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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명암유원지 재탄생…데크길·주차장 확장 등 완료

  • 웹출고시간2025.05.25 14:36:23
  • 최종수정2025.05.25 14: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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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명암유원지 데크길.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의 대표 휴식 공간 중 하나인 명암유원지가 더욱 쾌적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

시는 문화와 테마가 있는 명암유원지 조성사업과 주차장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와 테마가 있는 명암유원지 조성사업은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수변가를 따라 데크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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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대(가운데) 청주부시장이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시는 명암로와 접한 400m 구간에 데크길을 조성했으며 야간에도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바닥을 비추는 스텝등 93개와 울타리를 비추는 문주등 185개를 설치했다.

사업비는 15억원(도비 10억원, 시비 5억원)이 투입됐다.

명암유원지 주차장도 대폭 넓어졌다.

저수지 북쪽에 있는 명암유원지 주차장은 주차면수가 31면에 불과해 주차 부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시는 시비 7억원을 투입해 주차장을 장애인 전용과 친환경 차량 전용 구역을 포함해 총 90면으로 확대했다.

5월 말부터는 유원지 일대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제초작업을 진행하고 주차장 카스토퍼를 설치할 계획이다.

향후 인근 명암관망탑 리모델링까지 완료되면 인근의 상권, 산림·관광자원과 연계돼 시민들의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직접 명암관망탑을 찾아 현장점검을 진행하며 추진상황을 살피기도 했다.

신 부시장은 현장을 둘러보고 "청주시의 랜드마크인 명암관망탑이 다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3년 민간자본으로 건립된 명암관망탑은 지하 2층, 지상 13층, 연면적 7천625㎡ 규모로 2023년 6월 12일 무상사용허가 기간 만료와 함께 청주시로 시설물이 인도된 상태다.

시는 명암관망탑을 시민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명암타워(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삼고 리모델링 사업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설계공모를 진행했으며 ㈜두리재준건축사사무소, 로운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산의 공동 응모작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설계안은 소로리볍씨와 청주의 형상인 배를 모티브로 '잎새'라는 메인 콘셉트를 담아냈으며 지하 2층에서 지상 1층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동선, 수변경관과 어우러진 야간경관계획이 특징이다.

청년창업공간, 어린이놀이시설, 팝업스토어, 쉼터, 공연장, 정원 등 시가 제시한 다양한 복합문화공간도 설계안에 포함됐다.

시는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며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설계 과정에서 관련 부서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설계를 끝낸 뒤에는 시공사 선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초 공사를 시작하고 2026년 말까지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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