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3월부터 운영한 '관절튼튼 운동교실' 1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총 12주간 2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낙상 예방과 하체 근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신나는 음악과 함께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서 참여자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다. 사전·사후 검사 결과, 한 참여자는 골격근량이 1.1kg 증가하고 체지방률은 2.4% 감소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또 전체 참여자 역시 평균 하체 근력이 1㎏ 증가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한 참가자는 "운동을 통해 사람들과 어울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고령일수록 근육 감소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절튼튼 운동교실' 2기는 오는 8월 중순 모집을 시작해 9월 초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043-850-3520)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국민체육센터 헬스장이 최근 확장 공사를 완료해 프리미엄 피트니스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확장 공사를 통해 헬스장 면적을 기존 368㎡에서 593㎡로, 225㎡(약 68평) 넓혔다. 실내 천장도 층높이를 높여 개방감을 살렸으며, 낡은 냉난방기와 공기순환기 등 기계설비까지 대폭 교체해 쾌적한 환경에서 현대식 기구를 이용해 운동할 수 있도록 꾸몄다. 군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운영했던 1시간의 휴게시간도 재개장 일인 10일부터 폐지한다. 또 재개장 기념으로 신규프로그램인 퍼스널 트레이닝(PT)에 참여할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평일 2회(오전 10시, 오후 4시) 운영할 예정이다. 헬스장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내부 정비를 위해 운영하지 않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한다. 군은 다양한 연령층의 헬스장 이용객 수요를 반영해 앞으로 낡고 오래된 헬스 기구들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보은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전체면적 7천951㎡) 규모로 지난 2006년 조성해 수영장과 헬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충주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3회 충주시 장애인 생활체육 친선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회에는 충주지역 장애인복지시설 9개소 소속 선수단과 인솔자, 운영진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신체활동 증진과 사회적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한궁 △슐런 △보치아 △휠체어계주 총 4개 종목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아울러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뉴스포츠 체험 종목인 볼링골프도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는 충청북도, 충주시, 복권기금의 후원 아래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발휘하며 서로의 벽을 허무는 시간을 가졌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친선경기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생활체육의 의미를 확장하고 편견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한 관장은 "지역사회 통합과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생활·학교 체육지원' 공모사업에 뽑혀 받은 국비 7천700만 원과 군비 3천300만 원 등 모두 1억1천만 원을 들여 생활체육 교실 강습 종목과 과정을 대폭 확대한다. 군은 지난해 6개 종목 11개 과정의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9개 종목 19개 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종목별 전문 지도자들이 읍·면을 찾아가 체계적인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종목은 배드민턴, 탁구, 파크골프, 라인댄스, 요가 등으로 짜였다. 생활체육 교실은 지난 19일 개강한 수한면 게이트볼 교실과 회인면 그라운드골프 교실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0개 읍·면에서 군 체육회 주관으로 진행한다. 군은 최재형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생활체육 육성 및 지원'의 하나로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병길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생활체육 교실은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군민 모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군내 생활체육 동호인과 생활체육에 관심을 둔 마노은 주민의 참여
[충북일보] 옥천군은 통합 건강 프로그램인'건강 누리 배움 학교'에 참여할 수강생을 다음 달 4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건강 누리 배움 학교'는 건강 스포츠, 바른 식습관, 건강한 신체, 생활 속 건강관리, 액티비티 스포츠의 5개 테마로 구성해 운영한다. 이론교육과 실습 활동을 병행해 참가자들이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테마별 프로그램은 △테마1 : 노르딕워킹, 음악줄넘기(아동), 국학 기공체조 △테마2 : 건강 음식 만들기 실습(4차시) △테마3 : 관절 건강 및 근육 운동 실습(4차시) △테마4 : 수지침&뜸, 이혈테라피, MST괄사마사지(3차시) △테마5 : 터링스포츠(1차시) 로 짜였다. 특히 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신체 테마에서는 전문가 특강을 별도로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더 심층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강료와 재료비는 없다. 자세한 내용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와 옥천교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4일 향수 호수길 일원에서 '2025 레이크 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 코스는 옥천 선사공원에서 출발해 향수 호수길을 거쳐 수변 전망대를 돌아오는 왕복 2.5km 코스로 짜였다. 레이크 사랑 걷기대회는 4~5월 봄 시즌과 9~11월 가을 시즌으로 나누어 충북 도내 11개 시·군에서 릴레이로 열린다. 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충주, 제천, 진천에 이어 네 번째다. 