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통합반대 학생연합이 26일 교내 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충북대와 교통대의 통합 반대를 주장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실은 기차가 황금색으로 변하고 있는 들녘을 가로지르고 있다.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경기 침체로 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하기만 하지만 모처럼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설레기만 하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민·관·정이 중부내륙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국정감사 전에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거듭 촉구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와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는 25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대회…
[충북일보] 민족 명절인 추석을 앞둔 24일 청주시농산물도매시장 내 청과시장에서 상인들이 추석 대목을 보기 위해 준비한 많은 선물용 과일 상자들이 쌓여 있으나 두 배 정도로 오른 사과가격 등의 여파로 비교적 한산하기만 하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일요일인 24일 청주 목련공원을 찾아 미리 성묘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이 도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도청 본관 앞에서 새롭게 조성한 잔디광장 준공식을 열고 일반에 개방했다. 도청사의 완전한 개방이 이뤄진 것이다. 지난해 12월 도청사와 청주 상당공원 사이의 담장 철거에 들어간 도는 잔디광장…
[충북일보] 옥천군은 청성면의 아름다운 경관과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제2회 청성면 경관 사진 공모전' 입선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 수는 모두 139점이다. 군과 청성면은 사진 전문가 2명 등 3명의 심사위원을 통해 블라인드 테스트로 최종 12…
[충북일보]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이날을 기점으로 점차 밤이 길어진다는 추분(秋分)을 앞둔 20일 충북도내에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가운데 옛 청주시청 옆에 조성된 정원에서 해바라기가 계절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화담 숲이 자연지형을·최대한·되살린다. 계곡에는 일 년 내내 물이 흘러 건강하다. 자연에 인공을 가미해 만든 생태 숲이다. 나무와·꽃이 다정히 말을·건네는·숲이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숲을·뒤덮는다. 여름에는 초록빛 신록이 숲을 지배한다. 가을에는 붉은 단풍이 온 숲을 물들인…
[충북일보] 청주시 낭성면 추정리 경관밀원 추진위원회는 "추정리의 메밀꽃이 23일부터 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추정리 일원에 조성된 3만㎡의 메밀꽃밭이 하얗게 꽃을 피우기 시작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며 "메밀꽃은 23일부터 본격 개화한 뒤 9…
[충북일보]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코스모스와 백일홍, 댑싸리가 가을로 물들어 도담삼봉을 찾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충북 대표 명승지 도담삼봉 맞은편 도담마을에 약 4만㎡의 유휴지에 조성한 가을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음성에서 텃새로 살아가던 우리나라의 마지막 황새가 허망하게 죽고 황새는 한동안 월동을 위해 찾아오는 겨울 손님이었다. 지난 2002년 청주시 한국교원대학교 황새복원연구센터에서 최초로 인공번식을 성공시키며 시작된 황새복원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지금까지 약 150여 마…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령 9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중앙공원 은행나무를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해당 은행나무는 높이 30m, 밑둘레 9m로 지난 1976년 12월 21일 충북도 기념물로 지정돼 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나뭇잎의 모양이 오리류의 발가락을…
[충북일보] 청량한 숲에 서늘한 기운이 한껏 감돈다. 녹음 짙은 나무숲에서 새소리가 들린다. 다양한 단풍나무가 색감을 잘 드러낸다. 계절의 순환을 가장 아름답게 보여준다. 꽃과 나무 어우러짐이 탄성을 자아낸다. 15개 테마원의 색채 드러냄이 화려하다. 산책로 동선도 다채로워 이용하기 쉽다. 화담숲…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조모(49)씨는 최근들어 마음 편할 날이 없다. 지난달 조씨 매장 바로 앞에 신규 출범한 A 편의점이 담배권(담배를 판매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점포에서 A 편의점을 잇는 가장 가까운 통로로 거리를 재…
[충북일보] 올 추석 차례상 물가가 지난 설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려됐던 채소 가격은 늦은 추석으로 평균 가격대를 회복했지만 기상 악화로 인한 과일·쌀·밤류 품질저하와 생산량 위축이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13일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정보가 추석 3주전 기준 전통시장과…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위원회가 오송참사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단체는 13일 청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참사 책임자를 중대시민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법조계와 법률전문가, 학계 등이 오송참사를 중…
