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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18 14:38:27
  • 최종수정2017.10.18 14:38:27
[충북일보=영동] 지난 14일은 '와인데이'였다.

꼭 무슨 날이어서 챙기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와인을 너무 좋아해서 애써 기억하는 의미있는 날이다.

8월 말 영동 포도축제와 9월 말 와인축제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와인을 만났다.

달이 머무는 과수원이라는 영동의 와이너리 '월류원'의 와인이다.

2년여의 기간동안 준비해서 만들었다는 리뉴얼 제품, 스위트한 맛을 자라하는 베베마루 와인과 드라이한 맛이 매력인 그랑티그르 와인이 그것이다.

'베베마루 아내를 위한' 이라는 와인은 지난달 열린 대전아시아 와인페어에서 실버메달을 수상했다고 한다.

이로써 월류원은 2년 연속 수상이라는 명예도 남겼다.

축제에서 만난 월류원 와인메이커 박천명대표가 직접 맛보여준 와인 중 베베마루 스위트와인 '아내를 위한'이 인상적이었다.

투명한 보랏빛 와인을 한 입 머금는 순간 여자를 위한 와인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있어 좋았다.

와인을 즐기는 사람을 위해 준비된 월류원의 선물, 베베마루 프리미엄 기프트 세트가 준비돼 있었다.
선물을 받아본 사람을 위해 와인에 대한 친절한 설명도 곁들여 있다.

'아내를 위한' 와인은 시그니처 발효 및 숙성기술을 적용해 폭시플래버향을 저감했으며 로즈마리향과 과일향, 베리향 등 편안한 향과 기분좋은 단맛, 좋은 밸런스로 와인전문가와 일반인에게 사랑받고 있는 와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세트로 구성된 '내를 위한'은 감을 이용한 와인으로 감와인의 단점인 초산제거를 통해 새로운 맛을 창출한 와인이다. 고객들이 만들어준 '한국의 리슬링'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열심히 공부한 와인으로 와인데이를 즐길 수 있었다.

잔에 따르면서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고운 빛깔을 자랑한다. 온라인전통시장에서 주문한 유황후레쉬삼결살과 함께 와인을 마셔봤다.

와인엔 스테이크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와인 삼겹살이라는 메뉴가 따로 있듯 삼겹살과도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술이 약한 어머니도 '아내를 위한'을 맛보시고는 "느낌이 순해 포도주스 같다"고 말씀하셨다.

설명에 쓰인 대로 로즈마리향과 과일향, 베리향이 기분좋은 향기와 달콤한 맛을 준다.

감와인 '내를 위한'은 다음 기회를 위해 남겨두었다.

영동의 대표과일 포도와 감을 좋아하는 와인으로 즐길 수 있어 행복하기 이를 데 없다.

/레인보우영동 SNS 홍보단 성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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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