대회는 충북도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군 체육회에서 주관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사전접수와 현장 접수를 통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국의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옥천의 명소를 알리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오는 8월까지 '우리마을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원남면 주봉 1∼3리, 마송 1∼3리 등 6개 마을 주민 약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민들이 매일 30분, 주 5회 이상 걷기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워크온(Walk-On)' 앱 커뮤니티를 활용하고,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은 만보기와 걷기 일지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는 지난 4월 노인 근력 강화와 유산소 운동 교육을 마을별로 추진한데 이어 이어 5월에는 스티커북 등 교구를 활용해 영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후에는 주민들이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라는 슬로건 아래 이웃에 건강생활 실천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군 보건소는 향후 마을을 방문해 투약 등 만성질환 관리 교육과 걷기 행사를 운영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걷기 문화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걷고 배우며, 마을 전체가 건강해지는 변화가 체감되고 있다"라며 "군민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제천 의림지 수리공원 및 데크길 일원에서 열린 '2025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의림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약 7㎞ 코스에서 진행됐으며 약 1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가해 건강한 여가와 힐링의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 인기상 수상자 구희아의 축하공연, 전 참가자 완주 기념품 증정(천년미소 쌀 4㎏)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걷기라는 가장 친숙한 생활체육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건강하고 따뜻한 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관광 자원과 스포츠를 접목해 시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여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충주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생활체육교실' 운영을 위해 호암체육관 광장을 무상 제공하며 지역 체육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6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생활체육교실 운영은 충주시체육회와 충주시교육지원청이 체결한 '교육기부 및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충주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생활체육교실은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호암체육관 광장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수업 종목은 전통 호흡법과 신체 동작을 결합한 건강 체조인 '국학기공'으로, 심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섭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열린 체육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 체육 문화를 만들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30일 2025년 스포츠주간을 맞아 사무처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스포츠 주간은 국민의 스포츠 의식을 북돋우고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기간으로 매년 4월 마지막 주에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윤현우 체육회장과 박해운 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전임지도자, 충북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등 총 72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청남대 트레킹을 진행하고 대통령 기념관, 대통령 별장 등 주요 시설을 관람하며 자연 속에서 건강을 다지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스포츠와 함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으며 스포츠주간의 의미를 나눴다. 윤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 간 소통과 유대가 더욱 깊어졌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충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체육회는 스포츠 주간을 기념해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스포츠 활동에 참여한 인증샷을 게시하고 해시태그를 달아 건강 증진과 스포츠 문화 확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덕산읍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운영한다. 군보건소는 진천군체육회 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해 지난 17일 덕산읍 천년나무 4단지를 시작으로 센텀클래스, 동일하이빌 등 아파트단지 신청을 받아 상반기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대상은 만 19세부터 64세 이하 성인이다. 측정항목은 △근력(상대악력) △근지구력(교차 윗몸 일으키기) △심폐지구력(스텝 검사) △유연성(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민첩성(반응시간 검사) △순발력(체공시간 검사) △혈압·혈당 등 7가지다. 체력측정이 완료되면 개인별 평가결과에 따라 국가공인 '체력인증서'가 수여된다. 체력등급은 1등급부터 3등급까지로 나뉜다. 3등급 이하일 경우 참가증이 발급된다. 진천군 건강증진과 이연미 주무관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체력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의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청암학교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학교 운동장에서 '다하큰잔치 거북이 마라톤 대회' 특별 행사를 열었다. 이 특별 행사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중심으로 솜사탕 만들기, 팝콘 만들기, 슬러시 등 부스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거북이 마라톤 대회는 청암학교 주최로 사회복지법인 '다하' 의 모든 구성원 및 제천지역 특수학급, 자원봉사자 등 5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장애인의 날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거북이 마라톤 대회는 지적장애 학생의 개인별 신체 능력을 고려해 세 그룹으로 나눠 까치부는 본교 교정을 출발점으로 산들자연산약초 입구(왕복 7㎞), 토끼부는 흑석무도로 12길 버스장류장(왕복 5㎞), 거북이부는 형제농장 입구(왕복 4㎞)를 반환점으로 장애 학생 모두 완주의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박미란 교장은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바라봄, 희망을 이어봄' 장애인의 날 공식 슬로건에 맞게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이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