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문화재단, 강달례 '서재, 시간의 정원' 개인전 개최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개최
서재, 시간과 감각이 교차하는 공간

  • 웹출고시간2025.06.09 10:56:30
  • 최종수정2025.06.09 10:56:3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강달례 작가 동시시간,동시공간 개인전의 '옥정건설 소장' 작품

ⓒ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2025년 상반기 작가 지원 전시인 강달례 개인전 '서재, 시간의 정원'을 오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 주제는 '서재, 시간의 정원'에서 나타난 공간과 시간이다.

작가는 '서재'라는 공간을 시간의 흐름이 겹겹이 쌓이고 보존되는 장소로 바라본다.

서재는 과거의 기억, 현재의 지속, 미래의 상상이 동시에 공존하는 장소이자, 현대인들이 경계 없이 머무르며 정서적 쉼과 회복을 경험하는 상징적 장소이다.

작가는 이를 '동시시간, 동시공간' 개념으로 확장해 모든 존재들의 어제, 오늘, 내일이 얽히는 시공간을 표현하는 작품 20여 점을 제시한다.

그의 작품들은 선, 원, 사각형으로 상징되는 가상 체계를 바탕으로, 반복되는 사각형 구조를 통해 다차원적인 추상 공간을 형성한다.

도시와 일상에서 '시간을 수집'한 작가는 아동폭력, 환경, 계층, 인종, 멸종위기 동물 등 사회적 문제를 감각과 경험의 층위로 제시하며, 경계 없는 공존과 희망의'시간 정원'을 제안한다.

일부 작품은 캐릭터(스폰지밥)가 등장해 현실의 시공간과 상상의 시공간이 교차하는 초현실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승훈 평론가는 "감각과 상상이 교차되며 인식의 기반이 전복되는 상황으로 해석하며, 작가에게 감각과 상상은 구별되는 것이 아닌 동일한 본질의 다른 이름이라고 말한다"다며 "작가는 그의 작업에서 인간이 살아왔던 공간의 요소들을 여러 이질적 요소들과 부딪히게 만듦으로써 그 형상들을 하나하나 다시 검토하는 가운데 인간의 존재적 위치에 대해 질문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했다.

한편, 강달례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안산 단원미술관 '숨', 강동문화재단 '감정의 경계', 은평문화재단 '그 이상을 꿈꾸는 자들' 등을 기획하며 활동하고 있다.

/ 전은빈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