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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밤 중 잇따라 방화…60대 유력 용의자 투신 사망

  • 웹출고시간2025.06.15 14:18:19
  • 최종수정2025.06.15 14: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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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시 14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의 한 다가구주택 화재 현장.

ⓒ 충북소방본부
[충북일보] 청주 도심에서 한밤 중 3건의 방화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유력한 용의자인 60대 남성이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4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의 한 다가구주택에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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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구 북문로에 위치한 업무시설 1층 화재 현장.

ⓒ 충북소방본부
20여 분 뒤 상당구 북문로에 위치한 업무시설 1층 출입구에서 불이 났고 이어 새벽 2시께는 이 근처 주상복합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3건의 화재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건물의 일부 벽면이 불에 그을리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방화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일인의 소행으로 판단했다.

이후 유력 용의자인 60대 A씨를 추적하던 경찰은 같은 날 오전 7시 10분께 청주의 한 저수지에서 그의 유류품과 사체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앙심을 품고 원한 관계에 있는 인물과 관련있는 건물들을 골라 방화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가족과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원한 관계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라면서 "다만 용의자의 사망으로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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