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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충북 대형소매점 판매 '툭' 꺾였다

2025년 4월 충북 산업활동동향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 전년동월比 10.4%감소
대형마트는 8.2% 줄어
동월 충북 소비자심리지수 전달比 0.9p 위축

  • 웹출고시간2025.06.01 15:25:51
  • 최종수정2025.06.01 15:25:50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매판매 실적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내수부진·소비위축을 실감케 했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조사한 '2025년 4월 충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7.3이다. 전달(91.1)보다 15.1%, 지난해 같은달 대비 10.4% 각각 떨어졌다.

지난 2월 전년 대비 판매실적 20.2% 감소한 이후 또다시 큰 폭의 하락세다.

이기간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72.5로 전달보다 15.2%, 지난해보다 8.2% 떨어졌다. 최근 3년새 가장 낮은 실적이다.

충북은 백화점 사업체 수가 적어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공표되지 않는다.

상품별 주요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증가한 품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전제품 등 내구재와 의복,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 소비가 감소했다.

도내 소매판매 실적은 올해 1월 11.1% 상승한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월별로 보면 △1월 11.1%↑ △2월 20.2%↓ △3월 5.3% ↓△4월 10.4%↓이다.

이달 중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92.9로 전달 대비 0.9p 하락하며 실제 소매판매 위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소비 위축은 충북뿐만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산업활동동향과 국가통계포털에 의하면 올해 1~4월 평균 소매판매액 불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2%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승용차(11.7%) 등 내구재는 3.5% 늘었지만 의류 등 준내구재(-4.7%)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4%)는 감소했다.

1∼4월 소매판매는 2022년 2.1% 늘었으나 윤 전 대통령 임기 중인 2023년(-1.4%)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지난해(-2.0%)에 이어 올해 3년 연속 감소세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고 여행 수요 등이 크게 늘면서 서비스 소비가 내수를 뒷받침했으나 최근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이마저도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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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