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과 단양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작은학교들의 큰 운동회'가 3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단양군 소재 10개 초등학교 중 학생수가 50명이 안 되는 7개 초교가 참여했다. 7개 초교 아이들이 다 모였지만 총인원은 228명이 전부다. 이 행사는 '제1회 소규모학교운동회'에서 '제1회 작은학교들의 큰 운동회'로 이름이 바뀌었다. 학생 수가 50명도 안 되는 초등학교가 한자리에 모여서 운동회를 한다고 알려지자 이구동성으로 '학교는 작은데 운동회는 크게 연다', '작은 운동회가 아니네'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행사 이름이 바뀐 것이다. 아이들은 팽팽하게 잡아당긴 '단체줄넘기', '지구(큰공) 굴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교별로 노래, 댄스 등 장기자랑도 펼쳐졌다. 운동회장 주변에는 '풍선아트', '솜사탕, 팝콘, 슬러시' 등의 먹거리와 볼거리가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2023 생활체육 어린이축구교실을 개강했다. 도체육회는 3일 증평스포츠센터에서 개강식을 열고 사업 소개와 유니폼·축구공 전달, 지도자 소개, 운영방향 설명 등을 진행했다. 어린이 축구교실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주 2∼3회, 방과 후 2시간씩 진행된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축구교실에도 전문 축구지도자가 직접 지도에 나선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오는 10월 진천에서 열리는 꿈나무어린이 축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축구를 통해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키워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푸르미스포츠센터는 코로나 19로 잠정 중단되었던 아쿠아로빅 강습을 다음달 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강습은 오후 1시 10분부터 2시까지 주 3회로 운영된다. 강습을 희망하는 자는 매달 21일부터 30일까지 센터를 방문해 신청 접수하면된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모두 60명이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푸르미스포츠센터 아쿠아로빅 개설로 인해 많은 분들의 여가활동증진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쿠아로빅은 물속에서 물의 저항과 부력 등을 이용해 에어로빅 동작을 취하는 수중 유산소 운동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은 4월부터 10월까지 증평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창의&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의프로그램은 △그린리더(환경) △3D펜아트 △치어리딩 △통기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스포츠 프로그램은 △풋살 △배드민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스포츠 프로그램은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의 수요가 많아서 2개반으로 운영한다. 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도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체육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도내 각 시·군에 전문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하고 체조활동과 체력측정, 운동기구 자가 사용법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2회에서 3회로 운영되고, 각 프로그램 당 참여인원은 최대 40명으로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각 시·군 체육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유선 전화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시·군별로는 △충주시 3개소(금릉소공원, 건강복지타운, 노인복지관 남부분관) △제천시 2개소(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실버문화복합공간 수상한청춘학교) △보은군 3개소(장신리경로당, 풍취리경로당, 삼산4구 마을회관) △영동군 2개소(구교리경로당, 계산동경로당) △진천군 1개소(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 △괴산군 3개소(사리문화센터, 동부2리경로당, 괴산노인복지관) △단양군 1개소(다사랑노인요양원 및 산책로) 등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박해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르신체육활동 참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겠다"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최근 탄금공원에서 '뚜벅이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걷기 코스는 탄금공원에서 출발해 목행동 파크골프장까지 약 8㎞ 가량 조성된 중원문화길을 2시간 정도 소요되는 트레킹코스로 진행됐다. 행사는 충주시 둘레길을 걸으며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명품길 홍보로 건강 도시 구현과 국가정원 조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진용섭 회장은 "행사를 통해 건강하고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드는데 체육회가 앞장서겠다"며 "올해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2023년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올해 초 대한체육회로부터 사업비 5천600여만원을 확보하고 도내 8개 시·군체육회와 연계해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달맞이생활체육교실은 지역 주민이 많이 모이는 야외광장, 체육공원, 놀이터, 체육관 등을 활용해 새벽과 저녁 시간대에 주민 누구나 쉽게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어로빅, 국학기공, 생활체조, 에어로빅스체조, 인라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전문 강사가 직접 강습을 진행한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2개소(청남교 소공원, 율봉공원) △충주시 2개소(용산생활체육공원, 충주체육관) △제천시 1개소(삼한의초록길광장) △옥천군 1개소(옥천공설운동장) △증평군 1개소(김득신문학관) △진천군 1개소(혁신도시돌실공원) △괴산군 1개소(괴산엑스포광장) △단양군 1개소(매포복지회관) 등 총 10개소에서 진행된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많이 발굴해 도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충북일보]세종시에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시민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체육인프라가 잇따라 문을 연다. 세종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미호강체육공원 축구장과 세종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을 무료로 시범운영 한다고 28일 밝혔다. 무료 이용가능기간은 정상운영전까지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들 시설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으로 예약해야 한다. 연동면 예양리 554번지 일원의 미호강체육공원은 국가하천 미호강 친수구역 내 5만 8천500㎡ 규모로 △축구장 2면 △게이트볼장 4면 △주차장 129면 규모로 조성된 체육시설이다. 미호강체육공원은 생활권과 떨어져 있어 소음, 빛공해 등 구애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조치원읍 신흥리 370-2 일원의 세종시민운동장은 조치원중앙공원 내 10만 900㎡ 규모로 △스탠드관리동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족구장 3면 △테니스장 4면(조성 중) △주차장 551면 △광장 및 쉼터 등 이 갖춰진대규모 체육시설이다. 시민운동장 주경기장은 세종의 유일한 천연잔디구장으로 오는 6월까지 잔디활착을 완료한 후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박길복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시설이 완비