[충북일보] 시나브로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이 온다. 맑은 하늘 아래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청허해진 마음으로 하늘을 올려다본다. 뭉게구름 솜사탕이 하늘 위로 떠다닌다. 높고 깨끗한 하늘이 가을을 더 맑게 한다. 한 폭의 풍경화를 그리는 가을 하늘이다. 백로 지난 산마루에 가을 정취가 흐른다. 시리도…
[충북일보] 추석을 2주일 여 앞두고 추석특수를 준비하고 있는 청주 육거리전통시장에서 12일 한 상인이 자신의 몸보다도 더 높게 층층이 쌓은 박스를 옮기는 모습이 마치 '배송의 달인(達人)'을 보는 듯하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들녘에서 올해 첫 벼베기가 이뤄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삼승면 선곡리 한전동 씨는 논 0.8㏊에서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 좋은 정부 보급종 '해담'을 수확했다. 지난 5월 모내기한 뒤 4개월여만의 수확이다. 한 씨는 소포장(4㎏, 10㎏)으로 추석 차례상 용품과 선물용…
[충북일보] 본보가 지난달 28일 자로 보도한 '쓰러진 채 복구 기다리는 가로등' 기사(사진 위)와 관련해 청주시가 무심천 산책로에 쓰러져 방치됐던 가로등을 복구해 제 모습을 찾았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절기상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백로(白露)를 하루 앞둔 7일 청주시 무심천에서 왜가리 한 마리가 반영된 푸른 하늘속에서 먹이사냥을 하고 있다. 이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첫 유엔 공식 기념일인 '푸른하늘의 날'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기습 철거로 논란을 빚었던 오송 참사 시민분향소가 6일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 1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1층에 설치됐던 시민분향소가 철거된지 5일만이다. 이번에 설치된 분향소는 시 임시청사 별관 한켠에 마련됐다. 분향소 규모는 도시재생허브센터에 마련됐던 분향소의…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지역의 공군 전투비행단에 전투기 추가 배치에 반발하며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요구한 가운데 정치권이 힘을 보태고 나섰다.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는 6일 도의회 앞에서 성명서 발표를 통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관한 아무런 대책도 없는 F-35A 전투기 추가 배치 계…
[충북일보] 동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간다. 바다 산책로가 수려한 경관을 드러낸다. 가파르지 않아·누구든지 걷기 편안하다. 그저 바라만 봐도 그대로 멋진 풍경이다. 해안 비경이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데크 아래 바위에 하얀 포말이 부서진다. 파도소리 더해지니 절로 감성에·젖는다. 바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꿀잼청주 실현을 위해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청주에 재미를, 청원생명에 건강을 담다'라는 주제로 청주의 맛과 멋, 야경, 다양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또 축제기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품 행사도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100여개의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축제기간 열리고 농특산물 판매장 선정 심의회를 거친 지역 농가들의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1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연 그대로를 살린 축제장에 코스모스로 핑크빛 산책로를 만들었고 다채로운 꽃들로 축제장 곳곳을 아름답게 꾸며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대성동 등 원도심에서는 골목길 축제가 열린다. 시는 '가을:집,대성'을 주제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우리예능원에서 청주향교로 이어지는 대성로 일원에서 원도심골목길축제를 열 예정이다. '가을:집,대성'은 중의적 표현으로, '집'과 '대성동'이라는 의미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지난 7월 충북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정부가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일부 소상공인 사이에선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배제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융자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자생력을 제고하는 등 생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소상공인 이자 부담 완화 등을 위해 3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예산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장점은 민간은행 대출 대비 대출금리가 낮다는 것이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고 거치기간 부여 후 분할상환으로 상환부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때문에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유흥주점이 일반주점보다 향락의 정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같은 정책에 도내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불공평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청주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