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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SNS서포터즈 - 싱그러운 과일 동산 '과일나라 테마파크'

  • 웹출고시간2018.06.20 17:37:58
  • 최종수정2018.06.20 17:37:58
[충북일보] 연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며 벌써부터 휴가 계획을 짜는 이들이 많다. 이번 휴가에는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곳. 영동의 대표 관광지 과일나라 테마공원을 찾는 건 어떨까.

과일나라 테마파크는 영동군의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사업 중 하나로 영동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4월 영동읍 매천리 일원에 조성됐다.

7만7천950㎡ 규모의 공원에는 포도, 복숭아, 사과, 자두, 배 등 다양한 과일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개장 당시 50여 일만에 5천938명이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현재는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들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테마파크 내 과일 조형물로 꾸며진 포토존과 꽃나무로 가득한 산책길은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현재는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들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테마파크 내 과일 조형물로 꾸며진 포토존과 꽃나무로 가득한 산책길은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테마파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영동의 대표 특산품인 와인을 형상화한 분수대를 볼 수 있다. 무더위가 찾아오는 한여름에는 물을 뿜어낸다고 하니, 관람에 앞서 과일의 신선함이 전해질 듯 하다.

과일을 직접 따서 맛볼 수 있는 수확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다만 과일이 열리는 때가 계절별로 다르기 때문에, 방문에 앞서 과일별 수확시기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관람객들은 7월에는 자두, 8월부터는 복숭아, 포도, 사과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9월에는 배를 수확할 수 있다.
만약 수확시기를 맞추지 못했더라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테마파크 내 새롭게 조성된 세계과일조경원에서는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열대과일들을 볼 수 있다.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파인애플, 바나나부터 애플망고, 레드향 등 이색 과일들이 형형색색의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세계과일조경원 건물 자체도 과일을 닮아 친환경적이다. 신재생에너지인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4중 보온 온실로 건축됐다고 한다.

그 덕분에 경유, 석탄 등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자원을 사용하지 않고도 경제적, 효율적으로 식물을 관리하고 있다.
테마파크를 거닐다 보면 눈길을 끄는 아주 특별한 나무가 있다. 바로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배나무다.

100년의 역사가 영글어있는 이 배나무는, 영동의 배 재배 역사를 온전히 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게다가 이 배나무 열매를 먹으면 100세까지 장수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니, 속는 셈 치고 한번 먹어보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인만큼 탐스러운 과일을 보고 그냥 넘어갈 순 없다. 테마파크에는 직접 수확한 과일을 이용한 요리체험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스트, 쿠키, 빵, 떡, 피자, 초콜릿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주스와 쨈, 와인, 뱅쇼 등 가공식품 체험 역시 준비돼 있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공간 역할을 수행하는 과일 홍보관도 있다. 이곳에서는 어린아이들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그림과 사진으로 영동의 대표 과일들에 대한 설명이 잘 돼 있다.

먹기만 했던 과일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살펴보니 과일에 대한 애정이 더욱 샘솟는 듯 했다.

이외에도 테마공원에는 넓은 부지만큼, 야외에 많은 사과, 포도, 딸기 등 다양한 과일로 이뤄진 과일 조형물과멋진 산책로가 있다.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에게는 더 없이 귀한 체험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힐링의 공간이 되는 영동 과일나라 테마파크.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떠나보자.

/ 영동군SNS서포터즈 황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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