한방생태숲, 국립산림치유원 등지에서 숲체험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회적 가치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장애인과 65세 이상 어르신 등 총 80여 명이 참가해 숲길산책, 자연공작, 치매예방 활동과 탄소중립을 위한 EM흙공행사, 플로깅 등을 할 계획이다. 한편 숲체험 교육지원사업은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후원을 받아 진행한다. 앞서 복지관은 지난 21일 제천시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원장 이재원)을 시작으로 22일 제천시실버복지관(관장 강양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재홍), 27일 제천시지속발전가능협의회(회장 이영표),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원미라) 순으로 협약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산불 특별대책 초동 대응 훈련과 실제 산불 상황을 가정한 실전 같은 산불 초동 진화 훈련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가곡면 덕천1길 목조문화재(조자형 가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산불 감시원과 진화대, 공무원 28명이 참여해 펼쳐졌다. 이날 훈련은 산불 발생에 따른 비상 연락체계 확립, 산불 초동 진화와 뒷불감시, 산불 진화 안전 수칙 교육 등 실제 산불 발생 시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림 인접지 쓰레기, 영농부산물 등 각종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 면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소각 행위 단속, 취약마을 집중 순찰 및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산불 예방을 더욱더 철저히 전개할 예정이다. 박창수 가곡면장은 "이번 산불 초동 진화훈련을 통해 산불로부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 발생의 주된 원인인 입산자 실화, 산림 인접 소각행위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등산객과 지역 주민의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용두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6일 남현동 거주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도배와 장판, 전등, 손잡이 교체 등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했다. 대상자는 노후와 누수 등으로 인해 곳곳에 곰팡이가 피고 얼룩이 져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다. 이날 박기수 회장과 회원 10여 명은 짐을 옮기고 벽지를 뜯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특히 오래돼 다 찢어진 소파를 본 한 회원은 새 소파를 지원했다. 권순각 남현동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시간을 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주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용두라이온스 클럽은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에 백미, 전기매트, 생필품 등 각종 물품 기탁, 연탄 지원 등 지속해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사무소 자원봉사 단체인 나누미봉사팀이 최근 '엄마 정성 담은 반찬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반찬봉사는 자원봉사자 등 10여 명이 참여하고 직접 만든 반찬으로 어려운 이웃 1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복남 회장은 "직접 만든 반찬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어려움을 직접 들으니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를 응원하기 위해 김찬수 어상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홍민우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장이 방문해 힘을 보탰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동 탑안마을이 '2023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이 공모사업은 생활 여건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을 개선한다. 사업대상지는 장락동 탑안마을 일원(59,411㎡)으로 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사업비 30억 원(국비 21억, 도비 2억6천만, 시비 6억4천만 원)을 투입해 안전, 생활인프라, 주택 정비 등 시설을 구축하고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소방도로와 위험 사면 정비를 통한 안전망 구축 △마을 교차로, 주차공원 등 생활 위생 인프라 조성 △빈집철거와 지붕개량 등 주택 정비 △건강 문화 교실 프로그램 등 운영(휴먼케어) △새뜰학교를 통한 주민역량 강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소외됐던 탑안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15년부터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공모에 선정돼 총 8개 지구 중 4개 지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4일까지 추진한 대학생 주소이전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대학생 주소이전은 세명대, 대원대 학생들이 제천시에 전입하고 일정 기간 주소를 유지하면 10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0여 명 증가한 1천600명이 전입신고를 완료하고 제천시민이 됐다. 시의 계산에 따르면 인구 1천600명은 3인 가구 아파트 500세대 정도의 효과다. 반면 일각에서는 9개월이 지나면 떠날 사람들에게 괜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며 날이 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대학생들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그 주변 상가 외에는 극히 미미하며 특히 산업에는 영향력이 없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제천시는 이런 여론이 억울하다는 태도다. 현재 시 재정자립도는 지난해 통계 기준 16%로, 80% 넘는 재원을 국가보조 등으로 의존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통교부세는 매년 6월께 인구수 등을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다수의 지자체는 6월 전까지 인구 1명이라도 떠나는 것이 아쉽다. 설상가상 시 인구구조는 65세 이상 노인이 24.7%를 차지해 자연 감소분(사망 등)이 크다. 