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1일 농가에서 효과적인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한 올바른 볍씨 소독 방법을 소개하고, 농가에서 철저한 소독을 통해 병해충을 예방해줄 것을 당부했다. 벼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을 방제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볍씨 소독이다. 소금물가리기, 온탕침법, 약제소독, 침종(싹틔우기) 순으로 진행하면 못자리부터 본논 후기까지 발생하는 병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센터는 올바른 종자 소독을 위해 소독 방법을 농가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종자를 소독할 때 볍씨 양과 물의 양을 지키지 않을 경우 제대로 된 소독이 되지 않아 오히려 병원균이 잘 자라는 조건이 되거나 약해가 일어날 수 있다"며 "올바른 종자 소독을 실시해 못자리뿐만 아니라 본답에서도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체육회는 20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살미면민 화합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 행사는 살미면 체육회, 살미면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내사∼신매 간 충주호 둘레길 활성화와 면민 건강증진을 위해 충주호 둘레길 포토존 반환점을 돌아오는 왕복 5.8㎞ 코스로 진행됐다. 충주호 둘레길은 신매~내사 4.8㎞ 구간에 천연목재 데크, 울타리, 야자매트, 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조성한 산책로로 충주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원석 회장은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둘레길에서 면민들이 함께 걸으며 더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둘레길 활성화와 면민 화합에 체육회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황숙희 살미면장은 "2022년 충주호 둘레길이 준공된 이후 3회째 걷기 행사를 맞아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몸과 마음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품 둘레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등학교와 대미초등학교는 최근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의 포문을 여는 '꿈노리 인성캠프'를 공동 운영했다. 산척초와 대미초, 가흥초는 올해 공동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며 작은학교 학생들의 사회정서역량을 함양하고자 작은학교 네트워크를 구성해 학습공동체 운영 및 공동수업, 연합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꿈노리 인성캠프에 가흥초는 학교사정에 의해 불참했다. 산척초와 대미초는 공동교육과정의 첫 활동으로 꿈노리 인성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의 첫 만남에 의미를 더했다. 두 학교는 산척초 체육관에 모여 '경청·존중, 배려, 자신감, 관계 맺음'이라는 4개의 주제를 가지고 인성교육 활동을 함께 하며 또래와의 의사소통과 공감을 통해 래포를 형성했다. 꿈노리 인성캠프에 참여한 김민정(4년) 학생은 "새로운 친구들이 생겨서 너무 좋다. 또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역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사업은 지역별로 제기되는 산업, 경제 등 현안 문제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도비 12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7억 원으로 올해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그동안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대기업 등 고객사의 물량 수주 시 정확하고 신속한 견적 산출과 시제품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도와 시는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의 애로사항을 토대로 디지털트윈 기술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원가산정과 견적서 산출, 3D모델링을 통한 시제품제작을 지원하는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원스톱 플랫폼을 참여기관과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와 시의 사업기획 및 행·재정적 지원 하에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디엘정보기술이 플랫폼 개발을 수행한다. 현재 서충주 기업도시 내에 구축 중인 XR실증센터를 혁신거점으로, 사업기간은 총 3년이다. 올해 프로젝트 로드맵 기획, 설계와 2025년 본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최근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함께하는 다채움 선도학교 간담회와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간담회는 윤 도교육감, 기획국장, 미래교육 추친단장, 중등교육기획과장, 교육장 등 교육청 관계자 5명과 미덕학원 안건일 이사장, 이정범 도의원, 학부모회장, 이희영 미덕중학 교장, 충주상고 교장, 중산고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중·고교 교사의 입장에서 다채움 플랫폼에 바라는 점, 수업에의 활용 방안, 기초학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았다. 이희영 교장은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밀리의 서재 구독으로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학생들이 아침 독서 시간에 읽어볼 수 있는 매우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며 "다채움을 통해 학습력 증진을 기대하며, 더 많은 활용을 위해 모든 선생님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다채움이 여러분의 활용 도구이니 적극적으로 사용해 삶을 개척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재즈협회에서 주최·주관하고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세계 재즈의 날 기념공연 'LOCAL X JAZZ' 행사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충주 우륵당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2024 충주문화관광재단 전문예술단체공연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인류 공동의 번영과 평화의 의미를 담고 있는 '세계 재즈의 날' 기념공연이다. 올해 공연에서는 다양한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재즈곡들을 소개한다. 재즈가 지닌 다문화, 다양성 그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평화를 사랑한 악성 우륵 선생을 기리는 우륵당 야외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LOCAL X JAZZ'에서는 미국의 Hudson river, April in paris, Flight to denmark 등 세계 곳곳의 다양한 지역 지명을 제목으로 하는 재즈 명곡들을 선보인다. 음악감독과 편곡, Drums 연주에는 이창훈, 기획, 총연출, 진행, Piano 연주에는 김세영, Bass 김삼열, Guitar 권오현, 정범진 Saxophone 최경식, Synthesizer 김재민이 연주한다. 