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5.05.06 14:44:15
  • 최종수정2025.05.06 15:32:0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 4일 밤 화재로 2명이 숨진 충주시의 한 여인숙 모습.

[충북일보]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이 포함된 이번 황금 연휴 기간 중 충북 도내에서 화재로 2명이 숨지는 등 각종 사건·사고가 속출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된 지난 2일부터 6일 오후 3시까지 도내에서 접수된 119신고는 5천242건에 달한다.

특히 화재 신고가 줄을 이었다.

지난 4일 밤 충주시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80대 어머니와 60대 아들이 숨졌다.

이날 밤 11시 45분께 충주시 충인동에 위치한 한 3층짜리 여인숙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문 앞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8분만인 밤 11시 53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후 건물 내부 수색 과정에서 1층에 거주하던 80대 여성과 60대 아들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월세(달방) 형태로 해당 공간에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인해 1층 내부 약 25㎡가 소실됐고, 소방서 추산 833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여인숙 주인과 투숙객 등 4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세대 내 세탁기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일 화재로 내부가 전소된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아파트 모습.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해당 세대 내부가 전소됐다.

지난 2일 오후 4시 24분께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적 요인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나 해당 가구 내부와 가재도구를 태운 뒤 약 25분 만에 진화됐다.

아파트 밖을 지나가던 행인이 해당 층에서 새어나오는 검은 연기를 보고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3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거실에 LED 작업등을 충전하고 마트에 장을 보러 다녀왔다"는 거주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어린이 날과 부처님 오신 날이 겹친 지난 5일 새벽 4시 23분께 청주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남이분기점 인근에서 25t 화물차 두 대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앞서가던 화물차가 추돌 충격으로 가드레일을 넘어 도로 밖으로 이탈했다.

각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과 40대 남성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