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청산클럽이 지난 20일 의림지동의 주거 취약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청산클럽은 회원 15여 명은 이틀 동안 어르신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외벽 보수 및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청산클럽은 18년 전 창립 이후 해마다 2가구씩 집수리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집수리는 회원들의 회비 및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다. 이상동 회장은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의 주거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주거 취약 계층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정형태 동장은 "도움이 필요하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위해 소중한 재능 나눔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청산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도 지역 내 곳곳의 주거 취약계층의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오는 24~26일 3일간 청주시 충북소방본부와 음성군에서 열리는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위해 맹훈련 중이다. 총 7개 종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제천소방서는 4개(화재·드론·화재조사·최강소방관) 분야 1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재난대응기술 연마를 통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올해로 37회를 맞았으며 분야별 1위 팀은 오는 6월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후회 없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최근 드림하이문화예술교육센터와 함께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복지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상호 지원 하며 좋은 이웃들 사업을 통한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지속적인 연계 협력 등이다. 사회복지협의회 양순경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천시민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하이 문화예술교육센터 권영인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복지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고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수련시설인 군 청소년수련관, 단양청소년문화의집, 매포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2일 가평초등학교, 대가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청소년수련시설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문화 교실'과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청소년 수련 시설의 청소년 지도사들이 김남주 가평초등학교장, 김종실 대가초등학교장을 직접 방문해 실시됐다. 김남주 교장은 "인구 감소와 도시로의 인구 유출로 농촌지역의 초등학교는 폐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도농 지역 간 유기적인 교류를 활성화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실 교장은 "찾아가는 문화 교실과 특성화 교육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에 우리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청소년들이 좋은 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한 복지정책 개발과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지역이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2일 '제천진로교육 학부모봉사단' 6명을 위촉하고 학부모 진로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드림톡톡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제천진로교육 학부모봉사단'은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 운영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 진로 특강 강사로는 와이즈멘토 허진오 이사를 초청해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는 방법과 대입제도 변화에 대처하는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학부모봉사단 위촉식과 진로 특강을 시작으로 공감과 동행으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부모 진로 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이윤진(대제중학교) 학부모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부모와 소통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는데 자녀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와 행사를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최근 이틀간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결핵 검진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호흡기계통에 증상이 있는 주민 등 16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에서 시설에 직접 방문해 흉부X선 검사를 진행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이동형 장비도 동원해 검진했다. 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의료진의 상담과 관리로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소견자의 경우 검진일부터 6개월 이내 재검사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도록 권유해 드리고 있다"며 "결핵 발병 고위험군은 매년 검진받으셔서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22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2024년 상반기 기획전시 '점말, 각자[各自]의 삶'를 개최한다.