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6일 튀르키예·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충주시의회 의원 19명이 힘을 보탰다. 시의원들은 9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300만 원을 기초 시군구의회 최초로 전달했다. 박해수 의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 국민들과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강진 피해로 인해 희망을 잃지 말고 하루빨리 평화로운 일상으로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스페인 레우스(Reus)시 르네 자우메(Renyer Jaume) 부시장이 최근 문화교류와 자매결연 관련 사전협의를 위해 충주시의회를 방문했다. 르네 자우메 부시장은 "해외문화교류를 통해 충주시가 가지고 있는 택견, 우륵국악단 등 전통문화를 스페인에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은 "바쁜 일정에도 충주시를 방문해주신 스페인 레우스(Reus)시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스페인 간 우호 증진뿐 아니라 양 도시 상호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페인 레우스(Reus)시는 바르셀로나 인근 도시로 인구 11만 명의 공업과 농업(와인)의 도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충주시지부는 이정표 충북농협본부장과 황종연 은행본부장이 최근 충주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이 본부장과 황 본부장, 서울 중앙본부에서 근무하는 충주 출신 농협임직원들이 개별적으로 동참해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방법은 포털사이트 고향사랑e음에 회원가입 후 기부 또는 전국 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에 신분증 지참 후 방문해 납부하면 된다. 이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으로 지역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제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충주시에 기부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충주시 발전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법공학기술연구소는 대학 평생교육원과 공동 주관으로 충주캠퍼스에서 지역주민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관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9일 소방안전 교육 확대 및 충북북부지역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통대와 한국소방안전원 간 업무 협약 실행을 위한 첫 단추로 지난 6일부터 1주일간 안전관련 학과 학생, 주민을 대상으로 약 한달 간 모집을 통해 '소방안전관리자 1급'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소방안전관리자는 자격 취득 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건축물의 소방안전관리와 총괄재난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각 자격별로 능력과 권한의 차이가 있는데 이번에 개설될 소방안전관리자 1급의 경우 국립대 예산 범위 내에서 선발을 통해 교육비 전액 지원도 이뤄진다. 김의수 교수는 "소방안전관리자는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실시하는 강습교육을 받고 난 뒤 시험에 합격하여야 취득할 수 있다"며 "교육 과정이 없던 충북 북부 지역에서 소방안전관리자 자격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축산농협 상임이사에 배명한(57) 전 농협 충주시지부 지점장이 당선됐다. 축협은 9일 본점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배 당선인을 선출했다. 오후택 조합장과 선관위원을 포함한 대의원 49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상임이사 선출을 위한 대의원 선거 결과 압도적인 찬성표를 획득한 배 전 지점장이 뽑혔다. 대의원들은 배 당선인이 농협중앙회에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다져진 전문경영인으로서 자질과 지역의 넓은 인적 네트워크,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컨설팅 강화와 선진 금융기법 도입을 통한 경영수지 개선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높게 평가했다. 충주 중앙탑면 태생인 배 당선인은 충주농고, 충주대, 충북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8년 농협에 입사해 농협청주시지부 부지부장, 충주시지부 지점장, 한국교통대 지점장 등을 역임하고 2021년 말 퇴임했다. 배 당선인은 "충주축협의 상임이사로 선출해 주심에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 며 "조합원과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고 최고의 혜택을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이달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말기 질환을 지닌 환자의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심리사회적 어려움까지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팀을 이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료서비스다. 호스피스 운영은 크게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등으로 나뉜다. 이달 현재 입원형 호스피스 의료기관은 전국에 95개소며, 천587병상이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충북은 청주시에 3개소, 28병상에 그치고 있다. 충북 중북부권역은 입원형 호스피스 의료기관이 없는 실정이다. 충주의료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은 재활병동 증축사업과 함께 총사업비 109억 원을 투입해 2021년 2월 첫 삽을 뜬지 1년 6개월여 만에 준공됐다. 10병상 규모로 상담실, 가족실, 프로그램실, 처치실, 임종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4인실을 기준실로 설정,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윤창규 원장은 "그동안 권역 내 전무했던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개소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 내 미충족한 의료서비스 요