전입자가 이를 상쇄하지 않는다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지난 27일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학생자치회와 교직원이 참여해 상반기 학교폭력 예방과 친구 사랑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실천 의지와 함께 학급의 친구를 칭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주일간 유튜브를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과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입장 바꿔 생각해 보기, 친구 사랑 편지쓰기, 나의 다짐 한마디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시윤(6) 학생자치회장은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사전에 머리를 맞대고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학교폭력이 없고 친구와 좋은 관계로 행복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 역량 강화와 전시 기회 확대를 위해 다음 달 11일까지 '전시장 창(窓), 올해의 작가전'에 참여할 예술인을 모집한다. 올해의 작가전 전시 주제는 라틴어 '페르소나'로 가면이란 뜻이다. 이는 타인에게 파악되는 자아 또는 자아가 사회적 지위나 가치관에 의해 타인에게 투사된 성격을 말한다. 전시 장소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 1층 전시장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지역 예술인 2명에게 각각 창작활동비 500만 원과 전시홍보비(도록, 포스터, 현수막 제작 등)가 지원된다. 모집인원은 만 40세 이상으로 5년 이상 제천시에 주소를 둔 자 중 '예술인 활동증명'이 가능하거나 증빙 가능한 '국가기술 전문자격'을 갖춘 지역 작가 2명이다. 전시 주제와 관련해 최소 15점 이상의 시각예술 분야(서예, 사진, 미술, 공예 등) 작품을 출품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외에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jccf.or.kr) 또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jccfresh.or.kr)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되고 신청을 원하는 지역 작가는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freiny@jccf.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28일 오전 10시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구조·구급·펌뷸런스 대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 훈련을 했다. 이번 교육은 구조·구급·펌뷸런스 대원들이 현장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대원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등 교통안전교육 △구급대원 폭행 현장 대응 지침 △감염병(의심) 환자 등 접촉 시 조치사항 △펌뷸런스 필수 응급처치 교육과 실습 지도 등이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지역 내 구급차가 출동한 상태이거나 원거리 출동일 경우 구급차보다 먼저 출동해 구급 차량 공백 시간에 심정지 등 중증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119구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7일 신청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거대인공지능(ChatGPT)과 미래행정 전망' 특강을 가졌다. 시는 'Chat GPT'를 비롯한 거대인공지능 기술 개요, 동향 등을 파악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행정 도입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이용수 충북대 교수를 강사로 초빙했다. 강의는 이 교수가 '챗GPT'와 대화에서 시작해 사소한 질문부터 몇 날 며칠 고민해야 하는 부분까지 막힘없는 대답으로 이어졌으며 현장에 있던 공무원들은 함께 탄성을 터뜨렸다. 이어 이 교수는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조세행정 국세청 사례와 스마트 거울로 수화를 인식해 답변하는 대전시 사례 등을 소개하며 수동적이었던 기존 행정에서 주민의 요청 없이 행정청에서 먼저 행정서비스를 제안하는 '지능형 능동 행정'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시 공직자들이 챗지피티를 활용해 자료 분석, 정책분석, 한 새로운 행정서비스를 살피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다"며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시민께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직자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한 '챗GPT'는 자연어 생성 모델을 통해 대화하는 것처럼 의사소통이 가능한 챗봇으로
[충북일보] 제52회 충청북도 소년체육대회 및 제18회 협회장배 꿈나무 체조대회 여초부 체조 종목에서 제천 용두초등학교 체조부가 전 종목을 석권하며 체조의 명문임을 과시했다. 이 학교 5학년 양하린, 정재은, 4학년 허윤미로 구성된 용두초 침은 여초부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뽐내며 개인종합 1위 양하린, 2위 정재은 학생이 차지했으며 4학년인 허윤미 학생도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다. 또 꿈나무들인 초등 1학년부 개인종합 1위는 송은혜 학생이, 2위는 김리정 학생이 차지했으며 2학년부에서는 조소윤 학생이 개인종합 1위, 3학년부에서는 양하늘 학생이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하며 용두초등학교가 단체종합 1위를 거머쥐었다. 용두초 체조부 정재은 주장은 "평소에 열심히 연습한 것들이 시합에서 그대로 결과로 나타나 좋았고 부족한 부분들을 더욱 열심히 연습으로 채워서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며 "대회를 준비하며 어려움이 많았지만 학교가 많은 응원과 지원을 해줘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 사격부 학생들이 27일 오전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52회 충북소년체전 사격 부문에서 개인전 1위, 단체전 2위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민규 학생(3학년)은 사격 공기권총 부문 개인전에서 총 565점을 기록해 2위 학생보다 2점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매포중학교가 충북소년체전 사격 부문 개인전에서 2013년 이후로 10년 만에 1위를 차지한 쾌거다. 또 사격 부문 단체전에서는 이민규·임준서(3), 엄태양(2) 선수 3명이 출전해 총 1천632점으로 1위 1천656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민규 학생은 "제24회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단체전 2위의 성과를 냈는데 이번 충북소년체전에서 개인전 1위를 달성해 무척 기쁘다"며 "학생들과 선생님이 합심해 다음 대회 단체전에서 의미 있는 1등을 기록해 학교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제천로타리클럽이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제천시 남현동 취약계층 가구의 집수리 봉사를 했다. 