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2024. 충주학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학생 상호 간의 마음 허물기, 충주학생위원회 운영, 교육장과의 만남, 청소년 사회참여 프로젝트. 협업적 토의 한마당, 존중과 소통의 학생문화 캠프에 대한 공유 시간 등으로 이뤄졌다. 학생위는 지역 학생의 참여와 소통의 민주적인 협의 문화 조성, 학생자치 실현을 위한 학생 위원들로 구성된 충주지역 청소년자치활동기구다. 이정훈 교육장은 "충주학생위의 다양한 참여 활동으로 학생 주도성과 자율성이 성장하고, 권리와 책임에 대한 균형적 시각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캘리그라피 교육과 작품 활동 중인 원종근, 최미선 작가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주 관아갤러리에서 '쓰임:use or write'란 주제로 캘리그라피 2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쓰임'에 집중한다. 하나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덧셈을 반복하여 선(線)에서 면(棉)으로, 빛에서 공간으로 확장됐다. 또 단어의 다의적 의미가 주는 힘은 작가에게 무한 붓짓을 선사하고,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어떤 용도와 환경, 재료의 한계, 글자의 변형, 예술의 다양성을 실험하고자 한다. 한국화를 전공한 원 작가는 일상에서 소재를 찾아 작가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해학적인 언어와 표현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개인전을 통해 예술의 다양성을 탐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충주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 1기 입주작가로 선정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작업 및 전시를 진행했다. 최 작가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다양한 전시와 각종 인쇄매체 및 공예 등 폭넓은 분야를 접목해 다수의 실험적인 전시를 기획했다. 글씨를 통해 대중과 교감하기 위해 문화예술캘리그라피연구회를 창립해 대표로서 다양한 문화예술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열리는 주요 행사·축제를 알차게 구성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이날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행사를 하나로 결합해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행사 참여자의 피로감을 낮추고 내실을 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적으로 충주씨브랜드 페스티벌은 어린이 재난안전 체험마당·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과 결합해 열린다. 우륵문화제는 향토가요제·길거리 서예 페스티벌과 결합되며, 다이브 페스티벌도 생활문화 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누차 강조하는 얘기지만 행사의 목적이 무엇이고 행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행사 목적에 충실하고 행사 주인공이 빛나야 하며, 내빈에 의한 내빈을 위한 내빈의 행사가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 명칭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행사와 축제의 명칭은 공무원들만 이해하는 명칭이 아니라 시민들이 쉽게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는 명칭이어야 한다"며 "명칭만 들어도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게 친근하고 편안한, 그러면서도 객관적이고 직관적으로 이해가능한 명칭 부여를 위해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충주선거구는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가 4선 고지에 성공하면서 끝이 났다. 하지만 선거기간 중 고소, 고발, 불법정치자금 의혹에 연루된 관계자가 숨지는 등 총선 후유증이 심해 이를 봉합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이번 총선 개표 완료 결과 이종배 당선인은 전체 투표 수 11만 9천216표 중 51.11%(6만 314표)를 획득해 48.88%(5만 7천682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를 2천600여 표 차이로 신승을 거뒀다. 이 당선인과 김 후보는 출구조사에서 50.4%와 49.6%가 나와 초박빙 승부가 예상됐고, 8번의 역전을 거듭했다. 초접전의 승부만큼 선거기간 어느 선거보다 고소, 고발이 난무했다. 국민의힘 소속 충주시의원들은 민주당 김경욱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또 박해수 의장 등 시의원들은 지난 1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가 이종배 후보와 (여당 시의원들 사이에)검은 돈거래가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악의적인 질문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와 이 후보는 지난달 26일 방송사 주관 후보 토론회에 나란히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이 후보에게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에서 송원요양병원과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는 송원의료재단과 신니면이장협의회는 11일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앞으로 송원의료재단과 신니면이장협의회는 입원 및 진료대상 회원들에게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삶의 질 만족도를 높이는데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장협의회 지용식 회장은 "이장협의회 회원들에게 필요할 때 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김종순 이사장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원요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2021년, 2022년, 2023년 3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신청한 20개 초교를 찾아가 2학년생(동지역)과 전교생(면지역)을 대상으로 구강 관리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5개 초교를 방문해 초등학생 1천433명에게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학교를 방문해 △구강 보건교육 △금연 교육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바니쉬 도포 △불소 양치 용액 및 건강 놀이책 배부 등의 프로그램을 벌인다. 아동기는 평생 사용할 영구치가 맹출하는 중요한 시기로, 잘못된 양치 습관이나 불량한 구강위생은 영구치가 맹출할 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불소 바니쉬는 유치와 영구치가 공존하는 혼합치열기에 충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는 아이들에게 불소 바니쉬 도포를 연 2회 제공해 치아우식증 예방효과를 높이고, 아이들 스스로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잇솔질 교육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의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구강건강 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영구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아동들에게 다양한 구강 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택 노후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구에 대해 지붕 수리 사업을 11일 진행했다. 