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달빛이 비추는 기록의 여정' 기획전시

  • 웹출고시간2025.06.11 14:30:14
  • 최종수정2025.06.11 14:30:1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오는 12일부터 진행하는 '달빛이 비추는 기록의 여정' 기획전시 포스터.

ⓒ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사무총장 조윤명)가 오는 12일부터 12월 13일까지 2025년 세계기록유산 기획전시 '달빛이 비추는 기록의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0월 이루리 작가와 바루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 선보인 그림책 '예쁜 아기 오리'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예쁜 아기 오리' 속 주인공인 오리와 곰, 달님과 함께한 하루를 일기로 남기며 그 시간을 간직하는 바탕으로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 걷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이 전시를 통해 기록이 단지 정보를 남기는 도구가 아니라 감정과 관계를 이어주는 따뜻한 매개체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총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되며, 각 공간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상상하고 기록해보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첫 번째 공간 '달빛이 비추는 길'은 그림책 속 장면과 함께 오리와 곰이 보낸 하루를 따라가며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공간 '달빛을 그리는 시간'에서는 안데르센 동화에서 영감을 받아 관람객이 나만의 동화를 상상하고 그려보는 활동이 이뤄진다.

마지막 공간인 '달빛이 전하는 기억'은 글이나 그림의 형태로 자신의 기억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함께 이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센터는 그림책 '예쁜 아기 오리'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시 공간 전체에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록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기획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토요일 운영 여부와 일정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윤명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사무총장은 "기록이 삶의 감정과 기억을 이어주는 따뜻한 언어임을 이번 전시를 통해 전하고자 하며, 전시를 찾는 관람객의 마음에도 하나의 기록이 새겨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