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건조했던 대기가 늦은 밤부터 내리는 비나 눈으로 해소되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10mm 적설량은 1~5㎝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7~영하 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9도·청주 10도 등 8~10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8일 불법투기 취약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센터 직원들과 지역공동체일자리 참여자들은 주택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투기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앞으로도 불법투기로 인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며, 맑고 깨끗한 사직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탄소포인트제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가, 학교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의 과거 2년간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 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실천 제도다. 인센티브는 현금, 그린카드, 청주페이 등의 형태로 연 2회(6월, 12월) 지급된다. 연간 지급 한도는 10만 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point.or.kr)에 직접 가입하거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이 중요하다"며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9천456명에게는 1억 5천여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3마리가 추가 발견됐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와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충주시 소태면 복탄리에서 각 1건씩 발견된 야생 멧돼지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된 폐사체는 모두 ASF 광역 울타리 내에서 수색팀, 주민, 탐지견이 발견했다. 도내 누적 ASF 감염 야생 멧돼지는 313마리로 늘었다. 도내에서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지역별 ASF 양성 멧돼지 발견 건수는 단양 101건으로 가장 많다. 보은 73건, 제천 71건, 충주 65건, 괴산 3건이다. ASF가 도내 양돈 농가로 전염한 사례는 아직 없다. ASF는 아프리카 야생돼지과 동물의 토착병으로 ASF 감염 돼지의 치사율은 100%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8일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열고 과수화상병 약제를 선정했다. 이날 방제협의회에서는 효율적인 화상병 방제를 위한 약제선정과 방제시기, 예찰 홍보 등 방제 체계를 점검했다. 선정한 방제약제는 사과·배를 재배하는 지역 내 540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농가에서는 공급된 약제를 방제시기에 맞춰 적기에 살포 후 화상병 발생 시 방제확인서를 작성해 빈 약제 봉지와 함께 1년간 보관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별다른 치료약이 없어 사전 방제와 적극적인 예찰이 중요하다"며 "의심주가 발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추위가 꺾이면서 봄 불청객인 미세먼지가 충북을 포함해 한반도 전역을 뒤덮기 시작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충북지역에 고농도 초미세먼지(PM 2.5)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 충북지역은 7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북부지역인 충주, 제천, 단양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있는 상태다. 북부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39㎍/㎥다. 충북 도내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은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된 가운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미세먼지는 ㎥당 81∼150㎍, 초미세먼지는 36∼75㎍ 범위일 때 '나쁨' 수준에 해당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35㎍/㎥ 미만일 때 해제된다. 충북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충북 전역에서 초미세먼지가 가장 짙었던 시간대는 7일 오전 11시로 이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는 67㎍/㎥였다.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며, 제한 조치를 어길 시에는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폐기물 소각장 등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사업장과 공사장도 비상저감조치 대상이다. 공사 시간도 조정되고, 도심 내 물청소 강화, 방진
[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오전까지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에도 연무가 끼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6~영하 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7도·청주 8도 등 7~8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2마리가 추가 발견됐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충주시 엄정면 유봉리 산67-1 광역울타리안에서 주민이 발견한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누적 ASF 감염 멧돼지는 310마리로 늘었다. 도내에서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지역별 ASF 양성 멧돼지 발견 건수는 단양 101건으로 가장 많다. 보은 73건, 제천 70건, 충주 64건, 괴산 2건이다. ASF가 도내 양돈 농가로 전염한 사례는 아직 없다. ASF는 아프리카 야생돼지과 동물의 토착병으로 ASF 감염 돼지의 치사율은 100%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1마리가 추가 발견됐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 산163 광역울타리안에서 수색팀이 발견한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단양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확인된 것은 지난달 31일 올산리 광역울타리에서 폐사체 2마리가 발견된 이후 1주일 만이다. 