달천동지사협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지붕 수리를 못해 빗물에 의한 누전 등 화재위험에 노출된 지역 내 1인 취약가구를 선정해 수리비 일부를 지원했다. 박태순 달천동장은 "우리 주변에 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해 주거환경 조성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사협 위원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다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달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천동지사협은 매년 취약계층 1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장애인 가구 보일러 교체를 지원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1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바이러스의 유입차단을 위해 드론을 이용한 양돈농가 인근지역 2㎞ 반경에 멧돼지 기피제 살포를 추진한다. ASF는 2019년 최초 발생 이후 경기·강원 지역 양돈농가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충주시에서 확진된 야생멧돼지 ASF 폐사체는 3차례에 6마리로 강도 높은 방역관리가 필요하다. 항공 살포용으로 사용하는 멧돼지 기피제는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이용한 제품이다. 살포 후 빗물·눈 등으로 유실되지 않는 등 효과가 우수한 제품으로 유럽에서도 상용되는 제품이다. 시는 사람과 일반 소독장비의 진입이 힘든 지역을 드론으로 살포해 방역의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외부 출입자 및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실에서의 소독관리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양돈농장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8천48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 이륜차 53대를 시민에게 보급한다. 시는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는 시민에게 성능에 따라 국비 50%, 시비 50%의 지원 비율로 대당 최대 경형 14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 폐지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 별도로 30만 원, 취약계층·소상공인·농업인에게 국비 지원액 20%,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 지원액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충주시에 주소를 연속해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충주 시내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구매를 희망하는 전기이륜차 제작·판매사에 방문해 지원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지원시스템을 통해 충주시로 신청하면 된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충주시는 주거지역 내 생활 소음과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내연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전환해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 감축을 앞당기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
[충북일보] 충주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가 4선 고지에 성공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총선 개표 완료 결과 이 당선인은 전체 투표 수 11만 9천216표 중 51.11%(6만 314표)를 획득해 48.88%(5만 7천682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를 2천600여표 차이로 따돌렸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출구조사에서 50.4%와 49.6%가 나와 초박빙 승부가 예상됐고, 8번의 역전을 거듭했다. 두 후보는 전직 차관 출신에 4년 만에 리턴매치로 큰 관심을 모았다. 21대 총선에서 김 후보에게 승리를 거둔 이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당내 입지를 견고히 했다. 이 당선인은 충주시에서 태어나 주덕초, 충주중, 청주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충주 토박이다. 그는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충청북도청과 행정자치부, 행정안전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등에서 근무했다. 또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후 2011년 충주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14년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해 20대(2016년), 21대(202
○…충주시 살미면 시각장애인 유권자(78)와 지체장애가 있는 배우자(72)가 투표소를 방문. 유권자들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꼭 투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투표소를 찾았다"며 투표권 행사. 연수동 청각장애인 유권자도 투표소를 방문함. 투표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어 수화통역사 지원으로 투표권 행사에 도움을 받음. ○…동량면 투표소에 재외국민 선거권자 방문. 재외국민 선거권자는 비례대표 투표만 가능. 국회의원 선거권이 없는데 이를 인지하지 못했던 유권자가 투표용지 한 장만 받은 것을 의아해했으나 사무원의 설명을 듣고 이해하고 상황 종료.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제50회 충청북도 학생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5월 9일 탄금대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개최한다. 충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충주시와 충북도교육청, 충주교육지원청, 충청북도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충북 도내 초·중·고학생 및 동일 연령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건전한 가치관 확립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30일까지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및 우편 또는 팩스(852-3906),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부분은 백일장(운문·산문)과 사생(크레파스화·유화·수채화·아크릴화)이다. 