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 점말동굴은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 조사된 구석기시대 동굴 유적으로 각종 동식물 화석과 뗀석기, 뼈 도구 등 1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구석기시대 유물뿐만 아니라 신라 화랑이 새기고 간 각자와 동굴 앞 광장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탄생불, 기와 등 구석기시대부터 현대까지 긴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이번 전시는 점말동굴에서 살았던 각자의 삶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점말동굴에서 출토된 구석기시대 동물 뼈 화석, 뗀석기, 뼈 도구를 비롯해 화랑이 새긴 각자, 점말동굴 앞 광장에서 출토된 탄생불과 고려시대 청동 숟가락 등 13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이는 등 점말동굴이 간직한 역사를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전시다. 또한 점말동굴 모양의 '스탬프 체험'과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삶을 배우고 동물 모양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는 '점말이와 함께 보는 점말동굴 이야기'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점말동굴은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 조사된 구석기시대 동굴 유적인 점과 이곳에서 출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 총동문회가 모교에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제천시 총동문회장 연합회에서 학생 사랑 장학금을 전달해 화제다. 송학초 총동문회는 지난 21일 모교인 송학초등학교에서 열린 '제35회 총동문 체육대회'에서 동문간 끈끈한 마음을 나누는 체육대회 행사와 더불어 학교 사랑, 후배 사랑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송학초 총동문회는 모교 발전을 위해 학교발전기금 50만 원을 기탁하고 제천시 총동문회장 연합회(회장 이성범)는 재학생 2명에게 장학금 20만 원을 전달했다. 조기자 교장은 "모교 사랑의 마음으로 전달된 발전기금 및 장학금을 소중히 여기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실력 있는 학생을 기르는 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송학초등학교 총동문회는 그동안 다방면으로 학교 사랑, 후배 사랑의 마음을 전달해 왔으며 지속해서 농·산촌 작은 학교 발전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가 지난 20일 70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신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7회 어울림한마당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백동 민안망 주관으로 신백동 각 직능단체의 참여와 후원 속에 지역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난타 공연과 가악 공연을 비롯해 신백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에어로빅과 기타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어버이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에 이어 어르신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신백로즈웰아파트 경로당 회장 송재분 어르신이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효 문화 확산 효행 유공자로 표창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김강근 위원장은 "민안망 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는 이 행사가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고가 큰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5명 회원으로 구성된 제천시 신백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는 묵묵히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자생조직단체로 2002
[충북일보] '제18회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대회'가 지난 21일 성황리에 마쳤다. 단양군 육상연맹이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강 달맞이길에서 전국에서 온 2천여 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4월 14일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남한강 수위 상승으로 일주일 연기된 21일 열렸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 대회는 3㎞ 걷기를 비롯한 마라톤 5㎞, 10㎞, 하프 코스로 나뉘어 치러졌다.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탁 트인 강변 둘레길을 올해도 코스로 반영했다.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걷기 3㎞는 고수대교, 마라톤 5㎞는 양백폭포 부근, 10㎞ 코스는 상진리 장미터널 입구 건너편, 하프 코스는 하현천 삼거리를 반환해 단양생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특히 하프 코스는 '시루섬의 기적' 이야기의 중심지인 시루섬을 지나가는 코스로 아름다운 단양을 한눈에 담으며 달릴 수 있었다. 부문별 상위 완주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 완주 메달, 기념품이 지급됐다. 군은 경기장 주변에 구급차와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해 마라톤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썼다. 군
[충북일보] 제천시 민화 작가 단체인 '화담마담'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두 사람 마음은 두 사람만 알겠지'를 주제로 교동민화마을 지은순 민화연구소에서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녀 간의 사랑인 '썸'을 모티브로 민화를 재해석해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들의 사랑이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썸 부적 체험'이다. 화담마담 소속 6명의 작가(지은순, 정연호, 권효임, 이원미, 박세미, 김명하)는 민화의 어변성룡도, 책가도, 문자도 등을 재해석해 '애정성사'를 기원하는 부적을 제작했으며 행사에서 부적 도안을 직접 채색하는 체험을 진행해 민화와 친숙해질 기회를 마련했다. 체험은 사전 온라인 예약제(선착순)로 진행되며 2인 기준 체험비는 5만 원으로 예약한 방문객들은 별도의 프라이빗 체험존(애정성사, 매력어필, 천생연분)에서 준비된 다과와 함께 민화 부적 채색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전시존에서 작가들의 민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야외옥상에 조성된 포토존에서 작품과 함께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체험 시간은 약 2시간이며 체험이 끝난 후 작가들이 제작한 굿즈와 함께 작품을 가져갈 수 있고 예약하지 못한 방문객들은 간단한 민화 무드 등 제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대회의실에서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관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제로 센터 운영 및 학교 폭력 전담 조사 관제 운용에 따른 적극 대응의 하나로 학교 관리자들의 학교폭력 예방 업무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세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김학범 교수를 강사로 위촉해 진행됐다. 