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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민주당 잡는 암행어사 되겠다"…충북 맞춤형 공약도 제시

  • 웹출고시간2025.05.16 18:34:27
  • 최종수정2025.05.16 18: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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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6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에서 열린 총력 집중유세에서 큰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충북 청주를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충북 발전을 위한 맞춤형 공약에 내놓으며 지지층 결집에도 공을 들였다.

김 후보는 이날 청주 성안길 유세에서 "조선시대 때 암행어사는 박문수지만 현대판은 김문수인데 제가 거짓말을 하는 도둑놈을 전부 싹 잡아 넣겠다"며 민주당과 이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민주당은 자기들을 수사하는 검사들을 탄핵하고 지금은 검찰청 자체를 없애 버리고 공소청으로 만들려 한다. 도둑놈들이 자기 발이 저리니까 이런 잘못된 행동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대법원에서 이 후보에 대한 재판을 했는데 조희대 대법원장은 무죄가 아니고 유죄라고 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했다"며 "(민주당은) 조 원장을 탄핵하고 청문회를 연다 하거나 대법관을 100명으로 늘리겠다고 하는 등 대한민국의 대법원까지 마음대로 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세계 역사상 없는 이런 영악한 사람들은 여러분들이 심판해야 한다"며 "심판하는 방법은 6월 3일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김문수에게 찍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암행어사 김문수가 대통령이 되면 이런 엉터리 탐관오리와 도둑놈, 잡범은 전부 다 청주교도소에 집어넣겠다"며 "국회가 (민주당 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인 상황에서 대통령까지 뽑아주면 완전히 기울어져서 건물이 넘어지는 만큼 대한민국이 넘어지지 않도록 막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일자리를 만들고 확실하게 민생을 챙기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관세 문제를 논의하고, 기업이 국내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충북 발전을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바이오 분야는 반도체보다 돈이 더 남는다"며 "청주와 오송을 중심으로 바이오 단지가 확실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 예산을 밀어 주겠다"고 말했다.
또 "청주공항은 연간 이용객이 500만 명에 육박한다며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공항과 오송, 세종, 대전을 연결하는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도 반드시 완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방대학을 살리기 위해 연구·창업센터를 만들겠다"며 "중앙이 가진 권한을 지방으로 이전해서 인허가권, 예산권, 세금이나 수익 등을 충북도와 각 시·군이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연설을 마친 뒤 국민의힘 충북선대위 위원장들과 '충북 완성' 퍼포먼스를 하며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총력 유세에는 서승우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이기용 명예선대위원장, 박덕흠·이종배·엄태영·경대수·김진모·김동원 공동선대위원장 등 충북 정치인들과 장동혁 국회의원, 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 등 중앙선대위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선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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