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1.09.15 16:39:07
  • 최종수정2021.09.15 16:39:07
충북 보은 여행에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가 더해졌다. 보은군은 보은 관광의 테마를 속리산 법주사에서 말티재로 변화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관광 인프라를 만들어 왔다고 한다.

속리산 휴양 관광지 조성 사업 결과물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며 보은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재미와 힐링이 함께하는 보은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말티재 고갯길 솔향공원 내에 스카이 트레일이 설치됐다. 스카이 트레일은 안전줄 하나로 공중에서 길을 건너거나 외줄을 타는 등 코스가 정해져 있지 않은 놀이 시설을 맘대로 길을 개척해 나가는 체험형 놀이기구다.
솔향공원에서 스카이 트레일과 함께 스카이 바이크도 즐길 수 있어 보은 액티비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장소로 이용권은 스카이 바이크 승차장 앞에 있는 매표소가 있다. 스카이 트레일은 1시간당 1만 5천원이고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다. 체험 가능 최소 키는 125cm 이상이고, 체험시설 중 스카이 트레일, 퀵플라이드 시설은 최대 몸무게 95kg 이상 탑승이 불가하다.

아이들이 하나둘 스카이 트레일로 진입하고 각자 길을 찾아 조심스럽게 이동한다. 공포심이 가장 크게 느껴진다는 10m 높이의 스카이 트레일인데 안전줄에 의지해 부모의 도움 없이 씩씩하게 길을 찾아가는 모습이 의연해 보인다.

흔히 접할 수 없는 체험시설로 스릴을 느끼고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보은 스카이 트레일이 입소문이 나며 주말이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우리나라 명산으로 손꼽히는 속리산 진입로였던 말티재에 휴양 시설과 관광 시설이 들어서며 즐길 거리가 다양해졌다. 여행길에 잠시 들러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말티재 전망대도 있다.

보은 말티재는 1천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옛 고갯길로 보은에서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동학로 속리 터널이 개통하기 전까지 속리산으로 가는 관문이었다. 속리 터널 개통 후 이용객이 점차 줄며 옛길로 남았던 이곳에 전망대가 설치돼 새로운 관광명소가 됐다. 말티재 전망대는 높이 20m로 2020년 2월에 개장했다.
말티재 전망대에 오르면 굽이굽이 돌아가는 S자 모양의 말티재 고갯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열두 굽이 꼬부랑길 말티고개는 숲과 도로가 어우러진 모습이 환상적이다.

전망대 없이 볼 수 없는 절경이라 이곳을 찾는 즐거움이 배가 된다. 지평선이란 말을 실감할 수 있는 풍경.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아득히 먼 곳에 능선과 하늘이 맞닿은 지평선을 바라보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속리산 연꽃단지에는 지난 7~8월에 백련과 수련 등 다양한 색의 연꽃이 피었다. 법주사로 이동하던 많은 관광객이 단아한 자태의 연꽃에 매료돼 가던 길을 멈췄다.
7,478㎡의 넓이에 빼곡히 피어난 연꽃은 다른 지역에서 본 것보다 매력적이다.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로 알려진 연꽃은 잎은 물에 젖지 않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꽃은 꽃줄기 끝에 단 한 송이의 꽃만 피우고 떨어져 그 존재가 더욱 빛난다. 보는 이의 마음도 정화해 준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진흙 속에서 싹이 트고 꽃이 피는 연꽃처럼 솔향공원 스카이 트레일, 말티재 전망대 등 보고 즐기고 쉴 수 있는 관광명소로 다시 피어난 보은에서 오랜 시간 힐링 여행을 즐겨보기 바란다.

충북도SNS서포터즈 장해완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코로나19 극복 희망리더 - 오흥교 코리아와이드 대성 대표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멈춰세운 '시민의 발'은 다시 달리고 싶다. 충북 도민을 품에 안고 달리던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절반이 멈춰선 지 1년이 지났다. 예전의 사람 북적이던 버스 풍경을 다시 만날 날은 요원하다. 도내 여객 운송업체인 코리아와이드 대성(시외버스)과 청주교통(시내버스)의 대표이자,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인 오흥교(53·사진)씨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운송사업의 풍파를 최일선에서 실감하고 있다. 오 대표는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코리아와이드 대성은 140여 명의 직원이 근무했고, 90대의 시외버스를 운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현재는 절반 수준으로 어렵사리 유지되고 있다. 출근하는 직원은 80여 명, 운행중인 차량은 40여대에 그친다"며 "고용유지지원금을 통해 유지되고는 있지만 오는 10월부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끝난다. 그 때부터 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오 대표는 운행하지 않는 차량의 번호판을 떼 반납했다. 보험료라도 줄이기 위한 고육책이다. 하지만 운행하지 않는 차량도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야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 이틀에 한 번은 시동을 걸어 상태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