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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충북선관위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관리"

  • 웹출고시간2025.05.22 17:56:11
  • 최종수정2025.05.22 17:56:22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11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주요 정당의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투표는 국민의 신성한 권리이자 의무다. 특히 대선 투표는 국가의 지도자를 직접 선출하는 책임 있는 행동이다. 충북일보와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사전투표와 본 투표를 앞두고 투·개표와 관련한 주요 사항을 문답 형식으로 공동 기획보도를 한다.

◇ 사전투표 절차는

사전투표소는 전국의 읍·면·동마다 1곳씩 설치(군부대 밀집 지역 등이 있는 경우 추가 설치 가능)하며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전국 3천568곳이며 충북은 154곳이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 마감 시각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투표소 내에서 관내와 관외로 동선이 구분된다. 해당 구·시·군위원회 관할구역 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관내 선거인은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에 기표 후 투표함에 투표한다. 관할구역 외에 주소를 두고 있는 관외 선거인은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에 기표 후 회송용 봉투에 투표지를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투입한다.

◇ 사전투표지는 어떻게 선관위로 이송되나

투표지 이송 과정에 사전투표관리관, 정당·후보자의 참관인, 호송 경찰이 함께한다. 사전투표가 끝나면 사전투표관리관이 참관인과 함께 투표함을 봉쇄·봉인해 참관인, 호송 경찰과 함께 구·시·군선관위로 이송한다. 이송된 투표함은 정당추천 선관위원이 봉쇄·봉인 상태를 확인한 후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한다. 관외사전투표함은 개함해 회송용봉투를 확인한 후 참관인, 호송 경찰과 함께 관할 우체국에 인계한다. 구·시·군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도착한 회송용 봉투는 정당추천 선관위원의 참여 하에 접수해 우편투표함에 투입한다.

◇ 사전투표지는 개표 때까지 안전하게 보관되나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선상투표함·재외투표함 등)은 3중 보안시스템(영상·출입통제·방범)이 완비된 장소에 보관한다. 중앙선관위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CCTV로 보관 장소를 모니터링을 한다. 회송용 봉투의 경우 구·시·군선관위에 도착할 때마다 정당추천 선관위원의 참여 하에 접수해 우편투표함의 봉쇄·봉인을 해제한 후 회송용 봉투를 투입하고 다시 봉쇄·봉인한다. 보관 상황은 공개하며 누구든지 별도의 신청 없이 충북도선관위 청사 1층에 설치된 대형 CCTV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도내 14개 구·시·군선관위는 사전에 열람신청서를 제출한 후 정규 근무시간 중에만 열람할 수 있다. 개표소 이송은 선거일 투표 마감 시각 후 선관위 정당추천위원과 개표참관인의 참관 하에 투표함 보관 장소의 출입문을 열어 투표함의 봉쇄·봉인상태를 확인한다. 이어 선관위 정당추천위원, 개표참관인, 경비경찰과 함께 개표소로 이송한다.

◇ 같은 사람이 사전투표기간 및 선거일에 중복해서 투표할 수 있나

사전투표를 하면 참여한 사실이 전산상의 통합선거인명부에 기록된다. 만약 사전투표를 한 선거인이 다시 사전투표를 하려고 하면, 본인 확인 시 명부단말기(노트북 PC)에 투표한 사실이 표시되므로 재투표가 불가능하다. 또한 선거일에 투표소에서 사용하는 선거인명부에는 이미 사전투표 한 사실이 표시돼 있다. 따라서 사전투표를 한 선거인이 선거일에 다시 투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선거일 투표 절차는

투표소는 전국의 투표구마다 설치하며 주민등록지의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전국 1만4천295곳이며 충북은 496곳이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투표 마감 시각까지 투표소에 도착한 경우 마감 시각이 지나도 투표할 수 있다.

◇ 개표할 때 수검표는 어떻게 진행되나

개표 과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지 분류기에서 분류된 투표지를 심사·집계부에서 개표사무원이 손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2024년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 강화했다. 투표지 분류기는 수많은 선거소송을 통해 그 정확성이 입증됐으나 일부 투표지 분류기를 통한 개표조작 등 부정선거 이슈가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심사계수 이전 단계에 사람의 손으로 한 번 더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추가한 것이다.

◇ 개표 보고는 어떻게 이뤄지나

개표 전 과정은 정당·후보자가 지정한 다수의 개표참관인의 참관 하에 이뤄지고, 개표 결과는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의 검열을 거쳐 위원장이 최종 확인 후 공표해 확정된다. 개표소에서 개표 결과가 기재된 개표 상황표 사본을 게시하고, 이와 함께 개표보고시스템에 수기로 입력해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 때문에 개표소 내 결과와 개표보고시스템의 결과를 실시간 비교·대조가 가능하다. 개표참관인 요청 시 개표 상황표 사본을 제공한다. 개표보고시스템은 전국 개표소에서 위원장이 공표한 정당·후보자별 득표수 등을 단순히 취합하고, 취합된 개표진행 상황을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역할을 한다. 개표보고 통신망은 국가정보통신망·일반인터넷망과 분리된 선거전용 폐쇄망으로 비인가 단말기가 접속할 수 없도록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유권자 분들은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꼭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선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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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