[충북일보] 음성군체육회가 4월1일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매주 토요일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를 운영한다. 지역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학교안과 학교밖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한다. 학교안 프로그램은 군내 8개교(초1, 중5, 고2)에서 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줄넘기, 배구 등을 운영한다. 학교밖 프로그램은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줄넘기, 수영, 태권도, 골프, 볼링, 점핑, 필라테스, 헬스, 풋살 등 9개종목 10개 지역 체육시설에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체육회,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학교밖 프로그램 참여 희망 학생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김기창 체육회장은 "지역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단련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오는 17일까지 지역 내 1~4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축구, 매직테니스, 줄넘기, 스피드민턴, 핸들러 등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순환식으로 진행한다. 체육회는 어린이생활체육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에 활력소를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해 유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향상시키고 방학생활을 좀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는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하계캠프, 하계 어린이생활체육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년 스포츠 강좌이용권 지원사업'대상자를 수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포츠 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소득과 관계없이 유·청소년에게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사회통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펼친다. 지원 대상자는 군에 거주하는 만 5세 이상 18세 이하(출생 연도 기준 2005~2018년생)이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법정 한 부모 보호 가구 등 유·청소년이어야 한다. 스포츠 강좌이용권 누리집(https://svoucher.kspo.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사용하기 어려우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면 신청해도 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태권도장, 합기도장 등 스포츠 강좌 지원시설로 등록한 체육시설에서 수강할 수 있다. 지원금은 최대 월 9만5천 원이다. 군내서 스포츠 강좌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태권도·합기도 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등 모두 8곳이다. 박은영 군 체육팀장은 "스포츠 강좌이용권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유·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스포츠 활동에서 소외당한 저소득층 가정 유·청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민의 체력 증진과 체육인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을 확대했다. 군은 5개 면(장안·삼승·회인·회남·내북면)에 4개 종목(배드민턴, 탁구,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지도자를 배치해 주민을 대상으로 강습하고 있다. 지난 7일 장안면 다목적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첫 강습을 시작했다. 이 지역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은 그동안 전문 지도자의 지도 없이 배드민턴을 즐겼으나, 앞으론 주 2회 4시간씩 정식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생활체육지도자의 강습을 원하면 군청 스포츠산업과 체육팀(043-540-3383)이나 군 체육회(043-543-0005)로 문의해야 한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확대 사업을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지역 내 파크골프 동호인 200여 명이 참여한 '제1회 단양군의회의장배 생활체육파크골프대회'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군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권장하고 동호인들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장은 "파크골프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계신 참여자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이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신 만큼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시간이 됐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 국민체육센터는 겨울방학동안 수영을 배우고 싶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초급 특강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아동수영특강반을 운영한 결과, 특강반의 선호도와 경쟁률이 높았다. 때문에 이번 겨울방학기간에도 어린이 초급 특강반을 다시 운영하기로 했다. 어린이 수영특강반은 지역 내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3개월간 매주 금요일 오후 4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전문 강사진이 물 적응 훈련과 자유형, 배영 강습을 진행한다. 김원식 이사장은 "겨울방학 특강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방학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지방공기업으로 시민 여가 생활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스포츠강좌 이용 수강료를 지원하는 '2023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 신청자를 8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가구 내 만 5세~18세까지의 유·청소년으로 2005년부터 2018년까지의 출생자가 해당한다. 