[충북일보] 충주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충주시와 용산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5월 27일 사업시행계획인가된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74조 규정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인가했다고 지난 1일 고시했다. 통상 재건축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재건축 요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되면 정비구역지정→추진위원회설립→조합설립→시공사선정→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이주·철거→착공 및 분양의 순으로 진행된다. 관리처분인가는 재건축정비사업이 7부 능선을 넘어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인가된 관리처분계획에 따르면 용산주공아파트는 기존 5층 아파트(680세대)를 철거한 뒤 지하 2층, 지상 28층의 공동주택 8개동과 부속건물 14개동을 신축될 예정이다. 사업 지역은 충주시 호암동 193-2번지 일원(대지면적 3만3천633.5㎡)으로, 용도지역은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며 건폐율 23.66%, 용적률 249.38%가 적용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45㎡ 64가구 △59㎡ 341가구 △84A㎡ 229가구 △84B㎡ 213가구 등이 공급될 예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분야 식물신품종 보호제도 활성화를 위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식물신품종보호제도는 특허권, 저작권 등과 같이 지식재산권의 한 형태로 식물 신품종을 개발한 육성자에게 배타적인 상업적 독점권(품종보호권)을 법적으로 보장해 주는 제도다. The Business Research Company에 따르면 세계의 종자 시장 규모는 2022년 582억 8천만 달러에 이른다. 또 2026년에는 730억 7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종자산업은 말 그대로 돈이 되는 현장이다. 특히 신품종은 종자산업에서 선두 주자에게 시장 독점과 확장의 용도로, 후발 주자에게 시장 진입장벽을 낮추고 경쟁력 강화의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잠재적 가치가 있다. 그러나 산림분야 특성상 신품종 개발자의 저변이 취약하고 육종기반이 열악하여 신품종 개발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발굴해 실시하고 있다. 현장 맞춤형 컨설팅은 전문가가 신품종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종가의 현장 상황에 적합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 체계적으로 품종을 개발하게 하거나
[충북일보] 충주시가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과 여유가 넘치는 생태건강도시를 선물하기 위해 잰걸음을 내고 있다. 충주시 미래비전추진단 생태건강도시과는 9일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도시' 4대 미래비전을 구체화할 사업들의 2023년 촘촘한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먼저 시는 올해 '정원 인프라 확충 및 정원문화 확산'과 관련한 다수의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민선 8기 숙원사업인 국가정원 추진의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탄금공원 3단계 능암늪지 일원에 추진 중인 지방정원 조성 실시설계 용역을 올해 중 마무리하고 국가정원 예정부지 일부를 시 차원에서 정원화하는 등 정부 부담을 최소화해 국가정원 조기 조성 여건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총 43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한 양성 과정 특별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평생학습 정규 프로그램에 편성시켜 지역사회에 정원문화를 친숙하게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인 호암지 일원 시민의 숲과 야현공원 등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명품공원을 도심지 곳곳에 조성해 충주의 품격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비내섬도 새롭게 탈바꿈한다. 시는 지난해 자연휴식지와 국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2023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은 기관·기업이 자원봉사를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릴레이 깃발을 전달하면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기업은 충주시 홈페이지와 자원봉사센터 네이버 카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하여 2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낙정 센터장은 "이웃들의 행복한 삶과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기관·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추가 발견됐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산3-1 광역울타리 안에서 수색팀 탐지견이 발견한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서 충북에서 ASF 양성 판정을 받은 야생 멧돼지는 모두 314마리로 집계됐다. 도내에서는 2021년 11월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단양이 101마리로 가장 많고, 보은 73마리, 제천 71마리, 충주 66마리, 괴산 3마리 등의 순이다. 특히 이달 들어서만 충주에서 13마리의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발견되면서 충주시의 방역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야생 멧돼지의 ASF가 도내 양돈 농가로 전염한 사례는 아직 없다. ASF는 아프리카 야생돼지과 동물의 토착병으로 ASF 감염 돼지의 치사율은 100%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에 위치한 ㈜자연담은황실토종닭은 9일 충주시 장애인협의회에 900만 원 상당의 토종닭유정란 300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토종유정란은 장애인협의회 산하 지체장애인총연합회,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회, 충북농아인협회 충주시지회,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충주지부,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회 등 5개 단체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안인식 대표는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현재 충주시 장애인후원회 상임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자연담은 황실토종닭에서 생산하는 토종란은 2020년 5월부터 '황실토종유정란'이라는 제품명으로 백화점에 입점해 일반란 대비 3배 정도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최금자 장애인협의회회장은 "물가 상승으로 어느 해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역의 장애인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된 물품은 안 대표의 마음까지 담아 단체별로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202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기획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8월부터(최대 3년) 영 케어러 사회적 돌봄 사업 '부모의 부모가 되다'를 추진하고 있다. 