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산림 화재 진압을 위해 모산비행장에 출동대기 중인 산불 헬기 까므프(KA-32A)를 찾았다. 까므프는 지난 1월 22일 제천시가 산림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항공사와 계약을 맺은 산불 진화 헬기로 현재 모산 비행장에 출동대기 중이다. 충북지역 산림 화재와 산불 예방 계도 비행 등 총 30여 회의 출동을 기록 중인 까므프는 1회 운항 시 3시간가량 작전 수행이 가능하며 순항속도 240㎞, 항속거리 800㎞, 담수량은 4천700ℓ로 조종사 2명을 포함 총 15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류지노 서장은 함보상 기장과의 면담에서 "소방서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산림 화재 시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최근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수련관 소속 자치 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15명이 수련관부터 단양군 강변 일대까지 실시했다. 군의 주요 관광지와 하천 변의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했다. 이유아 위원장은 "꾸준히 캠페인을 진행해 자연보호와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새 시대의 청소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을 위해 지속해서 생활 속 환경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와 '달리다'라는 뜻의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며 쓰레기도 줍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의미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의 랜드마크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단양 관광 연 1천만 명 재달성을 위해 공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평일 중 월요일에 단양군 방문 빈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매주 화요일로 휴무일을 변경한 데 이어 전망대의 경우 별도의 휴일 없이 연중 내내 운영하기로 했다. 이로써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주간은 연중무휴로 주말(금~일)은 일몰 이후 밤 10시까지 야간 운영을 통해 아름다운 단양의 밤까지 볼 수 있게 됐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만천하스카이워크 휴장에 대한 아쉬움을 많이 표현했다"며 "이제는 언제든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방문해 아름다운 단양의 모습을 볼 수 있게 운영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지난 9일 제천산업고등학교를 찾아 2학년생 90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및 도박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신학기에 증가할 수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최근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에 따른 학교폭력·갈취 등 2차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도박 범죄 근절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했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의 특별예방교육과 청소년 도박사범 대상 경찰 선도제도 연계 및 사후 면담을 강화하는 등 예방·선도 활동을 병행해 청소년 도박을 비롯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9일 오전 새봄을 맞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동행하는 꽃길 따라 '봄 마중' 나들이를 펼쳤다. 봉양초는 학년 초, 학교-가정-마을 연계로 교육공동체 간 유대를 강화하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문화 체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꽃길 따라 '봄 마중' 나들이로 새봄의 향연을 만끽했다. 특히 학교 인근 제천천 지류 산책로를 걸으며 봄바람 타고 활짝 피어난 제비꽃, 민들레, 진달래, 개나리 등 다채로운 봄꽃 구경과 벚꽃 만개한 봄 풍경 사진찍기 미션을 하는 등 따스한 봄날 정취를 맘껏 즐겼다. 이날 학생들은 행사 전 자연과 관련된 책을 골라 읽은 후 책 속 내용을 부모님과 함께 자연에서 찾아보고 봄꽃 관찰하기 등 생태 환경과 연계된 생생한 독후 활동을 펼쳐 일거양득의 독서 효과도 기대된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화려한 벚꽃길에서 예쁜 사진도 찍고,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과 봄나들이해 기분이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함께 한 학부모들은 "학교 진입로 벚꽃길을 비롯해 우리 고장 가까이에서 아름다운 벚꽃 구경을 맘껏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라며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
[충북일보] 제천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지속적이고 자립적인 농촌사회 구현을 위한 액션 그룹 양성프로그램인 '점프-업 아카데미 도움닫기' 제5기 과정을 최근 진행했다. 이 '점프-업(業) 아카데미' 도움닫기 과정은 농촌지역의 자립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주체인 사람과 조직을 양성하기 위해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추진단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 △지역자원 발굴과 사업 계획서 작성 등의 교육과 팀 빌딩(그룹 만들기) 과정으로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는 단계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도움닫기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제천 점프-업(業) 도약단계 공모사업 신청 기회를 얻게 되며 평가를 통해 선정된 팀에게는 단계별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동체 조직의 지역 참여를 실현할 수 있다. 오문갑 추진단장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액션 그룹이 농촌 자원을 활용해 공동체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농촌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충북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해 지역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의 지정으로 충북지역 내 장애인의 통합건강 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천시가 장애인의 질적인 건강서비스 제공과 사업수행의 내실화를 위해 추진한다. 시는 올해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제천'이라는 슬로건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뇌 병변 질환과 지체장애인으로 지난 4일 시작으로 4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총 4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장애인이 일상생활 속 손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안전한 운동법, 장애인이 쉽게 할 수 있는 칫솔질 방법, 컬러푸드를 활용한 식품선택 하기 등이 있다. 