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9.3℃
  • 맑음강릉 14.4℃
  • 구름조금서울 11.9℃
  • 맑음충주 8.4℃
  • 맑음서산 12.3℃
  • 맑음청주 10.0℃
  • 구름조금대전 11.3℃
  • 맑음추풍령 9.0℃
  • 맑음대구 12.1℃
  • 맑음울산 12.5℃
  • 구름많음광주 12.9℃
  • 맑음부산 16.7℃
  • 구름조금고창 11.3℃
  • 맑음홍성(예) 12.0℃
  • 구름많음제주 15.5℃
  • 구름많음고산 14.4℃
  • 구름조금강화 10.3℃
  • 맑음제천 8.2℃
  • 구름조금보은 11.3℃
  • 맑음천안 10.0℃
  • 맑음보령 13.8℃
  • 맑음부여 11.3℃
  • 구름조금금산 10.1℃
  • 구름조금강진군 14.3℃
  • 맑음경주시 13.0℃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상고 13회 졸업생들의 특별한 '스승의 날'

스승과 제자의 30년 인연
61세 회갑 맞은 졸업생들, 은사님 모시고 행사

  • 웹출고시간2025.05.14 15:31:40
  • 최종수정2025.05.14 15:31:4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올해 환갑을 맞은 충주상고 13회 졸업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은사님을 모시고 스승의 날 행사를 갖고 있다.

ⓒ 독자 제공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 제13회 졸업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14일 은사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로 61세 회갑을 맞은 1984년 졸업생 540여명 중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충주 한우담 식당에서 진행됐다.

정광진 회장과 김명한 총무가 주축이 된 이번 모임은 1995년 첫 사은회를 시작으로 매년 스승의 날마다 30년째 이어오고 있는 전통이다.

제자들은 은사님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학창 시절 9개 반 담임선생님들을 모시고 덕담을 나눈 후 식사를 함께했다.

특히 3학년 4반 담임이었던 이재식(82) 은사님은 "4월이 되면 제자들의 연락이 올 텐데 하면서 기다리게 된다"고 말했다.

또 참석한 모든 은사님들이 돌아가며 본인들의 건강보다 제자들의 건강과 성장을 더 염려하는 따뜻한 덕담을 전했다.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이어온 이 행사에서 제자들은 "매년 한 번씩 얼굴 뵙고 근황을 물으며 건강관리 잘하셔서 내년에도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뵙길 희망한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작은 학교의 희망을 키우다, 나광수 단양교육장 취임 1주년

[충북일보] 2025년 9월 1일, 나광수 단양교육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학령인구 1천700여 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작은 교육공동체인 단양은 인구소멸 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년간 '에듀토피아 단양'이라는 명확한 비전과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왔다. 나광수 교육장은 취임 직후부터 "작은 고장이지만 아이들의 꿈은 절대 작지 않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품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교사로 20여 년,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10여 년을 보내며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농·산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변화를 끌어냈다. ◇Basic-미래 교육의 기초·기본을 다지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인 기초와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데 주력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는 데 아낌없이 힘을 쏟았다. △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