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북도청 충주 이전론이 다시 지역사회의 전면에 등장했다. 과거 지방선거 때마다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사안이지만, 이번에는 청주시의 특례시 추진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맞물리면서 논의의 무게가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불씨를 다시 당긴 것은 이동석 충주시장이다. 이 시장은 지난 9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가 특례시로 지정될 경우 인구와 산업, 교육, 교통 등 주요 기능이 청주에 더욱 집중될 수 있다며 충북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청을 충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관·재정·인프라 등 도내 자원의 균형 있는 재분배가 필요하며, 충북 제2도시인 충주로 도청을 옮기는 것 자체가 균형발전의 상징이 될 수 있다는 논리를 폈다. 청주시의 특례시 추진은 이 같은 주장을 촉발한 직접적인 배경이다. 특례시는 일반 기초자치단체보다 확대된 행정·재정 권한을 부여받는 제도다. 최근 비수도권 특례시 지정 기준을 낮추는 방안이 논의되면서 인구 90만 명에 육박한 청주시의 특례시 지정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특례시는 수원·고양·용인·화성 등 수도권 4곳과 창원 등 5곳이다. 충주가 우려하는 지점은 특례시 자체가
[충북일보] 직장 동료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몰래 촬영해 다른 직원에게 전달한 아동복지시설 직원에게 법원이 벌금형의 선고를 유예했다. 건전한 근무환경과 아동 보호를 위한 행동이라는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2단독(김주현 부장판사)은 정보통신망 침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의 선고유예를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동복지시설에서 근무하던 A씨는 2024년 6월 공용 컴퓨터에 동료 직원의 카카오톡 계정이 로그인된 것을 발견한 뒤 대화창을 열어 내용을 확인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해당 영상을 다른 직원에게 보내고 동료의 불륜 사실을 언급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적용됐다. A씨는 재판에서 로그아웃되지 않은 대화방을 우연히 봤을 뿐 범행 의도가 없었으며, 동료의 부정행위에 대응하고 건전한 근무환경과 시설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직접 대화창을 열고 스크롤을 내려 내용을 확인한 뒤 영상까지 촬영해 전달한 점을 들어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피해자의 내밀한 사생활
[충북일보] 충주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유가와라정 대표단이 제54회 우륵문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충주를 찾아 양 지역의 오랜 인연을 되새겼다. 11일 시에 따르면 나이토 요시후미 유가와라정장과 무로후시 스미오 유가와라정 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 7명이 최근 충주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8일 개막한 제54회 우륵문화제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30여 년간 이어온 양 지역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충주를 찾았다. 충주시는 이날 이동석 시장 주관으로 환영식을 열고 대표단을 맞았다. 이 시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우륵문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이토 요시후미 정장과 무로후시 스미오 의장은 "54회 우륵문화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이해와 우정을 더욱 깊게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충주시와 유가와라정은 30여 년 넘게 축제와 행사에 방문단을 보내며 인연을 이어왔다. 행정 분야를 넘어 민간 주도의 스포츠 교류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고향의 정서를 음악으로 풀어낸 전국 규모의 창작 음악 경연이 충주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지원한 '제24회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가 최근 충주시 탄금공원 특설무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됐다. 대한민국 향토음악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신인 가수들에게 새로운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에서 66개 팀이 참가해 예심을 거쳤다. 이 가운데 참신한 소재와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선보인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 무대에서는 참가자들이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삶의 이야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직접 만든 창작곡을 선보였다. 서로 다른 지역의 색채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어우러지면서 향토가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조영구와 하명지의 진행으로 열린 본선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은 '하슬라이 아이'를 부른 산군(강릉)에게 돌아갔다. 산군은 뛰어난 가창력과 곡의 완성도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금상은
[충북일보] 이동석 충주시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도약·변화·혁신'의 민선 9기를 한층 힘 있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7월 1일 12년 만에 새로운 충주시 리더로 취임한 이 시장은 '미래도시, 젊은 충주'를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 시장은 청사진으로 △경제의 새로운 양대 축 △청년과 미래세대가 머무는 도시 △시민 삶의 기본을 바로 세우기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반도체 부품·소재, 수소·미래에너지, 바이오헬스 등 성장산업이 모여드는 'AI 수도' 건설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한 전략적 세일즈를 펼치고 있다. 관광 분야에서는 호텔·숙박단지 등 체류형 인프라를 확충하고, 머물고 싶어지는 관광 콘텐츠를 기획할 계획이다. 청년 정책도 강화한다. 시는 초·중·고 아침 간편식 지원, 청년콘텐츠 복합거점 조성, 청년 임대주택 공급 등을 추진해 젊은 세대가 충주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시민 일상과 맞닿은 현장 행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가시적 성과보다 시민의 불편과 고충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체육회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장애인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혔다. 장애인체육회는 최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6년 장애인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장애인스포츠를 직접 경험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과 거리감을 줄이고, 장애인체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스포츠라는 공통의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용산초, 대림초, 용원초, 동량초, 세성초 등 5개 학교가 참여했다. 학교별로 용산초 44명, 대림초 32명, 용원초 41명, 동량초 29명, 세성초 42명 등 모두 188명의 학생이 장애인스포츠 체험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다양한 종목을 직접 체험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장애인체육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했다. 