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28일 청주시 오창호수공원에서 '청춘서커스, 뮤직쇼'공연이 개최된다. 청춘마이크 충청권 운영단체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은 24일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청주서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청춘마이크 충청권 '청춘서커스, 뮤직쇼'의 주제는 '각양각색 재미의 형태'다. 관람객에게는 소소한 일상 속 재미있는 문화경험과 행복한 추억을, 참여 예술인들에게는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을 찾아가는 다양함이 빛나는 무대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공원의 여유로운 자연경관 속에서 방문객들 일상의 쉼표가 되어 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저글링과 접시돌리기 등 묘기 체험 및 만들기 체험부터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이머시브 공연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한 공간에 펼쳐진다. 아카펠라 나린, 전통음악 서의철가단, 사물놀이 한맥, 싱어송라이터 듀오 예인둘이 공연에 참여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청년 예술가들이 주민들의 일상에 시·공간적 일탈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춘마이크 충청권 공연은 오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6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7' 1회차 '흥이 오른다고, 봄'을 개최한다. 이판사판 콘서트는 충주음악창작소의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로, 지역 음악 시장의 발전과 공연 문화 다양화를 위해 매년 회차별 테마를 정해 연간 8회차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7번째 시즌을 맞은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음악과 무용을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인들과 무용을 통해 한국 예술의 본질을 구현하는 무용인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특히 개성 있는 음악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추구하는 '서일도와 아이들', 전통 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감성 밴드 파인트리',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세계적인 감각을 더한 젊은 한국 무용 단체 '무아 무용단'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주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전통 예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라며 "충주시민들이 공연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충북일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새봄을 맞아 특별한 국악의 향기를 전한다. 군에 따르면 '72회 난계국악단 정기공연'(신춘음악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Welcome to 영동'을 주제로 새롭게 시작하는 봄의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 개최한다. 군민에게 품격있고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연이다. 국악의 본향이자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군민의 의지를 담아 공연을 펼친다. 이현창 지휘자의 지휘 아래 난계국악단원이 120여 분간 다양한 국악의 멋과 진수를 선보인다. 난계국악단은 국악관현악 '개천'과 25현가야금 협주곡 '비가 二番', 해금 협주곡 '록산느 탱고', 판소리 협주곡 '흥보 박에서 무슨 일이·' 등을 준비했다. 또 우리 가곡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강 건너 봄이 오듯', '아름다운 나라', 'Welcome to 한글' 등을 연주한다. 이번 음악회의 관람료는 없으며,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입장권을 현장에서 받아 공연을 관람하면 된다. 난계국악단은 1991년 창단해 연 100여 회의 정기·상설·초청공연 등을 펼치며 전통과 국악
[충북일보] (사)청주음악협회는 오는 29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22회 청주예술제 축하음악회 '예술은 음악이쥬~'를 개최한다. 공연 연주자 전원은 청주음악협회 회원들이다. 박성진 지휘자 지도 아래 청주음악협회 맑은 고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다양한 클래식과 성악, 뮤지컬 넘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러시아 국민악파의 창시자 글린카의 명작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으로 시작한다. 테너 강진모, 바리톤 장관석, 소프라노 장혜란·신재선 등 지역의 기라성같은 성악가들의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한 듀엣을 감상할 수 있다. 음악계 새싹인 박제니 어린이의 동요와 뮤지컬 넘버도 준비돼 있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우영 한국음악협회 청주지부장은 "11대 음악협회와 회장단이 청주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리는 첫 공연인 만큼 청주 시민 여러분께 훌륭한 음악가들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다"며 "오늘의 음악회를 통해 지역의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 어우려져 청주 문화예술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다음 달 12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세움-세종의 소리 움트다'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한글문화도시 지정과 사업 추진 원년을 맞아 마련됐으며, 한글을 주제로 아름다운 우리말로 구성된 민요, 아리랑, 한글 가곡 등을 선보인다. 또 베이스 구본수(JTBC 팬텀싱어3 출연)의 협연으로 '김효근, 월컴 투 한글', '윤학준, 나 하나 꽃피어' 곡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부에서는 세종-대전 충청권 청소년들의 음악적 교류와 발전을 위해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과 함께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는 황미나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와 고석우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지휘자가 곡별로 나눠 맡는다. 공연 예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지만 8세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사무국(044-850-8964)으로 하면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이름 없는 역사 속의 영웅들이 연극 무대를 통해 돌아온다. 작품 '무명의 용병사'는 청주시가 후원하고 예술나눔이 주최하며, 극단 늘품이 주관한다. 연극 무대는 이달 21일부터 오는 4월 13일까지 소극장 예술나눔 터에서 펼쳐진다. 2025년 청주시 상설 소공연장 집적화사업- 소공연장 콘텐츠제작 지원으로 청주시 소극장 예술나눔 터에서 '시즌 1'로 첫 발을 내딛는 무명의 용병사는 2회 청주창작희곡공모전 최우수 수상작이다. 전국 최초로 올려지는 초연작이다. 한국연출가협회원이자 극단늘품 객원 상임연출로 청주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송갑석 연출가를 비롯해, 굵직한 실력파 배우 신현주씨가 병사 1을 맡았다. 배우 정아름씨는 전기수 역할을, 윤수지 배우는 병사 2역할을, 권태혁 배우는 멀티 역할을 맡아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임진왜란 전쟁터. 함선이 침몰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맞닥뜨린 두 병사. 두 병사는 서로를 적으로 인식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의 처지와 배경을 이해하게 된다. 병사1은 전쟁 속에서 자신이 저질렀던 잔혹한 행위들에 대한 죄책감과 후회를 느끼며, 이제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결심하고, 병사2는 어쩔 수 없
