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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주제공연 '중원의 향기' 화제

시민이 함께 만든 무대…충주의 과거와 미래를 잇다

  • 웹출고시간2025.06.11 15:26:04
  • 최종수정2025.06.11 15:26:04
[충북일보] 충주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의 주제공연 '중원의 향기'가 개막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12일부터 15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충주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융합적으로 그려내는 대규모 시민참여형 무대다.

'중원의 향기'는 김윤후 장군의 대몽항쟁, 신니만세운동, 동락전투 등 충주의 역사적 순간을 재현하는 한편, 현재 충주의 모습과 미래의 비전을 무대 위에서 다채롭게 풀어낸다.

국악, 연극, 무용, 성악, 합창, 스트리트댄스, 택견, 영상, 공중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결합된 종합 공연으로, 충주의 문화적 저력을 집약한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60여명의 청소년 가야금 연주자들과 10여명의 어린이 합창단이 충주 출신 신경림 시인의 시 '목계장터'를 연주와 노래로 표현하며, 30여명의 시민들이 에어리얼 서커스(공중퍼포먼스)에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돋보인다.

이 외에도 충주의 성악연구회, 비보이 크루 '트레블러', 시립택견원, 충주연극협회 등 지역 전문 예술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공연의 수준과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충주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았다"며 "이번 공연은 다이브 페스티벌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제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로 준비된 다이브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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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