영 케어러(Young Carer)는 학업 또는 취업을 할 시기에 부모, 형제, 자녀 등을 돌보는 10대~만 39세 이하 청소년과 청년이다. 현재까지 28가정이 신청했으며, 영 케어러에 해당하는 10가정을 추가 모집한다. 선정된 가정에는 돌봄부담 완화, 심리·정서적 회복 지원, 사회적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학업과 취업의 공백을 채워 평범한 일상을 되찾아 주고 있다. 가정 당 지원금액은 305만 원이다. 이광훈 관장은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과 취업의 어려움이 생겨 일상과 미래를 포기하는 청소년, 청년이 존재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영 케어러가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발굴 및 지원해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조정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시설인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방역 지원에 나섰다. 지난달 30일부터 적용 중인 마스크 착용 1단계 의무조정방안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수단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이에 따라 시는 9일 대중교통수단을 통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시내버스회사인 ㈜삼화버스와 충주교통㈜을 방문해 업체당 KF94 마스크 1만장씩, 총 2만장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날 배부된 마스크는 운행 중인 시내버스 내에 비치해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시민의 버스 탑승 시 활용될 예정이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대중교통수단 내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한 홍보와 지원을 강화해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에 따른 초기 혼란을 예방하겠다"며 "시내버스 운전기사들께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방역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9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충북선 고속화 사업의 명확한 목표를 공유했다. 조 시장은 "충북선 고속화 사업 달천구간의 본래 취지는 기존 땅바닥에 깔려있는 철도를 특수교량을 신설해 들어 올리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교량철도 밑으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는 교통망을 만들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수교량을 통해 노선을 들어 올려 끊어진 교통을 잇는 것이 목표이고 과선교 철거는 그로 인한 효과"라며 "궁극적으로는 단절을 해소하고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효율적인 교통망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장기간 사업을 추진하면서 본래의 목적을 잊고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며 "초기에 미온적인 대응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과거를 명심하고, 앞으로는 전 직원이 명확한 목표를 공유해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4~6학년 학생 중 희망자 48명을 선발해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디지털 새싹캠프'를 열었다. '디지털 새(new)싹(Software AI Camp)캠프'는 정보 교과 수업시수가 확대되는 2022 교육과정 시행 이전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처음으로 실행하는 전국 단위의 방학 중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캠프 사업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나만의 체력증진 파트너 AI 로봇 친구'를 주제로 청주채움플러스 강사 6명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관련 활동 전개로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줬다. 학생들은 로봇을 이용한 오토카 만들기, 핑퐁 로봇과 스크래치 슈팅 경기하기, 웜봇 실행 및 군무 추기 등 AI 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응용해 미션을 수행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양질의 정보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최근 충주시와 음성군 소재 건설현장과 제조업 사업장에서 사망사고 예방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지사는 2인 1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4개조가 건설현장 12개소를, 2개조가 제조업 사업장 8개소를 점검했다. 특히 점검반은 체크리스트 점검표를 활용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했으며, 위험성평가 이행 여부도 확인했다. 또 산재예방 빅데이터 플랫폼(BigInSight)을 활용해 고위험 제조업 사업장도 선별해 이를 점검했다. 여기에 굴착·흙막이 가시설 공정 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붕괴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여부 등을 지도 점검했으며, 안전보건자료도 배포했다. 