[충북일보]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는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5년 상반기 정기대관 전시 김승현 개인전 '용도를 잃은 사물들'을 개최한다. 김승현 작가는 충북대학교 인문대학 미술과에서 조각을 전공한 후, 일본 교토시립예술대학 대학원에서 미술연구과 조각전공을 졸업했다. 개인전 '낯선 우아함', '가려진 나·가리는 나' 등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전시에 참여했으며,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2021) 및 일본 A.S.K 레지던시(2017)에서 활동했다. 작가는 현대 사회의 물질 순환과 환경적 의미를 탐구하며, 사물이 가진 시간성과 흔적,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사회적 변화를 조망해 보며 버려진 오브제를 활용하며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작업으로 풀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조화(造花)'와 '가구'라는 상반된 소재를 활용해 소비문화와 사물의 순환을 탐구한다. 공원 묘지에서 발견한 조화(造花)는 원래'추모'의 의미를 지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바래고 폐기되는 일회성 소비재의 대표적인 예다. 또한, 현대 사회의 소비문화 변화로 인해 가정에서 사용되는 가구 역시 사용 주기가 짧아지고 값싸고 교체 가능한 물건으로 대체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은 4월 브런치콘서트 '春風(춘풍)' 티켓 예매를 19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4월 브런치콘서트 '春風(춘풍)'은 오는 4월 16일 서원구 청주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에게 특별한 오전 시간을 선사하는 브런치콘서트 공연은 전통 국악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국악의 아름다움과 흥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정악 '천년만세'를 시작으로 시원한 울림이 멋스러운 관악합주 '대풍류'가 이어진다. 다음은 지난 2월 위촉된 가야금, 해금, 피리, 타악 등 신규단원 5명을 중심으로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퓨전밴드 소리창조 예화의 특별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2013년 창단해 클래식과 컨템포러리 문화를 아우르며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리창조 예화는 이번 공연에서 '고향의 봄', '사철가' 등을 예화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연주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실내악 무대로 박경훈 작곡의 '네잎클로버'와 이지영 작곡의 '너와 나의 아름다운 동행' 등을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한다. 티켓은 전석 4천 원으로 공연세상(1544
[충북일보]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한 옛 충무시설 '당산 생각의 벙커' 올해 첫 행사가 막이 올랐다. 충북도는 18일 동굴 속 특별한 전시인 '당산 생각의 벙커, 색에 물들다' 기획전 개막 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6월 3일까지 80일간 개최된다. 색을 통해 독특한 조형 세계를 선보이는 도내 설치 작가 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늘 기분은 노란색이에요!'를 주제로 한 노랑의 방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게 되는 파랑의 방 △호기심을 부르는, 신비로운 느낌의 마법에 걸린 빨강의 방 등 벙커 내 8개 방과 통로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달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에 봄을 주제로 한 클래식 공연도 열린다. 김영환 지사는 "당산 생각의 벙커는 지난 50년간 군사시설로서 굳게 닫혀 있던 공간을 지난해 10월부터 예술과 창조의 힘으로 다시금 색채를 더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며 "공간 자체가 예술작품이 되면서 호평이 이어졌고 지역 예술가들은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당산 생각의 벙커는 1973년 지어졌다. 도청사 인근 당산의 암반을 깎아 만든 폭 4m, 높이 5.2m, 길이 200m의 지하벙커로 그동안 충무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황금빛 색채의 비밀, 구스타프 클림트展(레플리카)' 전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상징주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대표작 45점과 함께 동시대 예술가 에곤 쉴레(Egon Schiele)의 작품도 소개된다. 이를 통해 두 거장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작품들은 레플리카지만, 단순한 프린팅이 아닌 특수 리터칭 기법을 통해 원작과 유사한 질감과 색감을 섬세하게 재현했다. 관람객들은 클림트의 황금빛 색채와 세밀한 디테일을 감상하며 마치 원작을 직접 보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전시는 클림트의 생애와 화풍 변화를 따라 4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 작품은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키스', '유디트' '베토벤 프리즈' 등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액자 퍼즐 맞추기, 클림트 작품 색칠하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으며, QR코드를 활용한 음성 해설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시는 4월 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날은 오후 5시에 종료된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제74회 정기연주회 '정체성(IDENTITY)'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정체성 찾기' 시리즈의 첫 무대로, 악단이 지금까지 위촉하고 창작한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채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1988년 창단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37년 동안 국악 발전을 위해 힘써온 만큼,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성과를 집대성한다. 