보컬에는 김국찬과 정보람이 참여하며, 충주재즈협회 연주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8일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금융기관·사회단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고도화되고 있어 금융기관, 사회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효과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재삼 경찰서장, 피싱범죄수사팀을 비롯한 금융기관 대표자, 충주지역 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예방대책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대표자들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각자가 대표하고 있는 금융기관, 사회단체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재삼 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자 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 서장은 "피해자의 현금인출을 방지하는 것이 피해 예방을 위한 마지막 기회. 이를 위해서 금융기관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보이스피싱 범죄가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무조건적인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1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충주시지체장애인총연합회와 장애인의 날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장애인과 돌봄 종사자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체육관과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장애인단체 회원과 봉사자, 복지시설 종사자 등 51명의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장애 학생 3명에게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자원봉사자의 배식 지원으로 진행된 야외 점심 식사에서 휠체어 장애인 식사 석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1천여 명이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또 초청 가수 공연, 관내 장애인 시설에서 준비한 합창과 단체 댄스 등의 공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작품전시와 장애인 보
[충북일보] 충주시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지 재산세가 올해 하반기부터 오를 예정이다. 충주시는 대소원면 완오리와 본리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224만1천27㎡, 1천442필지를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 대상지역으로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충주시의회 승인을 거쳐 오는 6월 발효된다. 7월 부과하는 주택·건물분 재산세와 8월 부과하는 토지분 재산세 고지분부터 적용된다. 도시지역분 적용 지역은 지방세법과 시세 조례에 따라 재산세에 0.14%를 가산하게 된다. 5천만 원 토지 소유자라면 기존 재산세 10만 원(0.2%)에 7만 원(0.14%)을 더 부과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논과 밭, 과수원, 목장용지, 임야는 도시지역분 적용 대상 지역이라도 도시지역분 재산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국토이용법에 따라 새롭게 도시지역으로 지형도면이 고지된 지역을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 지역에 추가하려는 것"이라며 "도시지역분 재산세는 하반기 부과분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충주시 대소원면을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첨단바이오·정밀의료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키운다. 국가산단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증평군자원봉사센터는 18일 증평군에 거주하는 월남참전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쌓여 있는 폐기물을 처리하고 대청소를 실시했다. 월남참전유공자 어르신은 한쪽 다리 장애로 활동에 제약이 많은 상황이다. 더욱이 홀로 생활한 지 오래돼 청소 및 살림정리가 어려워 폐기물이 쌓여 있는 상태였다. 이에 보훈지청 직원들과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폐기물들을 처리하고 살림정리, 대청소를 벌였다. 보훈지청은 앞으로도 홀로 지내는 국가유공자들이 쾌적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심채경 박사(한국천문연구원)를 초청해 21일 강연회를 개최한다. '국내외 달 탐사 동향 요즘 달 탐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과학자 강연회 개최를 통해 도민들의 과학기술문화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 심채경 박사는 천문학자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 모음집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의 저자다. 그는 '알쓸인잡', '차이나는 클라스' 등의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진 행성과학자로, 국내 달 탐사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연 심채경 박사는 △행성과학이란 △우리나라 달 궤도선 다누리 △해외 달 착륙선 △요즘 새로운 달 탐사 흐름 등 과학적 이론이나 지식 뿐만 아니라 현대사회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필요성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줄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는 MBC충북을 통해 오는 21일 오전 8시 50분부터 방송된다. 방송 당일 시청자를 대상으로 '본방사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39비행단(이하 39비)은 17~18일 이틀간 초임간부들을 대상으로 단본부 대회의실에서 '24년 전반기 초임간부 부대적응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임관·임용 후 39비에 처음 배속된 초임간부들이 부대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이버보안,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절차, 군법/인권 등 간부들의 임무 수행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초급장교단, 대표하사단, 군무원단 등 신분별 자체 간담회를 시행해 고충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항공작전전대 운영과 노제훈 소위는 "교육을 통해 임관 후 막연히 해왔던 업무들을 '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며 "업무 지식 외에도 비행단에서 함께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가까워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구치소는 18일 세명대 경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관을 실시했다. 