도내 누적 ASF 감염 멧돼지는 308마리로 늘었다. 도내에서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지역별 ASF 양성 멧돼지 발견 건수는 단양 101건으로 가장 많다. 보은 73건, 제천 70건, 충주 62건, 괴산 2건이다. ASF가 도내 양돈 농가로 전염한 사례는 아직 없다. ASF는 아프리카 야생돼지과 동물의 토착병으로 ASF 감염 돼지의 치사율은 100%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1월 내내 기승을 부리던 동장군이 물러났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을 기점으로 충북 전역 한파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충북지역은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온이 오르면서 동시에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특히 야외 활동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화목 보일러와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주간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6~2도이며, 낮 기온은 3~1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6일부터 8일까지 맑은날씨가 이어지다가 이후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는 10일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주의해야한다. 주말인 22~23일은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 기온보다 높겠다. 주말동안 아침 기온은 영하 2도~0도, 낮 기온은 8~10도가 되겠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6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7~영하 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9도 등 8~10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도심지 상가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 경찰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주차 민원 다발 지역인 동남지구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거버넌스 운영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거버넌스에는 상가번영회와 시의원, 경찰, 전문가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해 주차난 해결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시는 거버넌스에서 협의된 의견에 대해 관련 기관과 부서에서 관련법, 실행가능성, 효과성을 검토해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는 구상이다.획시는 거버넌스 운영과 함께 15억 원을 들여 권역별 주차장 확대조성, 골목길 담장허물기 사업, 공유주차장 확대,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는 최우선 시정목표인 소통·공감과도 부합한다"며 "모두가 공감하고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지역에 등록된 승용차 대수는 지난 2018년 33만대에서 2022년 38만대로 급증해 청주지역 곳곳에서 주차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88.01점을 얻어 전국 군 지역 가운데 2위를 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조사는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보행행태, 교통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교통문화 수준을 매기는 것이다. 군은 이번에 대부분 평가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교통안전에 필요한 예산확보와 정책 이행 등 자치단체의 노력을 평가하는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차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복층 화,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버스 정류장 설치, 회전교차로 확대, 교통안전 캠페인, 교통안전교육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19년과 2020년 군 단위 1위를 했고, 2021년 군 단위 3위를 한 바 있다. 이홍규 군 교통팀장은 "군민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마련해 선진 교통 문화도시로 나가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효율적인 도시계획 구현을 위해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거안정을 주택 7천700여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여건 변화를 반영해 용도지역·지구·구역, 기반시설, 도시개발사업 등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착수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공실 현황분석을 통한 허용용도 완화 등 지구단위계획 변경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읍면지역 내 민간 개발사업의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3월부터 장군면 금암리 공공시설 복합단지 조성공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노선을 다각화해 도심 내외부에서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세종~청주 고속도로 북세종IC에서 국회 세종의사당으로 이어지는 노선확충을 위해 인접도로의 도로용량에 맞춰 임난수로를 확장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할 방침이다. 교통량 증가로 인한 금강 횡단 교량의 지·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신규 교량 건설도 적극 협의한다. 특히 햇무리교의 경우 교량 내 정체가 주변 교통 혼잡을 유발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인 만큼 관계기관과…
[충북일보] 단양군이 봄철에 집중되는 산불 예방을 위해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예찰과 초동 진화 신속 대응을 위해 단양군 산불대응센터 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8개 읍·면과 유기적인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여기에 군은 올해 민선8기 신규사업으로 산불 예방 ICT 플랫폼을 구축한다. 산불 예방 ICT 플랫폼은 산불취약지역 등 대상으로 광대역 통신망을 구축해 열 감지 CCTV, 각종 감지 센서 등으로 산불 발생상황을 파악한다. 최근 군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71명과 산불감시원 116명 등 187명에 대해 산불 진화와 안전 수칙, 산불방지 계도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산불 취약 지역에는 산불감시원을 전진 배치해 농산업 폐기물 소각행위, 등산객 인화물질 반입 금지 등 산불 예방 지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불조심 기간에는 지역 내 슬금산 외 13개 산에 대해서 총 5천364㏊ 구역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소백산 갈래골∼죽령 구간과 대오구∼의풍치 구간 등 6개소의 등산로 65.4㎞ 구간이 폐쇄된다. 이외에 군은 입산 가능 구역으로 소백산 비로봉, 구담봉, 옥순봉, 금수산,