원고지 및 화지는 주최 측에서 대회 당일 현장에서 배부하며, 주제 역시 대회 당일 대회장에서 발표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삼원초등학교에서 '2024 찾아가는 마음치유 심리극'을 진행했다. 이번 심리극은 충북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 초·중·고 20교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심리극은 학생들의 참여인 즉흥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교,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서 역할을 바꿔가며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심리극을 통해 주위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발견,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충주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도, 충주시와 함께 이차전지 중소·중견 기업 맞춤형 핵심 전문 인력 양성으로 지역 경제 도약에 본격 나선다. 교통대는 최근 충북도에서 김명규 경제부지사, 김진형 과학인재국장, 교통대 손종태 교수(사업추진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사업은 대학의 학사급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 대학은 4년간 인재양성 체계(석사연계 포함)를 구축한다. 교육과정·교원·실습장비 등 교육 여건을 이차전지 기업 수요에 기반해 재정비하게 된다. 사업에는 대학당 국비 120억 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교통대에서 주관하는 해당 사업에는 LG에너지솔루션, SK에코플랜트, 에코프로비엠, 코스모신소재, 포스코퓨처엠 등 100여 개 기업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연구소와 공인시험인증기관의 연구원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교통대와 충북대는 대학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됐으며, 충주를 지역사업에 대응하는 글로컬 혁신 캠퍼스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연계된 이차전지 특화캠퍼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9일 지청 조직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과 조직문화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남형우·유지용 주무관을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포상해 일한 만큼 보상받는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아울러 보훈지청은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강화해 일할 맛 나는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 세부 실천계획 수립을 수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중이다. 유지용 주무관은 "보훈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던 하루였다"며 "앞으로 보훈가족을 더욱 예우하는 보훈지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제71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충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그동안 우륵국악단과 함께한 수많은 협연자 중에서 충주를 사랑하며 우륵국악단에 애정을 갖고 음악적 교류를 하는 여러 대학의 교수들과의 협연으로 구성됐다. 협연자들은 현재 음악계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으로 최고의 교육자이자 예술가들로 우리 음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는 연주자들이다. 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 정도형의 지휘로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김선옥(거문고) △단국대학교 음악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 이건석(대금)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교수 채수정(판소리) △추계예술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 김선림(가야금) 등이 우륵국악단과 함께 수준 높고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 낸다. 시 관계자는 "문화적 수준이 높은 충주시민들께서 음악계의 정점에 서 있는 연주자들과 우륵국악단이 만들어 내는 훌륭한 공연을 감상할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따뜻한 봄날 저녁 공연장으로 오시어 충주를 사랑하는 연주자들과 함께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충주시 문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충청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는 9일 장애인회관에서 장애인 인생기록 영상제작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도내 장애인의 다양한 삶을 영상기록을 제작해 공유하는 사업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관과 연합회는 도내 장애인의 삶을 재조명하고, 미디어를 통해 도민 모두 소통할 수 있도록 인생기록 영상제작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한 관장은 "장애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미디어로 전달해 장애인 인권 신장에 도움이 되고, 장애인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 인생기록 영상은 '충북 영상자서전'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은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9일 충주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학업중단예방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 상반기 학업중단예방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방법 전반에 대한 내용에 대해 다뤄 업무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 학업중단 예방 안전망에 대해 안내해 학업중단 예방 담당자들에게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위(Wee)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업무담당 교사들에게 학업중단예방 업무의 내실화 및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원활한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최근 이용인과 가족, 직원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춘천숲체원으로 숲체험 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캠프는 산림복지진흥원의 지원사업으로 이용인의 여가활동에 대한 욕구와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단체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의 기회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교육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며 추억을 쌓았다. 