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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제품 수출 1년새 79.3% 껑충

충북 11월 수출액 22억7천만2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화공품·정밀기기 등 감소
무역수지 16억200만 달러… 7개월째 '불황형 흑자' 꼬리표

  • 웹출고시간2023.12.17 16:39:59
  • 최종수정2023.12.17 16:39:59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3년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충북 수출은 22억7천200만 달러, 수입은 6억7천만 달러로 16억2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사진은 청주세관 전경.

ⓒ 청주세관
[충북일보] 전기전자제품과 일반 기계류를 중심으로 수출 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정보통신기기, 화공품이 고전하며 충북 무역수지는 16억200만 달러 흑자에 그쳤다.

충북 무역수지는 흑자지만 지난 5월 이후 7개월째 수출이 수입보다 더 큰 폭으로 줄면서 발생한 '불황형 흑자'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다.

17일 청주세관의 '2023년 11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충북 수출 금액은 22억7천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억6천100만 달러에 비해 3.8%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1년 전과 비교해 전기전자제품(79.3%), 일반기계류(20.1%)의 수출 금액은 증가했지만 정보통신기기(-46.5%), 화공품(-39.8%), 정밀기기(-12.7%), 반도체(-1.1%) 등의 수출 금액은 감소했다.

전기전자제품과 일반 기계류 수출 금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나 수출 금액은 반도체(7억5천900만 달러)가 가장 많다.

전기전자제품(4억5천600만 달러)는 2위였고 화공품(4억2천500만 달러), 일반 기계류(1억5천900만 달러), 정밀기기(6천7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3천900만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 1~11월 누적 수출 금액은 257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8억2천900만 달러에 비해 13.8% 줄었다.

지난달 수입 금액은 6억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억4천600만 달러와 비교해 10.2% 감소했다.

기타 수지(6.3%), 직접 소비재(4.3%) 수입은 증가했으나 반도체(-55.8%), 기계류(-29.0%), 유기화합물(-27.6%)등의 수입 금액은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기계류(4천300만 달러), 반도체(4천300만 달러), 기타 수지(4천만 달러), 직접 소비재(3천900만 달러), 유기화합물(3천200만 달러) 순으로 수입 금액이 많았다.

올해 1~11월 누적 수입 금액은 75억4천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94억2천500만 달러에 비해 20.0% 줄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수출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한 557억7천600만 달러로 올해 월간 최대 수출 실적을 1개월 만에 경신하며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 실적은 반도체(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 10.8%), 승용차(22.9%), 무선통신기기(1.6%), 자동차 부품(3.3%), 선박(37.5%), 가전제품(44.3%)이 이끌었다.

지난달 전국 수입 금액은 11.6% 감소한 519억9천800만 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37억7천800만 달러로 기록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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