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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4.22 17:48:29
  • 최종수정2025.04.22 17: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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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대전세종충북본부 청주지회가 22일 홈플러스 청주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존권 보장 등을 촉구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향해 노동자·입점업체의 생존권 보장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대전세종충북본부 청주지회 소속 노동자 50여 명은 22일 홈플러스 청주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는 홈플러스를 인수하면서 약속했던 투자 대신 자산 매각, 인력 감축 등으로 비용절감에만 집중해 기업회생 절차에까지 이르렀다"며 "회생절차에 매장 폐점, 자산 매각, 대량 해고 등이 현실화 되면 협력업체까지 10만 명에 이르는 노동자들의 구조조정의 위협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북에는 홈플러스 대형마트 4곳이 있는데 그 중 동청주점은 2026년 임대 종료 매장으로 폐점이 확정됐다"며 "임대 종료 매장은 단체협약을 맺어 근로자들이 인근 점포로 이동하게 돼 있지만 기업 회생으로 그 약속은 휴지조각이 됐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이번 사태는 단순히 기업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경제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MBK파트너스의 책임 있는 해결 방안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MBK파트너스를 향해 지속 가능한 홈플러스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외치는 한편 정부를 향해서도 사모펀드 규제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홈플러스 회생 계획안에는 자산 매각 및 폐점 중단, 전체 노동자 고용 보장, 입점업체 보호대책 마련, 인수시 약속한 1조원 투자 이행, 김병주 MBK 회장에 대한 형사처벌 등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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