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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능 모평 지원 N수생 2011년 이래 최대

상위권 대학 선호도 증가·2028대입 개편 등 영향
'황금돼지띠' 고3 수험생 전년비 2만8천250명 증가
의대 정원 축소·'사탐런' 두드러져…입시 혼란 커질 듯

  • 웹출고시간2025.05.27 17:01:54
  • 최종수정2025.05.27 17:01:53
[충북일보]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 50만3천572명이 지원했다.

'황금돼지띠' 영향으로 출생률이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2007년생 고3 수험생과 2028년 대입개편을 앞두고 수능을 보려는 N수생 증가로 지원자 수가 크게 늘었다.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6월 수능 모의평가 지원자는 50만3천572명으로, 지난해 47만4천133명보다 2만9천439명 증가했다.

고3인 재학생은 41만3천685명으로 지난해 38만5천435명보다 2만8천250명 늘었고,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은 8만9천887명으로 지난해 8만8천698명보다 1천189명 증가했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82.2%,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은 17.8%를 차지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지원자는 관련 통계를 공식 발표한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많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취업난에 따른 상위권 대학 선호도 증가, 통합수능 마지막 2년 차에 따른 N수생 강박관념, 학교 내신이 불리한 학생이들의 자퇴 후 검정고시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N수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영역별 지원자 수를 보면 사회탐구 영역에 36만8천18명(59.7%), 과학탐구 24만8천642명(40.3%)이 지원했다.

사회탐구는 지난해(51.9%)보다 지원자 비율이 7.8%p 늘며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사탐런은 과학탐구를 선택하던 이공계열 진학 희망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공부 부담이 적은 사회탐구로 옮겨가는 것을 말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11월 13일 실시될 2026학년도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제 수능처럼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동일하게 출제된다.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 진단·보충, 그리고 문항 수준·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 제공해 '수능 가늠자'로 불린다.

하지만 2026학년도는 의대 모집 정원 축소와 '황금돼지띠' 수험생 증가,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증가, '사탐런' 현상 등으로 입시 전략을 짜는데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매우 혼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 대표는 "사탐런 현상이 매우 강도높게 나타나 과탐 과목에서 접수자가 줄어드는 과목에서는 상당수 수험생들이 불안해할 수 있고 수능 과목 최종 선택에서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의대 모집 정원 축소로 인한 상위권 의대, 일반학과 합격선 상승 예상, 의대 모집이 크게 확대된 지난해 입시 결과를 기본통계로 참고할 수 없는 점, 의대 모집 축소 상황 속에서도 졸업생 등이 증가하는 이례적 상황에서 입시에 대한 부담은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6월 모의평가는 전국 2천11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11개 지정학원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동시에 실시되며 성적은 7월 1일 수험생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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