이날 참관은 세명대 경찰학과 박성수 교수와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관인들은 충주구치소 현황 청취, 작업장, 수용동 등 시설 견학을 통해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와 수용자 교화, 재사회화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참관 이후 "구치소나 교도소에서 수용자들을 단순히 구금하고 형벌을 주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출소 후 수용자들의 사회 적응과 재범 방지를 위해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선희 소장은 "이번 참관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생긴 교도관에 대한 오해나 편견을 해소하고,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가 증진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치소 참관 등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교정행정에 대한 실질적 이해와 직업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시 산척면 현대모비스 중부권 배터리신거점 공사현장을 방문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 지도는 공사 현장의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공사현장은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이 잦고 가연성 자재가 많아 화재 시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돼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주요 내용은 △임시 소방시설 설치·유지관리 적정성 확인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및 안전 수칙 준수 당부 △공사장 내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 파악 △공사장 관계인 대상 화재예방교육 등이다. 엄재웅 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공사장의 작은 불티도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크다"며 "현장 관계자뿐만 아니라 작업자 모두 각별한 관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기적적으로 태어난 이른둥이 가정을 방문해 출산용품을 전달했다. 8개월 만에 세상에 빛을 본 이른둥이는 지난 3월 진통을 호소하는 어머니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119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구급차에서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한 달을 생활하다 부모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지사협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의 행복한 성장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저귀, 분유 포트 등 6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구급차에서 출산을 도운 구급대원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른둥이 부모는 "이렇게 찾아와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사랑만큼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권영란 위원장은 "출산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소한 사연에 귀 기울이며 '살맛나는 중앙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8일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9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첫날인 18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당초 예산보다 1천276억 원이 늘어난 1조 5천161억 원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경청했다. 또 23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충주시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9건의 조례안과 '충주시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지역 추가고시안' 등 4건의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아울러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24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경예산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한 뒤, 회기 마지막 날인 29일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채택한 후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박해수 의장은 "올해 첫 추경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재정 건전성과 사업 타당성을 심도 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 청년회원 20여명은 18일 충주시 살미면 용천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청년회 회원들은 본격적인 봄철 농번기임에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말뚝뽑기, 잡초제거, 폐비닐 수거, 거름주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주시 청년회는 학교폭력 근절, 교통질서 지키기 등 캠페인과 환경정화, 수해복구, 방역 등 봉사활동을 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 지원하고 있다. 박완규 회장은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변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일에 앞장서는 청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최근 2024년 제1차 학생자살예방위기관리위원회 및 학생정신건강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한경대, 지역 내 학교 등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학생자살예방위기관리위는 학생위기상황 대비·대처와 자살징후 조기발견 시스템 구축방안 모색 등 위기학생에 대한 개입과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학생정신건강관리협의회는 학생 정신건강문제관리,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사후관리결과 수준별 지원방안 수립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 학교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협력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먹는 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교현동, 용산동 일원 상수관로를 세척한다. 