유명철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진행해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에서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이다. 낮 시간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 서비스와 가정에서 보호 기능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 단기간 입소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단기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에 위치한 황금짬뽕은 9일 지역 내 홀몸·취약계층을 위해 짜장소스를 후원했다. 후원받은 짜장소스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식생활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강성구 사장은 "환절기에 입맛이 없을 취약계층에게 정성껏 준비한 짜장 반찬이 작은 행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황금짬뽕 사장께 감사린다"며 "이런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기쁨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돌봄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안부·안전 확인, 일상생활 지원, 생활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내 시장점유율 1위 CHQ 선재 제조업체 세아특수강(대표이사 이강현) 충주공장 '스마일봉사단'은 최근 충주시 용탄동 산업단지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줍깅 형태로 진행됐으며, 충주 제2~3산단 일대 곳곳에서 비닐, 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집해 분리수거했다. 스마일봉사단 관계자는 "내가 머물고, 일하고, 우리 지역의 가치를 생산하는 곳을 깨끗이 청소한다고 생각하니 더욱 보람찼다"며 "누구나 언제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줍깅 봉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봉사단'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자 만든 모임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영광교회는 9일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상자(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부활절을 맞아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 목행용탄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광교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쌀, 김치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용휘 목사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봉남 목행용탄동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영광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라면은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 중앙지구대는 최근 성서동 현대타운 상가 앞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소화기를 이용하는 등 조기 진화했다. 중앙지구대 박근서 경사, 김영순 순경은 지난 7일 오후 3시 23경 습득물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현대타운 상가 지현천 방면 적치물에서 발생한 화염을 발견하고, 즉시 순찰차에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 1차 진화했다. 이후 주변 상가 상인들과 협력해 완전히 불을 껐다. 출동한 소방차가 화재 발생 장소를 정리하는 등, 자칫 늦게 발견했을 경우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주민들과 함께 조기 조치해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화재를 조기 진화한 중앙지구대 직원들과 이를 도와준 상인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9일 제천단양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에 관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관련 자료를 배부했다.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은 위험성평가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업종별 사업주 단체 등이 주체가 돼 중소기업의 공동 안전관리를 위해 채용하는 공동안전관리자의 운영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충북북부지사는 올해 공동안전관리자를 총 20명 선발·지원할 예정으로, 인건비는 월 250만원 한도(채용 및 운영비의 80%)내에서 최대 8개월간 지원된다. 공동안전관리자의 자격은 △산업안전보건 관련 실무 경력 2년 이상 보유자 △산업안전보건법상 관리감독자 실무 경력 1년 이상 보유자 △산업안전 관련 자격증 보유자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심미경 지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필요성을 느끼는 사업장이 많다"며 "인건비 등 현실적인 문제로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FC충주가 오는 14일 오후 3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축구팬과 시민을 초청한 가운데 2024 K4리그 홈 개막전을 연다. 개막전은 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시즌 2승을 겨냥한다. FC충주는 지난 6일 남양주시민축구단과 3라운드 원정에서 1명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는데도 불구하고 1:0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FC충주는 홈에서 열리는 첫 경기에서 팬들에게 멋진 승리를 선물함과 동시에 순위를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홈 개막전에 앞서 선수단 소개, 시축 행사 등 홈경기 개막식이 진행되며 경기장을 찾은 팬과 시민들에게 기념타올이 증정된다. 최정민 감독은 "앞선 원정경기들이 준비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첫 홈경기에서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재밌고,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구단주가 바뀌고 새롭게 출범한 FC충주는 스포츠 소외계층 없이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2024년 홈경기를 무료로 개방한다. 홈 12경기를 토·일요일에 개최해 시민에게 건전한 스포츠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축구를 매개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충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