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재종 옥천군수가 지난 17일 중증 장애를 딛고 초·중·고 검정고시 만점을 받은 이수찬(34)씨 가정을 방문해 축하했다. 이씨는 2020년 초등 검정고시에 이어 2021년 중등 검정고시를 만점으로 합격한 뒤 지난 4월 1회 고졸검정고시에서도 7개 과목 모두 만점을 받았다. 이씨는 8세…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가 지난 12~16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개최된 4회 계양구청장배 전국양궁대회에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70m 싱글에서 구대한이 344점(360점 만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위는 이한샘(울산남구청)이, 3위는 진재왕…
[충북일보]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의 정기철(65) 상인회장)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 회장은 2019년부터 상인회장을 역임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생거진천 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 시…
[충북일보] 보은군청 김우림(24)이 농아인 올림픽으로 불리는 데플림픽에 출전해 사격 공기소총 10m 부문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카시아스 헌팅 앤드 슈팅클럽에서 열렸다. 충북에선 사격과 유도에 두 명의 선수만 출전했다. 김우림은 주 종…
[충북일보] 정상혁 보은군수가 청주농업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한흥구)로부터 '자랑스런 동문인상'을 받았다. 이 동문회는 청주농고 발전에 남다른 애정과 봉사 정신을 발휘한 동문을 매년 1명씩 선정해 이 상을 줄 방침이다. 시상 첫해인 올해 수상자로 정 군수를 선정했다. 정 군수는 이 학교 45…
[충북일보]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는 12일 오전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소강당에서 '정보화사회 9988 안전한 노후생활'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시·군지회 노인대학을 이수한 노인지도자대학 과정 38기 노인들을 대상으로 90분간…
[충북일보] 3선 불출마와 함께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해 주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박세복 영동군수가 16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퇴임식을 끝으로 민선 6·7기 8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박 군수는 8년의 재임 기간 5만 군민에겐 '소통의 군수'로, 700여 공직자에겐 '열정의 군수'로 남을…
[충북일보] 청주대를 졸업한 '세계 최고의 베이스' 연광철(57) 성악가가 10일 오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애국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연광철 성악가는 이날 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다문화 어린이들로 이뤄진 레인보우 합창단과 애국가를 불렀다. 연광철은 지방대 출…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미디어영상제작학과 3학년 이제홍 씨가 단편영화 '굴레'라는 작품으로 파리국제영화제에서 단편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영화 '굴레'는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난 형사가 살인용의자를 취조하다가 그가 친형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실험적…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이 '2022년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는 대한복싱협회 주최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충주시청 복싱팀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초롱 등 3명이 선수촌에 입촌해 3…
[충북일보] 옥천군청 김현우가 2022년 전국 실업 육상대회 남자 실업부 3천m 장애물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9일 군에 따르면 김현우는 지난 5일 전남 나주종합스포트파크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9분 23초 34의 기록으로 광양시청 최재경(9분 29초 32)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박승구)가 50회 어버이 날을 맞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진천군노인회는 노인공경과 효 실천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으로 효 문화를 확산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서울 JW 메리어트에서 열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주관 효행실천 유공자 정…
[충북일보] 제천시 남현동 유재옥(76)씨가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6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정부 주관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인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했다. 유씨는 1남 3녀의 자녀를 양육하며 바른 사회인이 되도록 노력했으며 우수 경로회원으로 생활이 어려운…
[충북일보] 김진(32·증평군청) 선수가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서 백두급(140㎏ 이하) 정상에 올랐다. 김진은 4일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정경진(35·울주군청) 장사를 3-1로 꺾고 우승했다. 2021년 추석장사씨름대회…
[충북일보] 청주 청원구 오창읍에 거주하는 천연수(57)씨가 4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50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효행자로 선정돼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다.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희)가 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한 '50회 어버이날 기념식' 행사가 이날 도시재생허브센터 1…
[충북일보] 옥천군은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로 선정한 유공자를 표창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2일 모범적인 가정을 만들어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강승언(80)씨와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한 임재록(81)씨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전달했다. 강씨의 1남 2녀 자녀 가운데 장녀 영…
[충북일보] 대전월드컵롤러경기장에서 3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41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제천 장락초등학교 6학년 최지은 선수가 DT200m 와 500m+D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최 선수는 대회 첫날인 지난달 30일 1일차 경기인 여…
