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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스마트공장 지원기업 '14.3%'

2024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 결과
도내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7천863개사
전국 중소·중견기업 스마트 공장 도입은 19.5%
도입 시 인력 등 비용 부담

  • 웹출고시간2025.04.28 18:00:10
  • 최종수정2025.04.28 18:00:10
[충북일보] 제조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기업 가운데 지능형(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전체 19.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75.5% 이상은 여전히 기초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28일 '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제조혁신은 중소기업 제조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을 융합해 제품개발, 제조공정, 유통관리, 기업경영방식 등을 개선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조사에 따르면 충북도내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은 7천863개다. 이중 중기부 지원사업을 신청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받은 기업은 1천127개로 14.3%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이 3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기업(30.6%)>소기업(20.7%)>소공인(6.2%)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16만3천273개 기업을 모집단으로 표본 5천 개 기업 분석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능형 공장 도입률은 전체 기업 중 19.5%에 머물렀다.

중소기업은 18.6%로 기업 규모가 클수록 도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도입 범위는 부분 도입이 99.8%다. 스마트공장 도입 평균 비용은 11억3천만 원으로 중소기업은 7억5천만 원으로 조사됐다.

도입 방식은 외부 전문기업을 통한 솔루션이 46.4%, 자체 전문인력 활용이 45.9%로 확인됐다.

도입시 자금조달 방식으로는 자체자금이 56.9%로 가장 높았다. 자체 구축시 비용은 평균 8억1천만 원이다.

스마트 공장 활용률은 구성요소 모두 80%를 상회한 가운데, 주로 활용되는 분야는 생산관리(42.2%)였다.

스마트공장 활용 수준의 고도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한 기업은 45.7%로 나타났으나, 고도화를 위해 자체 투자계획을 보유한 기업은 25.6%에 그쳤다.

제조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 60.8%였으나, 제조인공지능 도입기업은 전체 0.1%다.

제조데이터·인공지능 관련 전담 부서와 인력을 보유한 기업은 0.8%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 내 평균 종사자 수는 14.7명으로 이중 생산직이 60.6%를 차지하며, 스마트공장 관련 종사자는 전체 종사자의 36.7%인 5.4명이다.

스마트 공장 관련 전담 부서나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 19.5%에 그친 가운데 추가 인력 확충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 14.5%였다.

인력확충이 이뤄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비용부담'이 47.1%로 가장 많았다.

권순재 제조혁신 과장은 "스마트공장 보급 정책을 지속 추진해 중소 제조현장의 디지털전환(DX)를 촉진하고, 제조디지털전환 기반 위에서 제조인공지능이 확산되도록 지역특화 제조인공지능 센터를 구축하고, 전문 기업을 육성하는 등 제조디지털전환·인공지능 전환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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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