이후 충청북도교육청 인성시민과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관리자 소통간담회가 이어졌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 강성권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학교 관리자들의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의 전문성을 높여 적극적이고 선제 대응과 준비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단양나누미방문요양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기억 지킴이' 사업을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은 방문요양센터 직원 14명(요양보호사 13명, 관리자 1명)으로 구성된 기억 지킴이 활동가들이 치매 고위험·고령 노인을 방문해 치매 안전망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억 지킴이들은 대상자들에게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등을 실시하고 매주 1회씩 방문해 1대1 치매 예방 교육과 워크북, 치매 예방 체조 등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치매 고위험 대상자 46명을 6개월간 919회 방문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치매 안전망 확충, 치매 환자 조기 발견 및 인지기능 향상의 효과가 있는 만큼 원거리나 거동 불편 등으로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치매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현장 지도를 위해 지역 내 제약업체를 방문했다.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현장 지도는 △화재 요인 사전 제거 △소방 훈련 강화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강화에 중점을 뒀다. 현장 지도를 마친 류지노 서장은 "공장 설립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소방시설 노후도 함께 진행되기에 철저한 유지관리로 화재 예방에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22일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주도의 '꼬마 과학자의 하루'라는 주제로 다모임 어울림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과학실험이나 만들기 활동을 스스로 제안하고 선정된 활동을 희망에 따라 선택함으로써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과학의 달 행사가 됐다. 학생들이 선택한 활동은 태양계 모형 만들기, 홀로그램 영화관 제작, 날개 없는 선풍기, 텐세그리티 블록, 자성 플러버, 적외선 경보기 등 다양한 과학 원리를 탐색할 수 있는 주제의 활동들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과학에 관해 관심을 높이고 과학적 재능과 꿈을 펼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또한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리 비행기 대회를 열어 각 부품의 위치에 따라 고리 비행기가 잘 나는 방법을 스스로 탐구해 보고 여러 번 도전해 보며 가장 멀리 나는 비행기를 가리기도 했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우주에 대해 관심이 많아 평소에 책도 찾아보고 관련 영상도 자주 봤다. 이번에 태양계 모형을 만들어 보면서 작년에 과학 시간에 태양계에 대해 배웠던 기억들도 새록새록 떠올랐다. 이번에 과학의 날 행사에서 직접
[충북일보] 제천 로컬푸드협동조합이 지역 농가의 새로운 판로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 예정이다. 제천 로컬푸드는 최근 제천시 체육회와의 협력을 통해 '2024 한일 대학탁구경기대회' 경기장에 찾아가 이틀간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또 지난 19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전국종별체조선수권 대회도 참여해 제천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 고구마, 쌀·잡곡, 벌꿀을 비롯해 다양한 가공품 등을 판매하고 홍보했다. 또한 시 체육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매달 2~3회 시에서 열리는 체육행사에 찾아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현주 조합장은 "지역 체육행사와 협력해 운영되는 행사를 통해 더욱 가까이서 로컬푸드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가 및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로컬푸드는 2019년도에 개장한 이마트 제천점 앞 직거래 장터와 제천시청 싱싱장터 역시 내달부터 계속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방문객들에게 제천 로컬푸드 먹거리 판매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봉양읍 배론성지 주차장 내 별도 행사장을 마련해 추가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수도 요금 납부 편의성 향상을 위해 오는 5월 납기분부터 신용카드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작한다. 군은 그동안 은행 통장계좌로만 자동이체가 가능하던 것을 신용카드로도 할 수 있도록 해 수도 요금 납부 방법을 확대했다. 서비스 신청은 지방상수도 포털 홈페이지(http://water-pos.kwater.or.kr/danyang)나 전화(1577-0600)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당월분(체납분 포함) 수도 요금이 매월 25일에 신용카드로 자동 납부되며 개인카드(법인카드 불가)의 경우 모든 카드사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군민이 수도 요금을 편리하게 낼 수 있어 군민 만족도 향상과 납부 기한 내 요금 수납률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수도 서비스 개선으로 군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단양읍 식당 5개소(삼시세끼, 양평해장국, 벌집식당, 통큰장어, 장다리식당)에 매주 밑반찬을 정기 후원하는 '품안애(愛) 나눔 이웃'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 이 5개 식당이 후원하는 밑반찬은 결식의 우려가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 32가구에 골고루 지원될 예정이다. 