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노인회 제천실버밴드가 지난 25일 오후 '봄밤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청전공원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음악을 통한 세대 간 소통과 지역사회와의 교류 촉진을 바라고 그간의 실버밴드 활동의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실버밴드는 공연의 다채로움을 위해 전통 트로트 곡, 밴드 연주곡, 민요, 장구 연주, 청중과 함께 부르는 7080 노래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해 공연에 참석한 모든 시민과 더불어 봄을 만끽한 공연이었다. 최동수 지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여러분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다양한 문화 및 여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노인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버밴드는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음악을 매개로 공연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소외된 기관들을 방문해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연을 원하는 곳이 있으면 전화(652-313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29일부터 오는 7월 27일까지 2025년 의림지 역사박물관 상반기 기획전시 '치유의 길, 제천 한의학'을 박물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명의(名醫) 이공기(李公沂)를 비롯한 한의학 관련 유물을 선보이며 제천 한의학의 역사와 의의를 소개한다. 여기에 올해 제천에서 개최되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앞두고 한약방 포토존 등 전시 주제 관련 다양한 체험 거리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관람객분들이 제천 한방의 역사와 의의 그리고 제천시가 우리나라 한방천연물산업에 이바지하는 바를 기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어린이가족박물관 교실', '어린이체험실'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민영)은 광복 8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 12일 개최되는 '모차르트 레퀴엠' 공연 예매를 진행 중이다. 레퀴엠(진혼곡)은 죽은 영혼을 위한 곡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남은 사람들을 위한 곡이기도 하며 삶의 평안을 위로하는 곡이다. 레퀴엠은 미완곡이지만 모차르트 작품 중 가장 위대한 걸작으로 꼽히는 곡으로 시립합창단의 애절하고도 울림 있는 목소리로 공연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충북도립교향악단이 함께 연주하며, 솔리스트로는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1위 소프라노 서선영 △경희대 교수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다양한 장르에서 재능을 선보이고 있는 테너 신상근 △볼로냐 국제콩쿠르 1위 베이스 이승왕이 참여한다. 이민영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그 어느 때보다 희망이 필요한 시대에 모차르트가 남긴 위대한 작품 '레퀴엠'을 청주시립합창단의 목소리로 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입장료는 1층 1만 원, 2층 5천 원이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명한 하늘과 따뜻한 햇살 아래 깊이있는 예술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 행사가 찾아온다. ◇충북갤러리 '충북 조각, 형(形)을 만들고 형(形)을 벗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5월 1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상반기 기획전 '충북 조각, 형(形)을 만들고 형(形)을 벗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갤러리는 개막전인 '충북 예술의 서막 - 그 영원한 울림'과 지난해 '충북 한국화의 脈' 전시를 통해 충북 연고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 세계와 예술혼을 감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북 작가들의 역량과 예술 뿌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 근대조각 선구자인 정관 김복진(1901~1940)을 출발점으로 충북지역에서 조각의 형(形)을 만들고 시대와 함꼐 조형적 실험을 지속해온 작가 14명의 작품을 통해 충북 조각 역사와 현재, 가능성을 함께 조망하는 자리다. 한국 최초 근대 조각가인 김복진은 일제강점기 억압된 시대 속에서 조각·평론·무대미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예술의 사회적 확장을 실천한 인물이다. 그의 예술정신은 단지 근대를 연 한국조각가로서의 의미를 넘어 오늘날 충북 예
[충북일보] 증평예술제 폐막으로 허전해진 보강천 미루나무숲이 다시 청춘의 무대로 채워진다. 증평군은 30일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청춘서커스, 뮤직쇼'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실력 있는 청년예술가들의 무대로 꾸며질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충청권 사업으로 진행된다. '청춘서커스, 뮤직쇼'는 청년예술가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연이다.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를 통해 모든 세대가 어울려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펑크록 밴드 '셀위펑크'를 비롯해 화려한 불의 움직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팀 '애일', 감미로운 하모니의 아카펠라 그룹 '나린', 부드럽게 마음을 위로하는 인디밴드 '파마씨' 등 개성 넘치는 청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청년예술가들의 열정이 깃든 무대가 주민들에게 감동과 에너지를 안겨줄 것"이라며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다시 찾아 증평예술제의 여운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유형문화유산 133호인 '탑동 1호 양관'의 매입을 위한 자선 콘서트가 지난 26일 성료됐다. 탑동 1호 양관 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자선콘서트는 KBS어린이합창단과 민노아선교합창단 등의 공연과 시낭송회 등이 진행됐다. 이번 자선콘서트는 120년 역사를 간직한 충북 유형문화재 133호 탑동양관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유산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국가문화재 '사적'으로 승격과 차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마련된 시민 참여형 문화 행사다. 함께 진행된 벽돌 한 장 모금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감초당한의원 한장훈원장 가족이 1천500만 원을, 청주성서신학원 총동문회·재학생과 민노아선교합창단원들이 2천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윤건영 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은 탑동 1호 양관 추진협의회 고문으로 위촉돼 소중한 문화유산 회복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탑동 1호 양관은 1932년 선교사 주거용으로 건립된 청주 최초 서양식 건물이다. 1985년 원 소유주였던 일신학원이 민간에 매각해 지금까지 개인 소유로 남아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120년전에 청주의 복음과 교육
