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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SNS서포터즈 - 나랑 별보러 가지않을래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 웹출고시간2021.04.28 11:30:51
  • 최종수정2021.04.28 11:30:51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 다녀왔다. 충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별 이야기를 들으러 함께 떠나보자. 과학관 입장 전, 매점에 방문해 QR코드 인증과 예매한 티켓을 발권받아야 한다.

여기서 충주 시민(충주시 거주자),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 군인 및 경찰,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50% 할인이 들어간다고 하니 신분증 및 증빙서류를 챙겨가면 좋을 것 같다.

입장료에 대한 할인은 적용되고 부대시설 할인은 적용이 불가하다는 점과 미취학 아동 입장료는 무료지만 부대시설 이용료 500원이 적용된다는 것은 숙지해야 한다.
아이들을 대리고 가족 단위로 많이 오는 곳이라 매점에서는 다양한 만들기 제품을 판매한다. 네이버 예약 리뷰와 인스타그램 팔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매일 오후 2시 개관, 밤 10시 폐관이다. 여름철 5~8월은 오후 3시 개관, 밤 11시 폐관한다고 한다.

홈페이지에서 이용안내(주요 일정 참고) 확인 후 방문하시길 추천한다. 필자는 오후 8시 30분에 저녁 관측을 예약했고, 그 전에 미리 도착해 시설을 관람했다.

주 관측실, 보조관측실, 천체투영실, 시청각실, 전시실이 있는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주 관측실, 보조 관측실, 전시실만 운영된다.
전시실에서는 고대인들이 생각한 우주관, 천상열차분야지도, 고구려의 천문세계 등 전통천문학에 대한 전시물 전시와 충주 인근지역의 밤하늘, 천문학 지식 등을 영상으로 전시하는 디지털 천체사진 영상전이 전시중이었다.

단체로 가지 않았지만 관람 중 직원이 나와 설명 및 안내를 해주셨다. 필자 일행 외에도 가족 단위에 방문객이 조금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계속 설명해주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예약 시간이 돼 2팀으로 관측실로 향했다. 보조 관측실 먼저 관람하게 됐다. 가기 전, 달과 지구, 목성, 토성 등 다양한 행성에서의 중력을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몸무게(숫자)로 차이를 보니 확연하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던 체험 공간이었다.

보조 관측실에는 주 관측실의 주망원경보다 작은 보조망원경들이 있다. 굴절망원경, 반사굴절 망원경 등 총 5대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여러 관측 대상을 관측할 수 있다.
레이저로 별자리를 하나하나 가리키며 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 달이 정말 예뻐보였는데 안내를 해주시던 선생님이 개인 휴대폰으로 달의 사진을 망원경 렌즈로 하나하나 찍어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셨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웃으며 프로그램을 즐기게 된다. 주 관측실에서는 60cm의 주망원경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필자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좋아 보조 관측실에서 자세하게 별을 볼 수 있었는데 갑자기 구름이 하늘을 가려 주관측실에서는 조금 아쉽게 별을 봤다.

이곳은 성운, 성단, 태양계의 행성들과 달의 모습을 관측 할 수 있다. 낮에는 견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밤에는 천체 관측이 이어진다고 한다. 마지막 포토타임까지 제대로다.

설명을 쉽게 잘 해주셔서 같이 프로그램을 들은 다른 팀의 초등학생, 중학생 친구들도 흥미를 보이고 열심히 참여하는 것이 느껴졌다.
그저 보는 것이 아니라 더 의미있고 좋았던 충주고구려과학관 체험이었다. 관측이 끝난 뒤에는 매점에서 스파클러를 사서 반짝임을 기록했다.

아침에 방문 할 경우 야외에도 포토 스팟 및 자연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하니 가능한 시간에 찾아오면 되겠다. 산 속에 있어 풍경과 공기도 좋은 공간에 별에 대한 설명과 프로그램이 알차 아이와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 색다른 별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듯 하다.

/충주시 SNS서포터즈 다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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