올해 지원받았던 대상자도 새로 신청해야 2023년 지원자로 선정될 수 있다. 지원 한도액은 올해 월 8만5천 원에서 내년 월 9만5천 원으로 늘어나며 한도액을 초과한 금액은 자부담이다. 지원 기간도 10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되어 1년 내내 이용할 수 있다. 증평지역에 스포츠 강좌이용권 가맹시설은 12개소로 증평군 홈페이지(https://www.jp.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증평군청 문화체육과(043-835-4123)로 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과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만5~18세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만19~64세 장애인의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다. 만12~18세 저소득 장애인은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이용하면 된다.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svoucher.kspo.or.kr)과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dvoucher.kspo.or.kr)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또는 신청자 주민등록상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스포츠강좌 가맹 시설 이용 시 수강료를 1인당 월 최대 9만5천 원, 연간 12개월 이내 지원받는다. 단 통합문화이용권 사업과 중복지원은 가능하지만 체육인재 장학지원사업은 중복지원 받을 수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체육교육과(043-201-2074)나 국민체육진흥공단 상담센터(02-410-1298~9)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세종시의 공공 체육시설이 잇따라 준공된다. 다양한 형태의 체육인프라가 속속 건립되면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은 물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에 따르면 연동면 미호천교 하단부에 조성중인 미호천 체육공원이 10월말 준공과 함께 시설관리사업소로 시설 이관을 앞두고 있다. 약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20년부터 조성사업에 들어간 미호천 체육공원은 축구장, 다목적구장, 게이트볼장(4면)이 건립됐다. 미호천 체육공원은 아직 운영방식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터넷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치원읍 신흥리 일대에 건립중인 시민운동장도 오는 12월 준공된다. 10만900㎡의 부지에 280억을 들여 지난 2017년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간 시민운동장은 천연잔디와 1500석 규모의 스탠드, 8레인 트랙을 갖춘 주경기장을 비롯해 인조잔디 보조경기장, 족구장(4면), 주차장(600면), 휴게시설, 관리동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운동장이 건립되면 체육인프라가 부족한 조치원의 새로운 스포츠메카가 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국제규격에 맞는 운동장이 없어 인근 공주시의 운동장을 임대 사용
[충북일보] 세종시는 아름동 오가낭뜰공원에 다목적 실내 체육관인 '숲속 체육관'을 1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숲속 체육관은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위해 많이 찾는 도심 숲인 오가낭뜰 공원에 조성한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이 가능하다. 숲속 체육관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지원사업 국민체육센터 분야에 선정돼 사업비로 국비 10억 원, 시비 24억 7천만 원을 확보해 지난 2020년 착공했다. 주요 시설은 배드민턴 4면, 배구 1면, 농구 1면을 갖추고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샤워실, 탈의실, 휴게정원 등이 마련돼 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는 시범적으로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로 단축 운영하고 단계적으로 운영시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시 통합예약시스템(onestop.sejong.go.kr)으로 예약·신청하면 되며, 오는 12월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내년 1월부터는 유료시설로 전환할 예정이다. 박길복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실내체육시설 조성으로 주민들이 궂은 날씨에도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19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제26회 제천시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첫날 생활 체조경연 등 14개 종목별 경기가, 다음날 궁도 등 5개 종목별 경기가 진행된다. 총 19개 종목 3천800여명의 지역 내 동호인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강윤 회장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로 그동안 움츠렸던 체육활동 활성화를 이끌겠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해 체육을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생거진천군수배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5일 진천군 광혜원면에 위치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그라운드골프, 탁구, 수영 등 3개 종목으로, 생활체육대회가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대표선수촌에서의 대회 개최는 국가대표선수촌 측의 지역사회 공헌 의지와 진천군의 선수촌 내 개최 추진 노력이 맞물려 탄생했다. 모두 650여명의 생활체육동호인이 참가하게 될 이번 대회의 성과에 따라 향후 추가 종목 개최 등 후속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을 갖춘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가대표선수촌 측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선수촌에서의 개최가 정례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 국민체육센터에서 어린이 수영특강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공단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생존 수영 등의 수영강습에 대한 욕구가 높아 강습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수영특강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어린이 수영특강반은 지역 내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1월 31일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17시 30분까지 1시간 30분이다.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물 적응 훈련과 자유형, 배영 강습이 진행된다. 공단 김원식 이사장은 "어린이 특강반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 체력 증진과 수상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을 익히길 바란다"며 "국민체육센터가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체육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 청주수영장은 일반 수영 강습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수영 교실(사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지난 1일부터 10월 28일까지다. 