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오는 10월 4일 열반가배에서 2024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AI 시대의 미래융합교육생태계: 교육컨설팅, 상담, 코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교육컨설팅코칭학회에서 한국평생교육융복합학회, 한국미래융합교육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학술대회는 김인숙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이자 WPI심리상담코칭센터 대표인 황상민 박사의 기조강연, 동덕여대 임산 교수와 호서대 한영석 교수의 전문가 초청 발표, ㈜CMOE 최치영 대표의 전문가 대담 등으로 구성된다. 또 연구윤리 특강과 만찬 프로그램인 'Rooftop Sunset Festa'도 마련돼 있다. 김인숙 회장은 "인왕산 자락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융합을 통한 혁신과 시너지의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황상민 대표의 'AI 시대, 셜록황과 나의 색깔: 나다움 찾기' 강연과 함께 교육, 예술, AI, 빅데이터, 컨설팅, 상담, 코칭 분야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사전 등록은 한국교육컨설팅코칭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탄금축구장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4년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등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2010년 준공된 탄금축구장은 충주시민들의 체육활동 장소로 오랜 기간 사랑받았으나, 야간조명, 인조잔디 등의 시설물들이 노후화됨에 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해 시설 개선에 대한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충주시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시설 개보수의 시급성을 파악하고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이를 통해 노후화된 시설물을 교체하고 관리동과 부대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50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착공해 2026년 내 준공을 목표로 시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탄금축구장의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관내·외 축구대회, 경기, 행사에는 물론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와 충주시산악회는 개천절을 맞아 최근 충주교육지원청에서 태극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미초, 동량초, 산척초 등 충주 읍·면 초등학교에 태극기 400여 개가 배부됐으며, 학생들에게 태극기의 소중함과 국경일을 기억하는 의식을 고취시켰다. 조용술 산악회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이 아이들에게 나라 사랑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산악회는 매년 태극기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축산농협과 NH농촌현장봉사단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위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충주시 살미면 설운리의 한 농가를 방문한 충주축협은 산사태로 인해 축사(가금사)와 주택에 빗물과 토사가 유입돼 피해를 입은 농가에 도배와 장판 시공비를 지원했다. 이번에 피해를 입은 농가는 산 아래에 위치해 있어 산사태로 인한 토사가 축사와 주택으로 유입되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오후택 조합장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해를 입은 농촌과 농업인의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 활동은 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농촌 지역사회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충주축협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2024학년도 2학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전체 캠퍼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영화치료 집단상담과 증평캠퍼스에서 진행되는 대면 '자기이해' 집단상담으로 구성됐다. 비대면 영화치료 집단상담은 9월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6회기로 진행되며, 10명의 학생이 참여해 영화를 매체로 활용한 '의사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증평캠퍼스의 대면 집단상담은 10월 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 6회기로 8~10명의 학생들과 함께 '자기이해'를 주제로 진행된다. 배윤정 학생상담센터장은 "대학 생활 중 겪을 수 있는 비슷한 고민 또는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집단상담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대학 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캠퍼스 대면 집단상담 참가자 모집은 10월 4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방법은 포스터 QR코드나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예성로타리클럽은 최근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정신재활시설 해피하우스다솜을 방문해 입소 정신장애인들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직접 음식을 조리하고 배식하며, 영양가 높은 소머리국밥과 다양한 밑반찬을 준비해 입소 장애인들을 대접했다. 이를 통해 입소자들의 기력 회복과 면역력 증진을 도왔다. 김기섭 회장은 "입소 회원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담긴 식사를 통해 행복한 일상을 선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피하우스다솜 정대용 원장은 "예성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열정적인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입소 회원들에게 정성 어린 마음으로 일상의 회복을 위로해주셔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고, 모두에게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버팀목봉사단은 최근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맞춤형 집수리' 사업비로 재료비를 지원받았으며, 1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집수리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 봉사자들은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 가구의 곰팡이 핀 벽지와 노후화된 장판을 교체하고,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1인 가구의 도배도 실시했다. 봉사단은 집수리 후에도 주택 내부를 청소하고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화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운희 회장은 "집수리를 통해 집뿐만 아니라 대상자들의 표정도 밝아진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호 목행용탄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을 기부해 주신 버팀목봉사단에 감사드리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장 선거에서 이상희 지회장이 무투표로 3선에 당선돼 최근 취임식을 개최하며 제10대 충주시지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 지회장은 충주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을 졸업하고 31년간 국가공무원으로 봉직한 후, 충주시지회 사무국장, 노인대학장, 제8~9대 충주노인지회장을 역임했다. 이번 취임식은 외부 인사의 초청 없이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시의회의장, 읍면동 분회장, 지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고 내실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보다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경로당 회장님들의 뜻으로 알겠다"며 "경로당 운영 활성화는 물론 노인복지를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원초등학교에 건립 추진 중인 건강노인복지관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충주시와 긴밀히 협조하겠다"며 "수안보 라마다호텔을 임차해 운영 중인 대한노인회 연수원이 충주지역에 완전하게 자리 잡도록 유치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취임식 후 경로당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500만원을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을 위한 수목헌금으로 기탁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칭찬하면 행복배달통(通)이 간다'의 9월 주인공으로 대소원면에 근무하고 있는 이종순(31) 주무관을 선정해 최근 행복배달통을 전달했다. 대소원면은 약 1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서충주 신도시가 속해 있어 도심과 농촌이 어우러진 지역이다. 이 주무관은 대소원면에서 예산, 회계 업무를 담당하며 대소원면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면 업무를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주민들과 대면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열정적인 자세로 업무를 처리하는 등 대소원면의 행복 전도사로 통하고 있다. 특히 매년 8월 개최되는 대소원면의 봉숭아꽃 잔치의 담당자로서 축제의 기획부터 홍보, 세세한 실무까지 손수 챙기며 올해 축제가 어느 해보다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노사대표는 "9월 행복배달통의 주인공에게 조합원들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항상 묵묵하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행복배달통이 조금이라도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폴란드 그단스크시를 택견 세계화의 유럽 거점으로 삼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충주시는 조길형 시장이 지난 21일 그단스크시를 방문해 택견 전수관 개관식에 참석하고 양 도시 간 문화적 협력관계를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알렉산드라 둘키에비츠 그단스크 시장의 충주시 방문 이후 약 1년 만의 공식 교류다. 조 시장의 첫 그단스크시 공식 방문이기도 한 이번 행사는 충주시의 택견 세계화 추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조 시장은 둘키에비츠 시장을 비롯한 그단스크시와 포메라니안 주 관계자들과 만나 택견 지원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현지의 문화·체육·관광 분야 현황을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 도시는 택견 보급뿐 아니라 문화 예술 분야에서의 교류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23일에는 그단스크 택견 전수관 개관식이 현지 택견인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전수관은 택견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향후 택견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유럽 내 다른 국가들에 택견을 전파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 시장은 방문 기간 중 개최된 폴란드 오픈 국제 택견 대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