프로그램 강사는 대한영양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 추천한 강사와 재활병원 물리치료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사업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내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건강한 생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청년회와 특우회 회원 30여 명이 최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환경정화 구간은 매포읍 각시봉터널 입구 부근 대가천변으로 지난해 장마 직후 떠내려온 쓰레기가 나뭇가지 등에 걸려있어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접수된 구역이다. 특히 청년회와 특우회는 사람이 진입할 수 없는 하천 주변의 쓰레기 약 1.5t을 수거해 하천 주변의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 서형국 청년회장과 임영석 특우회장은 "장마철 이후 대가천변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해 지역 환경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차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이번 활동에 참여한 청년회와 특우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의 환경개선에 이바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제천역이 영월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영월 단종문화제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관광 상품은 오는 27일 당일 여행과 1박2일(27~28일)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여행 코스는 청령포, 선돌, 젊은달 와이파크 등으로 영월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고 영월 단종문화제를 경험한다. 우선 당일 여행은 이날 오전 7시34분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로 출발해 영월지역 여행 후 저녁 8시9분 청량리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당일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대인 6만5천 원, 소인 5만5천 원으로 왕복열차비, 버스비, 입장료,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중식은 자유식으로 영월 단종문화제장에서 취향에 맞는 음식을 선택해 먹을 수 있다. 여기에 1박2일 여행은 낮 12시30분 청량리에서 무궁화호로 출발해 이틀 동안 영월을 관광하고 다음 날 오후 4시33분 청량리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1박2일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대인 1만9천~14만9천 원, 소인 9만9천 원~13만9천 원으로 숙박 시 몇 인실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642-8622), 카카오톡 채널(충북권 기차여행), 네이버밴드(제
[충북일보] 제천 교동 민화랑벽화랑 추진위원회가 최근 '꽃향기 가득한 교동민화마을' 조성을 위해 교동 156번지 일원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꽃을 심었다. 이번 꽃 심기는 '제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문화조성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했으며 민화마을의 주 거리인 육거리에 꽃길을 조성해 마을 주민이 직접 관리한다. 향후 마을 꽃길 조성 외 민화 문패를 민화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제작해 마을 50가구에 부착할 예정이다. 이동기 위원장은 "교동 민화마을 활성화를 위해 벽화 정비 및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해 민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7일 오후 2시11분께 단양군 가곡면 519번 지방도인 가대교 200m 지점의 상판에 지름 40cm 크기의 교량상판 싱크홀이 발생했다. 단양군은 충청북도 도로사업소 충주지소에 연락하고 사고위험이 있어 현장에서 교통통제를 했다. 도로관리사업소 장비와 인원이 현장에 도착한 후 군은 아스콘을 지원하는 등 현장 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날 밤 11시50분께 긴급 보수 현장에 방문해 다음 날 새벽 1시25분까지 이어졌던 작업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번 교량상판 싱크홀이 발생한 가대교는 1992년 7월 14일 준공돼 32년이 지난 도로로 전문가 분석 결과 교각 상판이 노후하고 배수가 불량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관리주체가 도로사업소라고 하더라도 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도로이니만큼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8일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지역 내 전 군도(君道) 및 농어촌도로 시설물에 대해서도 긴급 점검해 유사 사례를 미리 방지하도록 특별 지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에 나섰다. 시는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의 하나로 중앙시장 2층 청년몰 자리에 22개의 빈 점포를 활용해 면적 500㎡ 규모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만들고 있다. 앞서 정부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청년몰 조성 사업을 벌였다. 하지만 사전 준비 부족, 매출 저조, 상권 형성 실패 등 문제점을 노출하면서 실패한 정책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제천 중앙시장 역시 추진하던 청년몰 사업이 실패하며 모든 점포가 문을 닫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월 실내 스크린 스포츠 시설 창업 희망자를 모집했고 2차에 걸친 공고 끝에 창업자 A씨를 선정해 창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심의에서는 △창업자 역량 △사업성 △지역 기여도 등을 주요 항목으로 평가했다. 총사업비 5억6천만 원 가운데 정부 지원금과 창업자 자부담이 각각 절반씩이며 총 10실로 준비하며 준공 예정일은 이달 말께로 시험 운영을 거쳐 다음 달 중순 본격 개장한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참신하고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고심하던 중 제천지역 파크골프 동호인이 1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4월 매주 월요일 찾아오는 요리체험활동으로 8일은 바다반 유아들의 미니 도넛 초콜릿 만들기 요리체험을 했다. 이날 유아들은 뜨거운 물을 사용해 딱딱한 초콜릿을 녹여 미니 도넛 초콜릿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이어 사전에 뜨거운 물에 미리 녹여 놓은 화이트초콜릿과 다크 초콜릿을 넣은 짤주머니를 손으로 조물조물 만지며 여러 모양의 도넛 틀에 짜보았다. 모양틀에 짜놓은 초콜릿이 굳기 전에 알록달록한 예쁜 색깔의 스프링클을 뿌려 귀여운 미니 도넛 초콜릿을 완성했다. 바다반 한 유아는 "초콜릿 좋아하는데 오늘 만든 초콜릿은 집에 가서 엄마·아빠, 누나랑 같이 먹을 것"이라며 예쁘게 포장까지 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최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과 연계 '꿈·Job·키 찾기' 진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진로 강연은 강사로 나선 현용순 전 건국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원장이 '디자인과 Identity로 보는 디자인 분야 진로 탐색'을 주제로 일상 속 제품과 건물, 의류, 회사의 로고 등의 디자인을 통해 Identity의 중요성, 디자이너의 능력, 준비 방법 등 디자인 진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선현 강사는 작업하신 MBC, 경찰청, 인천국제공항, 국세청, 여수 엑스포, 포항제철 프로축구단 등 다수의 CI 제작 과정을 설명해 주며 디자인의 가치와 중요성, 수천 번의 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창작의 고통과 창작자의 마음가짐, 저작권 문제로 인한 분쟁 해결 방법 등 디자이너로서 자부심과 긍지, 곤란하고 어려운 점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대제중학교와 (법인)대제학원에서 운영하는 전나무숲 쉼터 밀브릿지의 CI 제작에 대한 설명으로 학생들이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사회의 주춧돌이 될 수 있는 조언도 이어졌다. 강연이 끝난 후 3학년 한 학생은 "디자인의 중요성을 깨
