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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 아동 방임 위험가정 의료비 지원

"사각지대 놓치지 않겠다"

  • 웹출고시간2025.05.07 14:32:47
  • 최종수정2025.05.07 14:32:4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경찰서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발위 관게자들이 고위험 질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회의를 갖고 있다.

ⓒ 충주경찰서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보호자의 정신질환으로 인해 아동학대, 특히 방임 상황에 놓인 고위험 가정을 발굴해 입원치료비를 3개월간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40대 한부모 여성과 그 자녀로 구성된 가정이다.

최근 보호자인 어머니가 정신질환 증세로 길거리를 배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 확인 과정에서 아동이 적절한 양육환경에 놓여 있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차례 가정방문과 설득을 통해 가족의 동의를 받아 어머니의 입원을 이끌어냈다.

치료비가 없어 입원이 어려운 상황임을 파악한 경찰은 총 300만원의 입원비를 지원했다.

이번 조치는 경찰이 2023년 12월, 경찰발전협의회·새마을금고 충주시협의회·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체결한 고위험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해당 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총 4명의 고위험 정신질환 가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이번 사례는 정식 아동학대 신고가 아닌 단순 배회 신고였지만, 사건의 이면까지 세심하게 살펴 조치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찰은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찾아내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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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