[충북일보] 옥천 청성초등학교(교장 김기종)는 지난 24일 이 학교 한울관에서 '찾아오는 클래식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웹툰 클래식: 피아노포르테'라는 주제로 실시간 웹툰 영상을 상영하면서 피아노와 현악 연주를 하는 독창적인 무대로 꾸몄다. 웹툰과 클래식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무대로, 청성초와 청산초 학생들이 함께 모여 예술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음악과 이야기의 만남에 큰 호기심을 보이며 공연 내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성초는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처음엔 클래식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웹툰과 함께 접해보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청성초는 앞으로도 인근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방침이다. 김 교장은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감성적 성장과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안남면의 작은 카페에서 '그림이 있는 음악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곳에 있는 '예술공간 안남'과 '공연제작소 더 옥천'은 지난 26일 '예술공간 안남'에서 '2025년 봄 그룹전'을 개최했다. 그림 전시와 음악회로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신중호 씨가 식전 행사로 오카리나 거리공연을 하고, 임준묵 한밭대 부총장이 인문학 강연을 했다. 또 19대 국회 자랑스러운 한국인 문화인 상 대상을 받은 이나영 나영엔터테이먼트 대표가 수준 높은 첼로 연주 솜씨를 선보였다. 강재희·최영걸·이한정·정석희·오희진 작가는 아름다운 그림을 전시했다. 이번 행사는 군에서 후원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이달 26일부터 6월 21일까지 '2025 상반기 토요 상설 공연 국악 버스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충주 중앙탑공원 풍류문화관 잔디마당에서 매회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5회에 걸쳐 시민들을 찾아간다. 아름다운 탄금호를 배경으로 전통국악뿐만 아니라 창작국악, 영화와 드라마 OST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 국악 실내악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이달 26일을 시작으로 5월 10일, 5월 24일, 6월 7일, 6월 21일 총 다섯 차례 진행된다. 추현종 재담꾼, 박경환 테너, 김소정 소프라노, 봉우리듀엣 등 다양한 음악가들이 출연해 무대를 풍성하게 꾸밀 계획이다. 정도형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이는 탄금호의 자연을 배경으로,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힐링과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공연 외에도 카카오톡 친구 추가 이벤트와 '도장 찍기 챌린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공연을 2회, 4회, 5회 이상 관람하면 각각 특별한 선물도 증정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우천 시에는 취
한 달에 한 번 청주시 운천동에서는 열정 넘치는 청주 힙합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청주 출신 래퍼 '엔조(ENZO)'와 예술공동체 '에이드풀(AIDFUL)'이 운천동 '감상실'에서 진행하는 언더그라운드 힙합공연 'UNDERDOG EFFECT(언더독 이펙트)' 4회차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월 18일 처음 시작된 언더독 이펙트는 서울에서 공연을 하던 래퍼 엔조가 '내 고향에도 힙합 공연을 정착시키고 싶다'는 생각에서 착안한 공연이다. 로컬 힙합씬의 래퍼들을 더 많이 알리고 서로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어서 공연을 시작하게 됐다. 공연 이름은 비교적 약자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을 설명하는 '언더독 효과'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으며, 힙합씬에서 잘 알려진 래퍼와 응원을 받았으면 하는 로컬 래퍼들이 함께 공연하고 서로 교류의 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엔조는 "서울에 비해 로컬에서 즐길 수 있는 힙합콘텐츠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서울에 가지 않고 청주에서도 힙합 공연을 즐길 수 있고, 나아가 다른 지역 사람들도 찾을 수 있는 로컬 공연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카이민혁, 쿤디판다, 차붐 등 유명 래퍼분들도 공연의 취지에 공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도 무영유산 '충청도 앉은굿(보유자 신명호)' 공개행사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문의문화유산단지 내 노현리 고가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앉은굿은 경객(經客)이 앉아 북과 징을 치며 경문을 독송해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구하는 한국 무속의 하나로, 앉은 자세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충청도에서 유행하고 특히 양반들이 선호하는 굿이라 해서 일명 '충청도 굿' 또는 '양반굿'으로도 불린다. 이번 행사는 무형유산 보유자인 신명호 씨와 이수자들이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전통 굿의 원형을 현장에서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앉은굿 공개행사는 대청호 주변에 꽃이 만발한 청남대 영춘제 기간과 맞물려 열려, 민속적 분위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은 오는 5월 3일 오전 11시 기획공연 '음(音)미(美)하는 콘서트-헬로우 카우(Hello, Cow)'를 선보인다. 공연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벽화 중 하나인 라스코 동굴벽화에 그려진 소, 말, 사슴 등의 동물들을 주제로, 고대인들이 동물을 사냥하면서 기원하고 소원했던 다산과 풍요로움에 대한 감정을 음악과 춤으로 느껴볼 수 있다. 로비에는 포토존이 설치돼 공연 전후로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올해 5주년이 된 음미하는 콘서트는 교육문화원의 자체기획 공연으로 1년에 6번 매회 다른 미술주제로 주말에 진행한다. 상반기 기획공연은 5월 17일과 6월 21일 진행된다. 공연관람은 개인신청으로 전연령이 관람 가능하며 공연 개최 날짜 2주 전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교육문화원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