[충북일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지난 6일 제천한방생명과학관 다목적강당에서 '2024년 과학·예술과 역사·예술 융합 교실 합동 개강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지중현 이사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권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시의회 의원과 재단 임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과학예술 융합 교실(과학관에서 자연&예술과 놀자)은 지역 내 16개교 초등학교 학생 105명과 2회째인 역사·예술 융합 교실(의림 도령과 순주 낭자의 사랑 이야기)의 제천시 청소년무용단 '나빌레라' 단원 25명이 개강식의 주인공으로서 '우리가 제천의 미래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지역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는 첫발을 내디뎠다. 지금까지 과학·예술 교실을 통해 다수의 학생이 영재원에 입학했고 다양한 전국 대회에서 수상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으며 올해는 시대에 어울리는 영상 촬영 및 편집 교실인 '어린이 PD반'도 추가 신설했다. 또 역사·예술 교실은 제천의 명승지인 의림지와 순주섬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창작무용으로 표현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의 애향심 고취와 문화예술 진로 탐색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호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만 60세 이상 군민에게 인지기능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기억 이음, 마음 이음' 비대면 학습지 지원사업을 8일부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억력과 지남력, 계산능력 등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학습지 8권과 인지 키트 4종을 대상자 가정에 연간 2회 제공하는 1대1 맞춤형 서비스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자기 학습과 관리로 치매 예방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치매 관리 사업으로 치매의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환자와 가족 지원 서비스, 치매 인식개선 사업 등 치매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사업과 치매관리팀(420-3318)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체육회가 오는 12일 옥천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이날 오전 10시 옥천군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단양군은 게이트볼 등 총 9종목에 126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특히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한 그라운드골프는 대회 3연패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강세 종목 소프트테니스와 탁구도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대회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권택조 체육회장은 "평균수명 백세시대를 바라보는 만큼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체육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오는 11일까지 봄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지역 내 유명 산을 대상으로 산악위치표지판 정비를 추진한다. 소방서는 감악산 등 지역 내 28개소에 배치된 산악위치표지판 정비를 통해 불량사항 즉시 시정과 관계기관 개선요청으로 만일의 사고에 신속·정확히 대응한다.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산악위치표지판 정비는 산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에 효과적인 대응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5일 영춘면 보발재 일원에서 제79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단양군과 산림조합, 구인사,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흡수 증진, 보발재 가로수길의 수려한 경관 유지·발전을 위해 단풍나무 230본을 심었다. 이날 오후에는 영춘면 정감록명당체험마을 일원에서 단양군 직원과 탄생목 지원사업 신청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장수를 기원하는 황금소나무 12본을 심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단풍 명소인 보발재 경관을 조성하고 나무, 숲의 소중함과 출생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탄생 목을 심었다"며 "지속적인 조림과 산림보호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이 산림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며 단양군의 의료복지 새 시대가 눈앞에 왔다. 새로운 의료진의 첫 출근과 함께 최신식 의료 장비와 고사양 구급차 등이 속속 배치되고 있으며 군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보건의료의 시작을 위해 모든 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1일 의료원 개원을 앞두고 새로운 의료진이 지난 1일 처음 출근했다. 이로써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실 간호사 등 총 12명의 의료진이 의료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힘을 보태게 됐다. 의료진들은 약 한 달간 의약품과 소모품을 구비하고 의료 장비 시범운영, 진료 동선 파악 등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검토하며 개원 준비를 돕는다. 의료원에는 63종의 최신·최고 사양 의료 장비가 순차적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지역 내 최초 CT를 도입하는 등 오는 5월께 모든 의료 장비가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최고 사양의 특수 구급차를 도입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후송을 책임진다. 이 고상형 구급차는 자동 심폐소생술 장치와 구급 장비 패키지가 장착돼 차량 내에서 각종 처치와 시술을 할 수 있다. 