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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6.02 18:05:22
  • 최종수정2025.06.02 18:05:37

장석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

위 제목은 지난 3월 충북지사에서 충북도민을 대상을 개최한 청렴표어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문구이다.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2주동안 공모했는데 155건이 접수되어 청렴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렴의 개념은 사람마다 다를수 있지만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평가하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금품, 향응수수 뿐만아니라 부정청탁, 특혜제공, 투명한 업무수행, 절차위반, 갑질, 사익추구, 소극행정 등까지 포괄적으로 조사해 반영하고 있다.충북지사에서는 국가자격시험 시행, 충북기능경기대회 운영 등 도민들의 능력을 평가해 합격과 불합격을 가리는데 업무특성상 불합격자의 불만이 크다. 이런 특성을 고려해 투명과 청렴을 지사 운영의 핵심가치로 두고 있다.

먼저, 채용이나 계약 관련 업무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충북청렴심사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지역 내 법조계, 시민단체, 노동계, 경제계, 언론계에서 추천받은 5명의 외부전문가를 위촉해 단기 계약직원 채용, 심사, 직원상벌 등 업무의 투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두 번째로, 매년 평가 관련 내·외부 업무담당자들이 공정한 업무수행을 결의하는 '청렴서약식'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자격 시험위원,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등이 참여해 선서식, 청렴서약서 서명, 직무교육을 통해 공정한 업무처리를 다짐하고 있다.

세 번째로, 국가자격시험 평가점수에 대한 공개와 시험감독에 대한 질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청주에서 15만여명이 응시하는 국가자격 시험 결과에 대한 공개와 더불어 매 시험별로 시험위원을 모니터링해 불친절, 고압적 태도, 민원야기자에게는 1차 재교육, 2차 시험위원 배제 등의 방식으로 평가업무에 대한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내부직원에게 청렴 DNA 내재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원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부당한 업무처리와 향응수수를 금지하고, 직무교육을 강화하며 업무별 사후 강평회의를 통해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지사만의 차별화된 청렴 실천 노력과 함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부여된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충북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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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