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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주당·국민의힘 화력 지원 속 유세 총력전

  • 웹출고시간2025.05.21 17:58:58
  • 최종수정2025.05.21 17: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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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충청 골목골목선대위원장과 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이 21일 청주시 서원구 사창시장 입구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손을 맞잡고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 지역 주요 정당들이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화력 지원 속에 도내에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청주에서 치열한 유세전을 전개했다.

충북이 역대 대선에서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온 만큼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공략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인영 골목골목 충청선대위원장은 이날 청주 사창시장에서 이 후보의 지원 유세를 벌였다.

충주 출신의 5선 국회의원인 이 위원장은 "이번 대선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은 더 밝은 미래로 갈 것인지 아니면 과거로 후퇴할 것인지 결판나게 돼 있다"며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웠던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는 계엄이 없는 나라, 모든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그 권력은 국민을 위해 사용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선거 진적까지 분열과 갈등으로 막장 드라마를 써냈던 국민의힘 후보보다 민주 평화 세력의 후보인 이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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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충청 골목골목선대위원장이 21일 청주시 서원구 사창시장 입구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 위원장은 "모든 국민이면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당당하게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약속하겠다"면서 "서민과 중산층의 경제를 더욱 강하고 튼튼하게 보듬고, 미래의 먹거리인 AI(인공지능) 초강국 시대로 빠르게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충북은 언제나 대선과 민심의 바로미터였다"며 "충북이 결정하면 대한민국이 변하고 새로운 역시가 시작된 만큼 진짜 대한민국의 문을 충북에서 먼저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역설했다.

이 위원장은 연설을 마친 뒤 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 청주 서원구 지역위원회 시·도의원 등과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여론을 수렴했다. 서민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충북선대위는 이 위원장의 지원 유세와 별도로 솔밭공원 사거리와 북부시장, 죽림사거리 등 청주 곳곳을 누비며 유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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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중앙공동선대위원장과 서승우 충북상임선대위원장이 21일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시장 입구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손을 맞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이 청주를 찾아 지원 유세를 하며 표심을 잡는데 공을 들였다.

권 위원장은 이날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서승우 충북 상임선대위원장, 경대수 공동선대위원장 등과 함께 집중 유세를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금 중요한 것은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고 기업이 잘 되게 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김문수 후보만이 이것을 해낼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커피 원두 가격과 호텔 경제론 등을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는 실물 경제를 전혀 모른다"며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면 기업이 죽고 일자리가 사라지고 시장이 활성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권 위원장은 "이 후보는 부정과 비리 범죄만 저질렀을 뿐 아무 것도 한 게 없다"며 "깨끗하고 청렴하며 유능하고 실력 있는 정치인인 김 후보와 비교된다"고 말했다.

또 "절대 권력은 부패하게 돼 있다"며 "국민을 위해 권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이재명을 위해 권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 전제주의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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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중앙공동선대위원장이 21일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시장 입구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어 "대한민국의 독재를 막고 경제를 살리고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며 한민 군사 협력을 공고히 해서 안보를 지킬 수 있는 후보는 바로 김문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위원장은 육거리시장 유세를 마친 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간담회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청주 오창으로 이동해 국민의힘 충북선대위와 집중 유세를 이어갔다. 대선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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