특히 국악이 가진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창작 국악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연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서울교대 음악교육과 조경선 교수가 특별 초청 연주자로 참여해 거문고 연주를 선보인다. 거문고의 깊고 묵직한 선율은 우륵국악단의 연주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도형 상임지휘자는 "이번 연주회는 악단만의 고유한 음악적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자, 대중에게 이를 알리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공연장 로비에서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 관
[충북일보] 하정아카데미 산하 하정문학회가 '꽃 보다, 문향'을 주제로 문인전을 개최한다. 오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오송 연제리 돌다리못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하정문학회 회원들의 시, 동시, 수필 등 30여 작품을 시화로 만나볼 수 있다. 하정문학회 문인전은 매년 오송 호숫가에서 연례행사로 문인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하정문학회는 평론가, 수필가 등 김혜식 하정 아카데미 원장의 문학적 제자들로 구성돼 있다. 참여 작가는 박안젤라, 구본숙, 한은숙, 김혜식, 이상문 수필가를 비롯해 황인술 시인, 박용서 동시인과 비문인 양만님, 김민석씨 등이 함께한다. 초대문인으로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의 수필작품 '영화 버스 44와 소설 '인간실격'', 강전선(청주문화원장) 수필가의 시 작품 '몽당비', 수필작품 '열꽃' 시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혜식(수필가) 하정아카데미 원장은 "하정문학회가 예년보다 앞당겨 문인전을 개최하게 된 것은 4월 초순부터 이른 개화가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정문학회는 "우리 고장 오송 호숫가 수변에 만개할 봄꽃의 아름다움과 향취를 만끽하러 올 수많은 상춘객들의 눈을 호사시키고, 문학 작품이 풍기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불 화재의 절반 이상이 입산객의 부주의에 따른 화재로 확인됐다. 24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22~2024년) 동안 2022년 23건, 2023년 33건, 2024년 13건 등 총 69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의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53.6%를 차지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와 자연재해를 제외하면 과반수가 모두 입산자의 부주의 때문에 벌어진 것이다. 가장 많은 유형으로는 담배꽁초 무단투기로 인한 실화가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소각 13건 △화원방치 7건 △자연재해 1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23일 발생했던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 산불의 원인도 영농 부산물 소각 중 실화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봄철 산불은 주로 부주의로 발생한다. 가벼운 부주의로 불이 났지만 피해는 가볍지 않다. 이 기간 산불로 불에 탄 충북지역 산림은 2022년 15.55㏊, 2023년 138.42㏊, 2024년 3.21㏊에 달하고 재산피해는 2022년 9천276만 원, 2023년 3억4천821만 원, 2024년 5천922만 원이었다. 또 2022년 부상 3명, 2023년 부상 5명, 20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속보=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에 대한 교사들의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학교 밖 교육활동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인솔교사를 보조하는 인력을 배치할 수 있는 조례안이 제정돼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지난 21일 열린 4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박봉순(청주10)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조례는 지난해 12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학교 밖 교육활동에 대한 안전 관리 및 지원 등이 시·도 조례로 위임되며 제정이 추진됐다. 조례는 교육감의 책무, 현장체험학습 지원 계획, 현장체험학습 계획, 사전답사, 안전교육, 보조인력 지정·배치 기준, 보조인력의 역할, 지도·감독 및 위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은 학교의 교육과정 또는 학교장이 정하는 교육계획·교육방침에 따라 학교장의 관리·감독하에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으로, 1일형 현장체험학습과 2일 이상 이뤄지는 수학여행·수련활동과 같은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을 말한다. 조례 제정으로 교육감은 체계적인 학생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현장체험학습 기본계획도 매년 수립·시행
[충북일보]"정말 긴 시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여러분의 한결같은 마음 덕분입니다" 1965년 3월 청주 서부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 설립된 청주성동신협(이사장 연규철)이 20일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연 이사장은 "그동안 신협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이라며 조합원들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30년간 제1금융권인 충북은행, 조흥은행, 신한은행에서 근무했던 지역금융의 전문가로 지난 2020년 2월 성동신협 이사장에 취임해 올해로 6년째 이끌고 있다. 연 이사장은 "신협은 조합원이 주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출자 배당금과 여러가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조합원을 최우선으로 한 모든 업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산 3천억 원 조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우리 지역사회의 유대 강화에도 역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성동신협은 개신동 본점을 포함해 3개 영업점에 1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자산규모 2천200억 원, 조합원 1만4천 명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조합이다. 도내 80여개 신협 중 상위권 조합에 속해있다. 연 이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