관세척은 상수관로 내부에 기존 도장재의 손상없이 침전물, 물때 등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시는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에 의하여 세척대상 110㎞ 구간 중 2022년 하반기 8.3㎞를 세척했으며, 올해 12억 원을 투입해 14.5㎞ 구간을 세척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관 내부에 스펀지를 주입하는 피그방식과 압축공기를 주입해 높은 유속으로 난류를 발생시키는 맥동류 관세척 방식 중 충주시 상수관로에 적합한 최적의 기술을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작업 중 발생하는 세척수가 각 세대에 공급되지 않도록 급수를 중단하고, 수돗물 사용량이 적은 야간에 시행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관수 상수도과장은 "상수관로 세척을 통해 달천강에서 생산되는 맑은 물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공급돼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달래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5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과제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18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보도블록 상시정비반 운영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향상 △안림택지 주차 대책 △충북선 고속화 사업 대응 △어르신 복지서비스 향상 등의 중점과제를 논의했다. 지난 1월 운영을 시작한 보도블록 상시정비반은 매일 오전 관내 곳곳을 돌며 도로침하 및 파손, 빗물받이 정비, 맨홀과 볼라드 정비 등 359건을 찾아내 215건 정비를 완료했고, 63건을 자체 정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정비가 불가한 81건에 대해서는 도급계약을 통해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또 6월부터 시행될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대해서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민원대응팀을 꾸려 운영한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개편 초기에 노선에 관한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어르신이 많이 탑승하는 승강장에 10명의 안내도우미를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보도블록 상시정비반에 대한 시민들의 칭찬이 많다"며 "보도블록 파손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직원들이 현장을 직접 보며 원인을 밝히면 보완책이 나올 것"이라고 현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8일 우륵당 야외마당에서 한-일 양국 간 다도문화 교류를 통한 명강사 초청 강연을 충주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특강은 힐링문화협회 회장인 김자옥 회장의 다도 역사와 예법에 대한 강의로 시작했다. 또 일본다도협회 아끼다게이 회장과 국제티클럽충주 홍혜진 원장의 주도로 한국의 녹차와 일본의 말차 다도 사범 시연 및 시민 다도 체험도 열렸다. 충주여성단체협의회 차미선 회장의 초청으로 충주를 방문한 아끼다게이 회장 등 5명은 20일까지 충주에 머물면서 다도를 통한 문화교류 및 충주 관광, 맛집 투어 등 양국 간의 친선을 꾀하고 한국의 맛과 멋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차미선 회장은 "한-일 다도문화 교류를 통해 두 나라 간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고, 다양한 민간교류가 활성화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산고등학교는 15일부터 19일까지 '중산사랑 힐링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보건, 상담, 영양교사가 한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힐링주간 동안 학생들은 손 씻기 교육기를 통한 세균측정, 친구나 선생님과 사진 찍고 추억을 만드는 사과나무 꾸미기 활동, 잔반 없는 날 이벤트를 통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담당 교사들은 손 씻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기념 선물을 제공하고, 포토존을 마련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또 서로에게 하고 싶은 편지글을 써서 사진과 함께 전시하고, 샌드위치를 만들어 함께 먹기 등의 행사를 통해 수업에 지친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고 있다. 이한울 상담교사는 "비교과 교사인 보건, 영양, 상담 교사가 함께 아이디어를 냈다"며 "학생들 반응이 무척 좋아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하게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 햇살봉사회는 18일 마을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회원 10여 명은 소머리국밥, 김치, 묵무침, 부침개 등 직접 만든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조수정 회장은 "매년 4월마다 교촌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이 방문하셔서 식사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형우 교현안림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식사를 대접해주신 햇살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온가족보듬사업 1인 가구 교육프로그램 '요리조리 원정대 2030'과 '원예공예 2030'을 18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30대 1인 가구 2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기 진행됐으며, 요리와 원예, 공예 등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요리를 처음 시도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메뉴는 해볼 만할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가족센터 1인 가구 프로그램은 주민등록상 1인 가구인 20~50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 가구 등록제를 상시 진행(2024년 3월 기준 83가정 등록)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님과 함께 동네 한바퀴'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장님과 함께 동네 한바퀴'는 지역 내 통별 주민 건의 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여름철 재해 요인 사전 파악, 주민과 행정복지센터 간 상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산동은 4월부터 5월까지 용산동 36개 통을 대상으로 각 통장과 용산동 통장협의회장, 통별 담당 직원, 용산동장 등이 각 통별 주민숙원사업과 여름철 침수 등 재해 위험 요인을 사전 파악한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장님과 함께 동네 한바퀴' 시 파악된 주민 건의 사항과 재해위험요인 중 예산이 필요한 안건은 시 관련 부서 및 지역구 시의원 등과 협력해 사업비를 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에게 용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연계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통장님과 동사무소 담당 직원, 동장이 함께 마을 골목길을 구석구석 걸으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주민숙원사업을 파악해 해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 복지 살핌에서 소외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