노후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남현동 한 세대를 찾아 도배와 장판, 싱크대 교체 등 집을 수리하는 한편 쌀과 라면, 세제 등 각종 생필품도 전달했다. 권순각 남현동장은"소중한 시간을 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주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740지구 제천로터리클럽은 아동과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백미 기탁 등 각종 물품 지원, 주거환경개선, 의료품 지원 등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광재 뉴발란스 제천점 대표가 새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최근 단양교육지원청에 물품을 기부했다. 서 대표는 봄을 맞아 활동이 왕성해지는 저소득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양말 400켤레(2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단양교육지원청 Wee센터의 직원들은 물품을 받고 기뻐할 학생들을 생각하며 받은 후원 물품을 정갈하게 포장했으며 교육복지안전망 업무 담당자는 후원 물품을 지역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기부 물품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인 만큼 서광재 대표의 선한 영향력이 작은 울림이 돼 단양교육지원청이 지향하는 교육복지와 교육적 협력 가치의 빛깔을 더해주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지역자활센터가 이웃이 이웃을 돕는 단고을프로젝트 크린공동체사업 중 마을청소사업을 최근 진행했다. 단양지역자활센터는 너나들이 사업단, 더담아유사업단, 김·누룽지사업단, 행복드림사업단, 올클린사업단, 꿈드림사업단 등 6개의 자활사업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김미정 센터장은 2016년부터 단양지역자활센터를 이끌어 오고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로 신규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자활참여자의 욕구에 맞는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자활·자립 계획을 진행함으로써 저소득층을 돕고 있다. 또한 자활참여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사업단 근무지 환경개선에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있어 참여자들이 신명 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올크린사업단은 청소, 방역을 시행하는 사업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공동체 일원으로서 자활의 역할과 기능을 향상하고 마을주민과 함께 더불어 사업을 진행하며 좀 더 주민 친화적 사업을 진행함으로 진정한 복지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린공동체사업은 마을주민, 자활참여자, 상진 발전 위원회, 이장,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마을공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봄맞이 국토대청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최근 이뤄진 청결 활동에는 노인회와 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산불감시요원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전체 6개 구역으로 나뉜 이번 정화 활동은 적성대교~금수산 등산로 입구까지 주요 도로변과 주차장, 공원 등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동시에 산불 예방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오세만 적성면장은 "앞으로도 우리 고장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며 "산불 예방에도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 산불 없는 적성면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커뮤니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게시글이 있다. '부모님 모시고 식사할만한 곳' 이나 '소규모 돌잔치' '개별 룸이 있는 식당' '기념일'을 위한 장소에 대한 정보공유를 필요로 하는 글이다. 늘 먹는 밥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식사가 필요한 순간 선뜻 떠오르는 장소가 그리 많지 않은 탓이다. 최근 댓글에서 자주 등장하는 장소는 율량동 상리한우다. 상리라고 불러온 율량동 일대에 깨끗한 건물 여럿이 하나의 푸드타운을 형성했다. 맛있는 음식과 볼거리가 있으면 누구나 쉽게 찾아 나서는 요즘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주차 여건이다. 여러 음식점과 카페가 모여있는 이곳에는 최대 50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있다. 도심을 벗어나는 느낌으로 율량동 아파트 단지에서 굴다리 하나만 지나면 한적한 도심 외곽의 분위기다. 푸릇한 주변의 풍광에 넓은 잔디 광장과 인공폭포도 충분한 볼거리다. 청주에서 나고 자란 6명의 친구들이 의기투합해 조성했다는 율량동 192-4 일대에는 폭 70m, 높이 17m의 폭포에서 시원한 물이 쏟아져 내린다. 상리한우는 정육점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한우정육식당이다. 지나치게 높은 단가의 고급화된 한우 전문점과 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노인보호구역도 단속하나요? 단속 카메라도 없던데…" 노인보호구역 규정속도 단속 카메라의 설치 비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보호구역은 지난 2007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도입됐으며 복지관, 경로당, 의료시설 등 어르신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지정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충북 지역에 설치된 노인보호구역은 지난해 기준 396개다. 반면 도내 노인보호구역에 설치된 30km 제한 무인 교통단속용 카메라 장비는 11대로, 400개 가량 설치된 노인보호구역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준을 보였다. 도로교통법 12조 2항에 '지자체장 등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노인 또는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해 통행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라고만 규정되어 있을 뿐 단속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30km 제한 규정을 인지하고 지키는 이들이 적은 게 현실이다. 실제로 28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중앙공원 앞 노인보호구역에서는 운전자들이 바닥에 새겨진 '노인보호구역'이란 글자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속도를 지키지 않았다.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