[충북일보] 강관수(사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시제품제작부 주임연구원이 2022년 대한치과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구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2일 재단에 따르면 강관수 주임연구원은 춘계학술대회에서 '피크(PEEK) 소재의 골유합율 향상을 위한 타이타…
[충북일보] 충주시 손오길(65) 전 목행용탄동 통장협의회장이 2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자랑스러운 모범도민 표창을 받았다. 손 전 회장은 목행용탄동 통장협의회장, 의용소방대 구급반장 등을 역임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 협조와 지역자율방재단 활동, 나눔을 통한 이웃사…
[충북일보] 진천소방서 소방관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장인 '금장'을 받았다.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재난대응과에 근무하는 권혁규(26) 소방사는 지난해 1월 임용돼 각종 재난 현장에서 빛나는 활약을 하는 새내기 소방관이다.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헌혈 횟수 50회 이상으로 대한…
[충북일보]충북장애인체육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개최되는 24회 하계데프림픽에 유도 변진섭(충북일반)과 사격 김우림(보은군청 사격실업팀)이 출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3년 고등학교 2학년 무렵 유도를 시작한 변진섭은 문호용(현 충북장애인유도협회…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승용 연구사가 적극행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연구사는 유기농 인증농가들이 유기농 종자를 구하는데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기농옥수수 보급종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이 렇게 생산된 종자를 이용…
[충북일보] 옥천군청 김현우와 김준수가 제51회 전국 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3천m 장애물과 1만m 경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26일 옥천군청에 따르면 김현우는 지난 23일 폐막한 제51회 전국 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3천m 장애물 경기에서 9분 23초01의 기록…
[충북일보] 영동군은 최근 전시공연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정예경 전시공연기획가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 기획가는 국내·외 엑스포, 박람회, 축제 등 각종 행사에 수준 높은 기획력을 선보이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국…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 소속 김준회(59·28기)·최우식(50·40기)·정봉수(58·변시 4회) 변호사가 법의 날인 25일 대한변호사협회가 수여하는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충북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김준회 변호…
[충북일보] 장미, 동백, 벚꽃, 토끼풀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익숙한 꽃부터 양귀비, 작약, 히아신스, 거베라 등 자주 볼 수 없던 꽃도 계절과 상관없이 활짝 피었다. 떡케이크 위에 소담스럽게 피어난 꽃들은 각각의 향기 대신 달콤한 앙금의 맛을 머금었다.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선호하는 이들이 늘면서 떡케이크를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 여러 개의 떡을 쌓아 모양만 케이크처럼 만든 떡케이크도 있지만, 모양을 포기하지 않은 소비자들 덕에 다양한 디자인의 떡케이크도 시장에 나왔다. 앙금플라워케이크가 등장한 뒤에는 오히려 기존 케이크보다 훨씬 화려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앙금에 색을 더해 손끝으로 짜내는 꽃은 만드는 사람의 감각에 따라 색과 모양이 달라져 무궁무진한 표현이 가능하다. 지난해 용정동에 문을 연 이슬기 대표의 아뜰리에듀이의 앙금플라워케이크는 색다르다. 알록달록한 꽃을 크고 풍성하게 표현하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색감이 어우러지는 조화로움에 초점을 맞췄다. 앙금플라워케이크를 받는 사람은 연령대가 있더라도 선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20~30대라는 것에 착안했다. 받는 사람은 물론 주는 사람이 먼저 선택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1년 전 동네 안에 밀키트 가게가 엄청 생기더니 1년 만에 문닫은 곳도 속출하네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로 '핫하게' 떠올랐던 밀키트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17일 청주지역내 밀키트 오프라인 전문점들을 돌아보니 지난해 도내 곳곳마다 생겨났던 가게들 가운데 1년만에 문을 닫았거나 닫을 준비를 하고 있는 곳들이 속속 눈에 띄었다. 대형마트 내 매대 한켠을 크게 차지하던 자리가 대폭 축소된 경우도 있었다. 밀키트는 '식사(meal)키트(kit)'로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양에 맞는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되는 상품이다. 밀키트 오프라인 전문점은 코로나19 경기불황 속 틈새시장을 활용해 급격히 성장했다. 지난해 8월 기준 국내 밀키트시장은 2017년 대비 3년만에 20배로 확대된 바 있다. 시장이 확대된 데는 사회적거리두기로 가정 돌봄 등 집밥 수요가 늘어나면서, 재료를 구입하고 손질하는 시간이 절약된다는 점이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로부터 인기를 얻은 요인이 컸다. 하지만, 1년 사이 밀키트 시장이 '레드오션'에 들어서고, 올해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로 외식 수요가 회복되면서 시장 판도가
[충북일보] 18대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성향 김진균·심의보·윤건영 후보 3人의 단일화를 이끈 인물로 이기용(77) 전 충북교육감이 주목받고 있다. 이 전 교육감이 보수성향의 후보 3자단일화를 성사시키는데 산파역을 맡았다는 이야기는 16일 기자회견에서 확인됐다. 김진균 후보가 "저와 윤건영 후보가 단일화를 할 수 있게 뒤에서 도와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이 전 교육감님의 주도아래 네 차례 협의를 거쳐 추락한 충북교육을 되살리는데 일조하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히면서다. 윤건영 후보도 "단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조율과 협력을 이끌어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면서 이 전 교육감의 역할을 확인해줬다. 이 전 교육감은 이 자리서 "충북교육청 정문을 나서고 8년 9개월 만에 오늘 처음으로 이곳에 왔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동안 중립적인 입장에서 충북교육을 지켜보기만 했다는 의미의 발언이다. 그는 "현 교육감께서도 나름대로 소신껏 행복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교육정책 방향이 잘못됐고 공정성이 결여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고 보수후보를 지지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