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03.09 15:31:49
  • 최종수정2022.03.09 15:31:49
친환경 도시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필자가 이번에 소개할 장소는 수안보 인공 암벽장이다.

날씨가 춥다고 장시간 실내에 있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 이럴 때 조금은 느슨해진 근육들을 다시 만들고, 체중 감량을 위해 아주 좋은 스포츠를 소개한다.

바로 스포츠클라이밍으로 불리는 암벽등반이다. 매체를 통해 접한 적은 있어도 실제로 체험 해본 이들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충주시 수안보에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수안보 인공 암벽장이 있다. 충주위담통합병원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전문 시설 못지 않은 외관을 갖춘 이곳이 수안보 인공 암벽장이다. 스포츠클라이밍 (암벽등반)이란 프랑스의 산악가이드 가스통 레뷰파가 1940년 교육용으로 각목과 널판지를 사용한 데서 유래 됐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보면 역사가 꽤나 길지만 국내에는 1988년에 처음 도입됐다고 한다. 암벽등반은 경사가 급한 산이나 절벽을 오르는 것이지만, 날씨와 관계없이 즐기고 연습하기 위해 인공암벽에 홀더를 부착한 것이 스포츠클라이밍의 시작이라고 한다.

인공 암벽에서 하기 때문에 암벽의 높이가 낮고, 지상에는 안전한 매트리스가 깔려있어 부상의 위험이 적은 스포츠다. 또한 클라이밍은 코어근육을 향상시키고 유연성을 키우는데 탁월하며, 본인의 신체를 근육으로 잡아주는 전신운동이기에 다이어트에도 아주 효과적이라고 한다.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 운동 할 수 있고 효과도 뛰어나 남녀노소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고 한다. 특히 클라이밍은 전신운동이라 나이 들면서 근력이 떨어지는 중장년층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니 연령에 관계 없이 관심을 가져봐도 좋겠다.

클라이밍은 운동 초보자와 노약자 다이어트에 안성맞춤이다.

신체 특성과 체력에 맞춰 난이도를 조절해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클라이밍은 시간당 열량 소모량도 높지만 전신 근육을 사용하므로 균형 잡힌 체형을 만들고 어깨 근육 단련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수안보 인공 암벽장 이용안내와 주의사항이 적혀있다. 인공암벽을 이용하고자 하는 분들은 반드시 관리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안전을 위해 장비 사용법 및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이용해야 할 것이다.

익숙하지 않은 근육을 사용하는 만큼 등반 전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근육 및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바닥에서 높이 30m 이상은 반드시 장비를 착용하고 등반해야 하며 로프 등반코스는 장비를 갖추고 파트너와 함께 등반해야 한다.

등반자는 등반 위치 아래 다른 등반자가 있거나 관람자가 있을 시 등반을 중단하거나 조치 후 등반 해야 한다. 등반자는 올라간 위치에서 바닥으로 뛰어 내려서는 안된다. 로프하강 또는 홀드를 밟고 내려와서 착지 해야 한다.
음주 후 등반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당연히 절대 금지다.

여러명이 사용하는 공유 재산이니 관리자와 사전 협의 없이 임의로 홀드를 탈거, 위치 변경, 추가해서는 안 된다. 안전 수칙 미이행이나 본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는 전적으로 본인에게 책임이 있다.

수안보 인공 암벽장 이용 요금은 1일 기준 1인당 평일 1,000원 토, 공휴일 2,000원으로 아주 저렴하다. 이용 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08시부터 23시까지다.

기타 이용에 대한 문의는 충주시청 체육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 수안보에 위치한 수안보 인공 암벽장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겨 보시기 바란다. ​

/ 충주시SNS서포터즈 정민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