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2.8℃
  • 맑음강릉 24.5℃
  • 맑음서울 23.4℃
  • 구름많음충주 21.2℃
  • 맑음서산 22.6℃
  • 흐림청주 23.3℃
  • 대전 22.0℃
  • 흐림추풍령 20.7℃
  • 흐림대구 24.2℃
  • 구름많음울산 21.1℃
  • 맑음광주 23.3℃
  • 맑음부산 22.9℃
  • 맑음고창 22.8℃
  • 소나기홍성(예) 22.2℃
  • 구름많음제주 22.7℃
  • 구름많음고산 21.2℃
  • 구름많음강화 22.1℃
  • 구름많음제천 20.3℃
  • 구름많음보은 20.9℃
  • 흐림천안 21.7℃
  • 흐림보령 22.1℃
  • 흐림부여 21.6℃
  • 흐림금산 21.1℃
  • 구름많음강진군 22.3℃
  • 구름많음경주시 21.9℃
  • 맑음거제 22.8℃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화나서 그랬다" 충북서 분노범죄 급증

방화위협에 살인까지 '심각'
분노범죄, 사회적 고립과 가치관 충돌에서 비롯돼

  • 웹출고시간2025.05.22 18:05:16
  • 최종수정2025.05.22 18:05:16
[충북일보]최근 충북지역에서 분노범죄가 잇따르면서 개인이 외부 자극을 통제할 수 있는 심리적 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분노범죄는 어떠한 상황에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충동적,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말한다.

대체로 분노범죄를 저지른 이들은 "화가 나서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일 청주시 오송읍의 한 길거리에서 70대 남성이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을 흉기로 살해했다.

이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본인을 무시해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 사직동에서는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다 아랫층 이웃이 경찰에 신고하자 격분한 60대가 경찰조사를 받고 귀가한 뒤 이웃에게 콩기름 등을 들고 찾아가 방화위협을 하기도 했다.

화가 난다는 이유로 선거 현수막을 찢는 사례도 발생했다.

지난 16일 괴산의 한 길거리에서는 70대 남성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현수막을 찢었다.

당시 이 남성은 "현수막의 문구를 보니 화가 치밀었다"고 진술했다.

최근 몇 달 사이 끊이지 않는 분노범죄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개인의 가치관 충돌과 사회적 고립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손문성 충북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 전문의는 "분노범죄를 저지르는 피의자들은 자신이 평소 생각하던 내용과 맞지 않는 상황을 마주하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돼 있다고 느낄 때 폭력과 함께 분노를 극단적으로 표출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도 이같은 범죄를 부추기는 요소로 지목됐다.

특히 누구나 온라인에서 쉽게 범죄 수단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 범행 동기나 방법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확산되는 점 등을 우려했다.

그는 "자극적인 영상이나 기사, 범죄를 미화하는 콘텐츠에 노출되다 보면 일부 사람들은 '나도 저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모방범죄의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증가하고 있는 분노 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손 전문의는 "지역 광역 심리센터 등에서 상담과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분노조절 장애 진단을 받았다거나 충동성 조절이 어려울 경우 주변 병원과 센터에서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전은빈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이연희, "100만 청주, 몇 사람이 아닌 청주시민이 함께 그려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