강습은 매주 주2회(월·수, 화·목)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다. 방문 상담을 통해 강습 가능 여부를 판단한 후 신청이 가능하다. 강습비는 전액 무료다. 현재 20세 이하 청소년 7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애인 수영교실은 지난 5월 '청각장애인 올림픽'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수영 코치로 활약한 공단 직원 이경호 주임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70-8529)로 문의하면 된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장애인 수영교실이 장애인 체육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2022 청소년스포츠안전교실'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안전의식 이론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수상안전교육 △주변 사물을 활용한 뜨기법 △수중 호흡법 △긴급 상황 수중 탈출법 △자유수영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청소년스포츠안전교실 사업 참가를 통해 올바른 안전의식을 가지고 스포츠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 도내 청소년들이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 마련과 안전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코로나 극복과 일상회복을 위해 운영 중인 '우리 동네 별밤 체조교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월부터 진천읍, 덕산읍에서 운영 중인 야간운동 프로그램 '우리 동네 별밤 체조교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운동을 하기 힘든 직장인 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의 자유로운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이후 비만 관련 행태 변화 조사 결과, 군민 10명 중 4명(42%)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적으로 3.5kg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진천읍에서는 생거진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덕산읍은 구말문화센터광장에서 매주 월요일, 수요일 운영 중이며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전문 운동강사의 시범하에 스트레칭, 에어로빅, 건강 체조를 배우며 근력·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전문가들의 체성분 분석을 통해 비만진단, 부위별 근육발달, 부종지수 등 건강데이터 제공으로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과 올바른 식생활 지도를 위한 건강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스트레
[충북일보] 증평체력인증센터가 내달 4일부터 체력증진교실 운영을 재개한다. 증평읍 송산리 증평생활체육관(증평읍 송산로 18) 내에 위치한 증평체력인증센터는 체력측정,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운영 등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국가공인센터다. 센터는 2018년 개관해 연간 이용객 6천 명을 기록하며 군민 건강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해 왔으나 코로나 19 확산 이후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구글미트)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운영했다. 이번에 대면수업을 재개하는 체력증진교실은 근력강화, 유산소 운동 등 체력증진, 체중감량, 체질개선에 중점을 두고 내달 4일부터 8월 26일까지 8주 과정으로 주 3회 운영된다. 체력측정사(2명)와 운동처방사(2명)가 근력, 유연성 등을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연령별·성별 맞춤형 운동처방을 무료로 제공한다. 내달 8일까지 선착순으로 참여자 60(오전 30명, 오후 30명)명을 모집한다. 센터는 극동대 군사학과 학생들과 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온라인 체력증진교실(총 4개반, 주 11회 운영)는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걷기앱(워크온)을 활용해 걷기목표를 달성한 회원들에게는 경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충북일보] 청주시가 심야시간대 주거지역 이륜자동차 소음 단속 기준을 강화하고 기준 위반 대상자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는 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심야시간대 배달 소음 민원이 폭증함에 따라 이륜자동차 배기소음을 95데시벨(db)로 제한한다"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이동소음원 규제지역 개정안'을 다음달 10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 포함된 이동소음원 규제지역은 △주택법상 공동주택 부지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전용·일반·준주거지역이다. 해당 지역에서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배기소음 95dB을 초과한 이륜자동차 운전자들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단속 기준 강화와 함께 소음경감 유도책도 병행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시는 소음기 구조변경 원상복구 검사수수료 지원, 배달대행 사업장 협약 및 컨설팅 등을 통해 고소음 이륜자동차 소유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심야시간대 배달 소음 민원이 폭증함에 따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가 청주·포항에 이어 서울로 전략적 분사 체계를 실시했다. 이차전지 주요소재 양극재 생산 기업인 에코프로는 IR·영업분야 활동에 적합한 활동을 어나가고자 그룹사 전략기획본부를 충북 오창에서 서울 강남으로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전략기획본부에는 산하 경영기획·재무기획 조직 임원과 직원 1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서울로 근무지를 옮기게 됐다. 기업 IR활동과 재무·금융, 해외 영업 활동 등이 서울권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업무 연관성이 높은 지역으로 배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최근 에코프로의 급격한 성장·확장으로 인한 대규모 인재 채용도 분사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기준 69명이던 에코프로 임직원 수는 2023년 1분기 기준 130여 명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3월 올해 신입·경력직 사원 1천 명을 새로 채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각각 100명의 신입 사원 공채와 800명의 경력직 수시채용을 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인력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기존의 본사 사무실로는 공간이 부족해진 부분을 이번 서울 분사를 통해 일부 해결한 부분도 있다. 올해 에코프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