[충북일보] 충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멧돼지 2마리가 추가 발견됐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 산77-23와 산59-3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된 폐사체는 모두 ASF 광역울타리 안에서 각각 주민과 수색팀에 의해 발견됐다. 이로써 충북도내에서 ASF 감염이 확인된 야생 멧돼지는 모두 303마리로 늘었다. 충북에서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ASF 양성 판정 멧돼지는 단양이 100마리로 가장 많고 보은 73마리, 제천 70마리, 충주 58마리, 괴산 2마리 등이다. 야생 멧돼지의 ASF가 도내 양돈 농가로 전염한 사례는 아직 없다. ASF는 아프리카 야생돼지과 동물의 토착병으로 ASF 감염 돼지의 치사율은 100%다. 충주시는 ASF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방역을 벌이고 있다. 양돈농장 접근을 최소화하고 넓은 지역, 진입하기 어려운 곳까지 기피제를 뿌릴 수 있도록 드론까지 투입했다. 또 전담 방역차량을…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8~영하 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4도 등 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영하 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4~6도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이 지난 1일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영춘면 바르게살기협의회와 직원 등 40여 명은 남한강 변 환경정화 활동인 국토대청결활동을 통해 군간교에서 북벽교 하천 제방까지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추진하는 봄철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고원복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장은 "정월대보름 맞이 대청소를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전개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상균 영춘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온달관광지와 북벽 등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지난 1일 '산불 없는 안전한 매포읍 만들기' 결의대회를 열고 봄철 산불방지 총력 태세에 돌입했다. 매포읍은 이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18명과 산불감시 예찰,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하며 읍 직원은 7개 조로 배치해 선제적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선다. 또한 산림 인접 구역의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임차한 파쇄기를 이용해 자체 파쇄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유진 읍장은 "산불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주민들 또한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빈틈없는 산불감시체계를 구축해 소중한 산림을 지킨다. 군은 체계적인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산불방지 비상 체계에 돌입했다. 또 이날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했다. 군은 올해 봄도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로 산불위험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군청 산불종합상황실과 각 읍·면에 12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산불 전문 진화대·산불감시원 운영, 산불 모니터링 등 종합적인 산불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진화 차량 등 4천여 점의 장비도 확보해 산불 발생 때 즉각 초동 진화할 태세를 갖췄다. 또 산림과 직원 24명이 5개 조로 팀을 구성해 주중 비상근무하고, 야간엔 군 당직실과 연계해 산불에 대비하고 있다. 산불 감시 카메라 27대를 2명의 감시원이 상시 관찰하는 한편 군내 주요 지점 11곳에 설치한 감시 초소를 통해 입체적인 산불감시를 한다. 산림청, 소방서, 군부대 등과 공조 체계도 철저히 구축해 놓았다. 진상백 산림과장은 "많은 산림자원을 보유한 군이어서 산불 예방에 관한 군민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산불에 철저히 대비해 군의 소중한 산림자원과 주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8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9도~영하 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도·청주 3도 등 2도~4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차량 통행이 많은 상습 교통혼잡지점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하는 가시적인 교통안전활동을 시행하기로 했다. 경찰서는 교통외근경찰관 총 8명 중 1일 근무인원은 4명이고 출근시간대 운용 가능한 인원은 2명이다. 경찰은 출근시간대 교통혼잡지점에 교통경찰관을 고정배치하기가 곤란한 실정이었으나 출근시간대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자 교통외근경찰관 근무시간을 변경해 출근시간대 근무인원을 2명에서 4명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상습 정체 교차로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하게 되면 적색신호에도 교차로 내에 진입해 상습정체를 유발하는 꼬리물기 행위와 교통사고가 감소되고 차량 흐름도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목성수 서장은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경청할 것"이라며 "도로관리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교통안전시설과 신호체계를 적극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일 충북지역은 오전 사이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도로에 살얼음이 예상되니 조심해야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하 0도 등 영하 2도~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4도 등 3도~6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인구 30만 이상 29개 도시 중 2위를 차지했다. 2021년 11위와 비교하면 9계단 상승했다. 