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의 대표 하천인 무심천과 미호강에 스토리텔링을 입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12일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중장기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대부분의 개발 사업은 본보나 배포자료 등을 통해 보도됐던 내용이 중점을 이뤘지만 무심천과 미호강에 스토리텔링을 입혔다는 점이 눈에 띈다. 게다가 스토리텔링을 입히는 과정에서 최근 젊은 세대에서 유행하는 성격유형검사(MBTI)를 적용한 점도 재미를 더한다. 최종보고회 자료에서 무심천은 재기발랄한 핵인싸 성격을 가진 'ESTJ'에 빗대어졌다. 이와함께 당초 성격유형검사에서 사용되는 뜻과 달리 ESTJ라는 글자는 Exciting(흥미), Sporty(운동적), Twinkle(반짝), Joyful(즐겁다)에서 따왔다. 쉽게 말해 무심천을 흥미롭고 활력넘치는 천변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는 뜻이 담겼다. 이를 위해 시는 무심천 일원에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퇴근 후 저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갈 예정이다. 시가 구상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물놀이장 △썰매장 △무심포레스트 △무심천 꽃길 △교하공간 쉼터 △천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의 대표 하천인 무심천과 미호강에 스토리텔링을 입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12일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중장기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대부분의 개발 사업은 본보나 배포자료 등을 통해 보도됐던 내용이 중점을 이뤘지만 무심천과 미호강에 스토리텔링을 입혔다는 점이 눈에 띈다. 게다가 스토리텔링을 입히는 과정에서 최근 젊은 세대에서 유행하는 성격유형검사(MBTI)를 적용한 점도 재미를 더한다. 최종보고회 자료에서 무심천은 재기발랄한 핵인싸 성격을 가진 'ESTJ'에 빗대어졌다. 이와함께 당초 성격유형검사에서 사용되는 뜻과 달리 ESTJ라는 글자는 Exciting(흥미), Sporty(운동적), Twinkle(반짝), Joyful(즐겁다)에서 따왔다. 쉽게 말해 무심천을 흥미롭고 활력넘치는 천변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는 뜻이 담겼다. 이를 위해 시는 무심천 일원에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퇴근 후 저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갈 예정이다. 시가 구상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물놀이장 △썰매장 △무심포레스트 △무심천 꽃길 △교하공간 쉼터 △천변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