또 의료 협약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11일부터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오후 7시30분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시네마 제천' X 'SAC on Screen' 문화가 있는 목요일을 운영한다. 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은 문화체육관광부 공연 영상화 사업의 하나로 서울 예술의전당이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고화질 영상화 프로젝트로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12월까지 엄선된 예술 콘텐츠 18개 작품을 확보해 상영한다. 우선 4월 둘째 주 목요일인 11일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캐나다 퀘백의 대표적인 서커스 극단 디나모 테아트르의 넌버벌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가 상영되며 넷째 주 목요일인 오는 25일은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마술피리'가 제천시민을 찾아간다. 첫 작품 '두 바퀴 자전거'의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9일까지 QR코드 또는 제천문화재단으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선착순 98명으로 관람료는 무료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네마 제천'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영상 작품으로 영상 문화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제천시민들이 다양하고 폭넓은 영상 콘텐츠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5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등 △지역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비 7억 원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은 전년 대비 약 1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친환경 쌀과 잡곡을 지난해 대비 3개교 증가한 97개교에 공급하고 있으며 쌈·채소 등 친환경 지역 우수농산물은 전년 대비 5개교 증가한 25개교 교육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사업을 전년 대비 약 2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4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지역 내 친환경 등 지역 우수농산물 생산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학교급식을 비롯한 공공 급식을 위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가 올해 준공되면 학생들에게 더욱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게 되고 지역 우수농산물의 확대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와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결핵 발생 및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1·2차에 걸쳐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 내 노인복지관, 경로당,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주야간보호센터 이용자,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다. 검진 방법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검진팀이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해 흉부X선 검사(실시간 원격 판독)를 진행하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형 장비(Portable X-ray)를 이용한 검진도 한다. 또한 실시간 원격 판독 결과 발견된 유소견자 및 유증상자의 객담을 현장에서 채취하는 등 신속한 추가 검진해 결핵환자를 발견하는 등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를 차단한다. 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의료진의 상담 및 관리하에 안전한 치료가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유소견자의 경우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검사한다.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있으면 면역력이 약해 결핵 발병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또한, 결핵과
[충북일보] 제천·단양 선거구 법정 토론회가 이전 토론회와 같이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를 상대로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 새로운미래 이근규 후보, 무소속 권석창 후보가 재선 저지 총공세를 펼쳤다. 지난 4일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법정토론회'에서 야권 3명의 후보는 현역 엄태영 후보의 공약 또는 실적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였다. 권석창 후보는 엄태영 후보를 향해 "지난 21대 총선 공약에서 엄 후보가 약속한 제천~여주간 고속도로는 이행 안 됐다. (그런데도) 난도 높은 국가산단 유치를 공약하고 있다.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엄 의원은 "제천은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다. 저는 국회 국토위 소속으로 (정부와)협의 여건이 좋다. 국가산단은 산자부에서 통과되면 국토부가 승인해주는 구조다. 충분히 가능하다. 물밑 작업을 충분히 해놓았다"고 답변했다. 또 이근규 후보는 "제가 엄 후보에게 답을 받을 게 있다.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해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만나는 노력을 했나, 안 했나"라며 "시청에 모여 궐기대회까지 했는데 그다음 날 안 된다고 발표가 됐다. 제천을 전국적으로 망신시킨 거 아닌가"라고 따졌다. 엄 후보는 "경찰병원 유치를 위
[충북일보] 방병철 단양군 정무보좌관이 지난 4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단양 비치파크 조성 사업'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현재 별곡리 계류장을 야외 원형극장식으로 조성해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전국 최초의 수상 문화예술 공간을 만드는 내용이다. 군은 이 사업으로 명승지와 자연 관람 위주인 단양군 관광 유형을 확장하고 수자원을 다각화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새로운 이색 매력 요소가 개발돼 내륙 중심부 지역의 대표 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방 보좌관은 유 장관에게 문화체육관광 분야 현안 사업과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 등도 건의했다. 유 장관은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문화·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방 보좌관은 "단양군은 상상력과 반전으로 관광지도와 관광상품을 바꾸는 과정을 착실히 진행 중"이라며 "문화와 관광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활성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