특히 시는 평가 부분 중 교통안전 전문성과 관련예산 확보,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수준에서 만점을 달성하는 등 교통안전실태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시는 △교통사고 많은 지점 개선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횡단보도 LED 조명 설치 △보행신호 음성안내보조 장치 설치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PM전용 주차구획 설치,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 등 교통안전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교통문화 의식 개선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대중교통 취약지역 군민을 위해 운영하는 '행복택시'에 DRT(수요응답형)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를 높인다. 행복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은 주민들에게 택시를 활용한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군내 31개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다. 군은 DRT 시스템 도입을 위해 이들 마을 주민 702명에게 행복택시 NFC카드를 배부했다. 이어 2월 한달간 시범 운행을 거쳐 3월부터 카드 사용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NFC카드는 이용자 정보가 미리 입력돼 있어 행복택시를 이용할 때마다 개인정보를 일일이 써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다. 운행 정보가 전산 처리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여기에 이용 횟수와 지원 금액의 투명한 관리는 물론 수기 정산에 따른 인력·시간 낭비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하고 DRT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다. 지난 27일에는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더 나은 교통 서비스 마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희(비례·건설환경소방위원회) 충북도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충북도 등에서 받은 '2023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 현황'에 따르면 충북도의 결식아동 급식지원비 분담률은 '제로'다. 도는 2019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을 시군이양사업으로 전환해 급식비 전액을 시·군에 부담시키고 있다. 필수조례로 제정해야 하는 관련 조례 제정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2021년 9월 '아동급식제도 사각지대 개선방안'을 통해 충북도에 급식비 분담을 권고했으나 현재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23년도 광역자치단체의 분담률을 보면 △제주도·세종특별자치시 100% △부산광역시·광주광역시·울산광역시 75% △서울특별시·대구광역시·인천광역시·대전광역시 50%, 전남도·경기도 30%, 충남도·전북도 25% △강원도·경남도·경북도 20% △충북도 0%이다. 타 지역 광역자치단체는 100%에서 20%까지 예산을 분담하며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충북도는 이 기능이 상실돼 지역에 따라 지원 단가와 대상, 사용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월세, 전기세, 가스요금 내고 관리비도 내지만 그 내용은 알수가 없죠." 지난 12월 급격히 오른 난방비와 올해 1분기부터 상승한 전기요금으로 매달 관리비 납부고지를 받는 시민들의 지갑사정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단독·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임차인 관리비 내역이나 비목이 공개되지 않아 관리비 사각지대에 놓이는 가구가 전국에 약 429만6천 가구에 이른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국토연구원 윤성진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 부과 실태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윤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의 문제는 비아파트 세입자에 대한 제도공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보고에 따르면 단독·다가구·빌라 등 비아파트 부문에서 관리비 제도 공백이 발생하는 주택은 전체 가구의 약 20.5%에 달한다. 주택임대차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주택임대차 보호법'은 관리비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다. 또한 '공동주택관리법' 제23조에 따라 공개의무가 있는 공동주택은 비교적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이는 아파트만 포함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 등 비아파트에 대한 제도는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셈이다. 실제로
[충북일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의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제홍(58) 충북ESG포럼 대표는 단호히 ESG 실천의 필요성을 확신했다. 김 대표는 2021년부터 충북도민의 생활 ESG 이해 확산과 교육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ESG는 현재 우리가 처한 기후 환경적 위기, 사회적 위기,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ESG를 충북도민과 산업체에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로 포럼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전기전자분야를 전공해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그는 30여년 전 부터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당시의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의 대체 개념으로 연구됐으나 환경문제의 대두, 코로나19 등이 발생하면서 에너지 대전환·탄소중립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그가 ESG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