이로써 밑반찬과 간식을 정기 지원하기로 한 업체는 현재 37개소며 협의체는 앞으로도 후원처를 지속 발굴해 지원 가구 수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후원처로 등록된 한 업체 대표들은 "많은 양의 반찬은 아니어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이렇게나마 나의 선행이 도움이 된다니 다행"이라며 "이 사업으로 더 많은 사람이 위로받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국가유공자 권익증진을 위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관련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차장에 관련 유공자가 우선 주차할 수 있는 구역으로 지난해부터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 충북 북부권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등에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앞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조례제정을 통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강성미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국가유공자 권익에 특별히 앞장서 주신 김창규 제천시장님과 이정임 시 의장님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와 함께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배려가 함께 해야 정착될 수 있을 것인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은 물론 대형 할인마트와 백화점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로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주요 업무 보고 및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충청북도교육청의 '실력다짐 충북교육 5대 정책'인 △어디서나 운동장 △공부하는 학교 △언제나 책봄 △모두의 다채움 △온마을 배움터 추진 현황과 '꿈을 향한 동행, 지속 가능 제천교육' 달성을 위해 그간 추진한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에 대해 보고했다. 여기에 제천교육지원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학생 성장 지원, 제천교육력 강화 1.0' 사업과 '공감과 동행의 교육생태계, 제천 에듀페스타'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활동에 대한 소개를 통해 실력 있는 미래인재 양성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생태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새로운 공교육 모델을 통해 제천교육력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충주역이 지난 19일 오전 시설·전기·신호사업소와 합동으로 충주시 대소원면 한국교통대학교 앞 광산 건널목에서 '철도 건널목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무단횡단, 일단정지 무시 등이 주요 원인인 철도 건널목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수칙 홍보를 통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건널목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철도 건널목 이용 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건널목 진입 전 일단정지 후 좌우 확인 △선로 무단출입 금지 등 건널목 이용 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임석규 충주역장은 "광산 건널목은 대학교와 인접해 있어 통행량이 많아 건널목 사고 위험이 높다"며 "지속적인 철도 건널목 안전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건널목 사고 예방과 철도 운행 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도시민 30세대를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2016년 전국 최초로 운영해 2024년 올해 9년째를 맞은 제천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는 기숙사 6동, 12평 단독주택 20동, 15평 단독주택 4동 등 총 30세대가 입교할 수 있는 주거시설과 교육센터 1동, 비닐하우스 2동, 사과 과수원 300여㎡, 실습 농지 등으로 조성돼 있다. 센터는 올해 서울시 및 경기도 등 도시지역에서 입교한 귀농·귀촌 예정 30세대 40명이 함께 체류하고 20평 정도의 텃밭을 세대별로 운영하며 입교생들에게 예비 귀농·귀촌 경험을 돕는다. 또한 전문지도 강사를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스톱 귀농 예비 교육도 한다. 최근 젊은 세대 귀농 열풍과 취업난 등의 이유로 30~40대까지 귀농에 가세하며 귀농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직접 생활하며 다양한 농사를 짓는 경험을 통해 귀농 실패를 줄일 수 있어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는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입교식에는 입교생과 가족, 선배 수료생 등 50여 명이 참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9일 단양 생태공원에서 '제60회 단양군 의용소방대 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단양군 의용소방대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 30명, 내빈 70명 정도가 참석해 의용소방대 13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소방호스 끌기 △개인장비 장착 릴레이 △발 볼링 등 3개 종목에서 평소 갈고닦았던 실력을 뽐내며 승패에 관계 없이 의용소방대원간 단합과 우정을 다졌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이번 기술 경연대회를 통해 대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대원 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천형 여성 인턴십'을 운영한다. 제천형 여성 인턴은 제천지역 내 3인~100인 사업체가 신청 대상이며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구직자로 등록된 자가 대상 사업체에 취업 시 검증을 거쳐 선발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10명으로 기업에는 인턴 기간(3개월) 동안 80만 원씩, 240만 원을 지급하고 인턴 기간 이후에 정규직 전환 후 고용유지 시 기업 80만 원, 인턴 6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1인당 총 380만 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경력 단절 여성 등이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 경험의 기회 및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취업 후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제천여성새일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645-390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0일 제천시 족구 전용 구장에서 소방대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을 했다. 현장활동 시 소방대원의 부상 방지와 기초체력을 배가하고자 실시하는 체력 검정은 매년 1회 봄에 실시되며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 오래달리기 등 6개 종목을 측정한다. 류지노 서장은 "체력 검정이 교육훈련 성적에 반영되나 근본 목적은 소방대원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5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대 젊은 대원들도 힘들다는 왕복(40m) 오래달리기 종목에서 85회 완주하며 동료 대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