심미경 지사장은 "충북북부지사 지역특화사업인 Red Zone 사고사망 예방 특화사업과 연계한 현장점검을 연중 추진해 관내 사고사망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이 친환경 농촌체험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신니면은 충주에서 유일하게 별 5섯개 으뜸촌으로 선정된 바 있는 내포긴들체험마을과 요도천 둘레길 등 신니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관광코스 개발로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문숭리 내포긴들체험마을은 즐겁게 머무를 수 있는 한옥 고택, 국내산 옥수수로 만드는 발효팝콘 만들기 농촌체험, 새송이버섯 생태체험, 텃밭 피자 만들기, 여름에 개장하는 물놀이장 등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용원저수지와 연계한 친환경 요도천 둘레길은 왕복 5.0㎞의 트레킹 코스에 멋진 풍경을 선사하며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신니면은 농촌체험을 마친 뒤 신니면에서 생산되는 방울토마토, 수박, 사과, 복숭아 등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까지 맛보는 재미로 즐거운 추억을 더할 계획이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신니면에서의 농촌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며 "신니면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관광자원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환자 프로그램인 '기억키움학교'에 참여할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 이용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로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등급판정 대기자, 인지지원등급자(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받지 않는 자) 등이다. 센터는 치매환자 중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노인 부부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3~11월까지 주 2회(수·목) 3시간씩 운영된다. 다만, 치매안심센터 분소(엄정보건지소)는 주 1회(목) 3시간씩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는 △혈압 체크 등 건강 확인 △뇌신경체조 △실버 레크리에이션 △회상치료 △인지자극 프로그램(음악, 운동, 원예, 서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환자들의 치매 악화 방지를 돕는다. 또 대상자들에게 폭넓은 교육 제공을 위해 5~9월 충청북도 지역 특화사업인 치유 농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센터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송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프로그램 기억키움학교가 환자들의 치매 악화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 환자를 위한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2023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 실업자의 생계를 보호하고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으로 구분된다. 사무직의 경우 행정정보화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도서관 업무 지원 등으로 진행된다.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가능한 사람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1인 가구는 120%) 이하, 재산 2억 원 이하인 충주시민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선발자 발표는 3월 27일 SMS로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선발자는 4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약 11주간 100여 곳의 사업장에서 근무한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공공근로사업이 어려워진 시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제6기 꿈끼쟁이 장학금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18년에 시작한 '따봉 꿈끼쟁이'는 만 13세 이상 18세 미만의 저소득층 중·고교생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습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사협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 14명의 청소년에게 약 6천여만 원의 학습비를 지원해 국가직 공무원 합격을 비롯해 국립대 수시전형 합격 등의 성과를 이뤘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오는 22일까지 봉방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우체국 소인 기준 22일 오후 6시까지 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이미애 위원장은 "해당 사업은 봉방천사 여러분들이 모아주신 기금으로 추진하고 있는 협의체의 핵심사업"이라며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에 나타난 익명의 기부 천사가 지역사회를 훈훈케 하고 있다. 용산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민원대 위에 흰 봉투를 놓고 사라지는 얼굴 없는 기부 천사가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 천사는 2018년 2월부터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매월 30만 원씩 57회에 거쳐 약 1천8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기부했다. 복지센터는 기부자의 뜻이 이어지도록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회의를 거쳐 매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지사협는 기부자의 성금으로 12명의 아동 디딤씨앗통장에 월 1만 원씩 지속 후원, 기타 명절위문품 지원, 동절기 이불 지원, 위기가구 긴급지원, 저소득 사랑의 김장나눔, 경로당개보수 지원 등 사업을 진행했다. 염태정 위원장은 "기부자의 성금으로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에게 기부 천사의 겸손한 온정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오랜 기간 변함없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오시는 기부자의 고귀한 마음에 감동했다"며 "행정복지센터도 어려운 이웃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충북일보] 새충주새마을금고가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사랑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칠금금릉동 지사협이 추진하는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준수 이사장은 "추운 날씨 어려움을 겪는 이웃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명순 위원장은 "해마다 꾸준하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새충주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성금은 저소득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 추진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새충주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서민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거둔 수익금 일부를 해마다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초 수안보 온천수 화장품을 개발한 ㈜에네스티가 8일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네스티 우성주 대표와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 최효정 대표가 참석해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은 폐자원, 유휴자원으로 새로운 제품을 탄생시키는 업싸이클 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있는 ESG 기업이다. 