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국호텔관광고 유건 학생, 인라인롤러 국가대표 선발 쾌거

전통과 열정이 만들어 낸 빛나는 결실, 꿈과 희망의 메시지

  • 웹출고시간2025.05.13 14:37:50
  • 최종수정2025.05.13 17:33:1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호텔관광고 유건 선수가 역주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의 자랑스러운 전통이 또 하나의 빛나는 결실을 얻었다.

조리·관광 특성화고등학교로 잘 알려진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의 3학년 유건 학생이 '2025 세계선수권 인라인롤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룬 것.

이 학교는 조리와 관광 분야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동시에 인라인롤러 종목에서도 전국적인 명문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미 과거 최연소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전력이 있으며 이번 유건 학생의 선발은 그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유건 학생은 치열한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며 수없이 넘어진 끝에 마침내 세계 무대를 향한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025 세계선수권 인라인롤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

그의 소식은 교내는 물론 지역 사회 전체에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유건 학생은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학생이었다. 인라인롤러 훈련을 마치고 곧바로 실습복을 입고 수업에 참여하던 그의 모습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며 "그 땀과 열정이 결국 국가대표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유건 학생은 "관광·조리 분야와 운동 모두 제게 소중한 꿈이었다. 두 길을 함께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친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두고 세계 무대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통 위에 새로운 기록을 더한 유건 학생이 인라인롤러 위에서 써 내려갈 이야기는 단지 한 개인의 성공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