단순한 설명 중심의 장애인식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몸을 움직이며 체험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도 높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일보] 충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해 내년 2월까지 24시간 방역체계를 가동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2027년 2월 28일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특별방역기간 동안 가축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신니면과 앙성면, 동량면 등 3곳에는 거점소독소를 설치해 축산 관련 차량과 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한다. 고위험 가금농장에는 통제초소를 유인 방식으로 운영해 방역 관리의 실효성을 높인다. 철새를 통한 AI 유입 가능성에도 대비한다. 시는 요도천 등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한 출입 통제를 사전에 공고하고, 특별방역기간 동안 가금농가의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행정명령도 시행한다. 농가 차원의 방역도 강화한다.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외부에서 병원체가 유입되지 않도록 농장 단위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주기적인 소독을 생활화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가축전염병은 발생 이후 확산을 막는 것보다 사전에 위험요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이 충주지역 주민을 위한 걷기 행사를 앞두고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와 방역에 나서며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현대엘리베이터는 8일 임직원 26명과 목행용탄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행용탄동 걷기 행사'를 앞두고 환경정화 및 방역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걷기 행사장 주변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상가 밀집지역 하수구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는 등 행사 참가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주변을 정비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과 기업이 함께 행사 준비에 힘을 모으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미도 더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행사를 앞두고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영미 목행용탄동장은 "환경정화와 방역에 참여해 주신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 향기누리봉사단은 8일 관내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겉절이 배추김치와 제육볶음, 메추리알조림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었다. 준비한 반찬과 절편 떡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석분 회장은 "정성을 담아 준비한 반찬이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천경순 살미면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주시는 향기누리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26 제천한방천연물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우리동네 과학페스타 in 제천-천연물 바이오 과학실험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충북 노벨 100인100 창의과학페어에 이어 제천·충주·단양 등 북부권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제천의 대표 산업인 한방·천연물을 생명과학과 화학, 식물과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와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바나나에서 DNA를 직접 추출하는 '식물 속 생명의 비밀 DNA', 약용허브를 활용한 '나만의 룸스프레이 만들기', 한방약재를 활용한 '씨앗레진 열쇠고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관찰과 실험, 제작 활동을 함께 진행해 과학을 어렵지 않게 경험하도록 했다. 박병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제천의 한방·천연물산업을 과학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산업과 과학문화를 연계한 콘텐츠를 발굴해 북부권 주민들의 과학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는 가을 날씨에 접어들며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은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산림청 산불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충북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32건이다. 피해 면적은 14㏊, 피해액은 15억3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산불 발생 건수는 이미 지난해 전체 발생 건수를 넘어섰다. 연도별 산불 발생 건수는 2023년 33건, 2024년 14건, 2025년 25건이다. 피해 면적은 2023년 138㏊, 2024년 2㏊, 2025년 54㏊로 집계됐다. 피해액은 각각 95억8천400만 원, 2억2천700만 원, 30억7천800만 원이다. 올해 9월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장미산 중턱에서 발생한 화재는 진화헬기 3대와 차량 16대, 인력 70여 명이 투입되며 1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당시 화재로 산림 0.2ha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산불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와 성묘객 실화, 담뱃불 실화, 쓰레기 태우기, 건축물 실화, 산업현장 실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고(故)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학교 현장까지 번지고 있다. 충북의 A중학교는 지난 8일 현장체험학습 일환으로 단체 영화관람에 나섰다가 불특정 다수로부터 집단 민원 전화를 받았다. 이날 오전 8시 10분께부터 시작된 집단 민원 전화는 학생들이 관람할 영화 제목을 '암살자(들)'로 오인하면서 발생했다. 집단 민원 전화는 전날 보수 성향 인사들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A중이 영화 '암살자(들)'을 단체 관람할 것'이라는 글이 올라온 뒤 전화로 항의하자며 학교 전화번호도 공유됐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했다"며 "민원인들은 '암살자(들)을 왜 보느냐', '단체 관람은 왜 하는 것이냐' 등을 물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교육활동 침해라고 보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 하지만 민원 전화를 안 받을 수 없어서 계속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에 대한 해석을 다를 수 있지만 학교를 향한 집단 민원 전화는 교육활동 침해 또는 업무방해 가능성도 있다. 12세 이상 관람가인
[충북일보] 취임 100일을 맞은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도민들이 의회에 바라는 게 무엇인지, 의회를 어떻게 잘 이끌어갈지 깊이 고민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행복이라는 하나의 지향점을 향해 지역 사회와 발걸음을 맞추는 의회가 돼 도민 삶 속으로 더 깊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의장과 일문일답. ◇ 취임 100일 소감은. "13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100일이 지났다. 보람과 성찰이 함께한 시간이었다. 여야 간 원 구성을 큰 잡음 없이 마무리하고 주요 현안마다 의견을 폭넓게 모아 조율하며 의회가 도민을 위한 일에 한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반면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의회의 노력이 도민이 체감하는 속도에 미치지 못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남은 임기 동안 이런 아쉬움이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임기를 마치는 날 '미처 다하지 못한 일'보다 '도민과 함께 이루어낸 성과'가 먼저 떠오르는 의회가 되도록 늘 처음의 마음으로 성실히 달리겠다." ◇ 13대 충북도의회 출범 후 변화된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