또 에네스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업싸이클 문화 확대에 일조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에네스티는 지난해 10월 충주 위담통합병원과 온천수 화장품의 홍보와 지역 의료 서비스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이 국립충주기상과학관 활성화를 위한 예산 3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2019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0년 정식 개관한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최근 전 세계 이상기후로 인해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기후 위기 대응을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콘텐츠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이종배 의원은 유희동 기상청장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기상청은 '기후변화 관련 특화 영상 콘텐츠' 제작 예산 3억 원을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앞으로도 증강현실 콘텐츠 보강으로 충주기상과학관을 특화하기로 약속했다. 이 의원은 "다양한 기후변화 특화 영상 콘텐츠 개발로 충주기상과학관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지역민을 비롯한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나선 안철수 의원이 9일 충북을 찾아 '수도권·중원 사령관' 역할론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안 의원은 이날 충북도당에서 핵심 당원간담회를 열고 "내년 22대 총선의 승부처는 수도권과 중원이 될 것이고, 반드시 승리하려면 수도권과 중원 사령관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과 경기에서 국회의원을 하고, 충청권에 직장이 있던 저는 중원 승리를 이끌 적임자"라며 영남기반 김 의원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어 "다 이긴 선거를 공천 파동 때문에 내준 사례가 많다"며 "저는 계파가 없기 때문에 낙하산 부대도 없고, 공천 파동 없는 정당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존경받고 열심히 일한 사람을 공천하고, 필요할 경우 공정하게 경선하면 문제 될 게 없다"며 "공천의 대명사 같은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안 의원은 당원과의 대화에서 기초의회 정당 공천제 폐지, 정책 개발 투자 확대, 여의도연구원 개혁, 청년 인재 육성 등을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이욱희 충북도의원과 구혁모 혁신위원 등이 함께했다. 충북 당원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선 안 의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월세, 전기세, 가스요금 내고 관리비도 내지만 그 내용은 알수가 없죠." 지난 12월 급격히 오른 난방비와 올해 1분기부터 상승한 전기요금으로 매달 관리비 납부고지를 받는 시민들의 지갑사정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단독·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임차인 관리비 내역이나 비목이 공개되지 않아 관리비 사각지대에 놓이는 가구가 전국에 약 429만6천 가구에 이른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국토연구원 윤성진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 부과 실태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윤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의 문제는 비아파트 세입자에 대한 제도공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보고에 따르면 단독·다가구·빌라 등 비아파트 부문에서 관리비 제도 공백이 발생하는 주택은 전체 가구의 약 20.5%에 달한다. 주택임대차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주택임대차 보호법'은 관리비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다. 또한 '공동주택관리법' 제23조에 따라 공개의무가 있는 공동주택은 비교적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이는 아파트만 포함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 등 비아파트에 대한 제도는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셈이다. 실제로
[충북일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의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제홍(58) 충북ESG포럼 대표는 단호히 ESG 실천의 필요성을 확신했다. 김 대표는 2021년부터 충북도민의 생활 ESG 이해 확산과 교육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ESG는 현재 우리가 처한 기후 환경적 위기, 사회적 위기,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ESG를 충북도민과 산업체에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로 포럼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전기전자분야를 전공해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그는 30여년 전 부터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당시의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의 대체 개념으로 연구됐으나 환경문제의 대두, 코로나19 등이 발생하면서 에너지 대전환·탄소중립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그가 ESG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