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북 지역에도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24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청주, 충주, 옥천에 올해 첫 폭염경보를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외 지역 8곳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내 평균 최고 기온은 33.6도로 기록됐다. 지역별로는 △청주(오창) 35.7도 △옥천(청산)·진천 34.6도 △충주(엄정) 34.4도 △제천(수산)·괴산 34.3도 △음성(금왕)·단양 34.1도 △영동 33.9도 △증평 33.2도 △보은 33도 순이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의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도내에선 지난 5월 20일부터 이날까지 총 38명(남 26명·여 12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지난해 같은 기간(36명)보다 2명 늘었다. 환자 유형별로는 열탈진 22명, 열사병 9명, 열실신 4명, 열경련 3명이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 중 60세 이상이 19명으로 고연령층이 전체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도내 전역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80㎜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7도 등 24~2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4도 등 30~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7일에도 도내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60㎜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고, 낮 최고기온은 31~34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노상 공영주차장 9개소 561면을 무료로 개방 한다. 이번 무료 개방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하면서 주차관리원의 재충전을 위해 노상주차장의 일괄 하계 휴가를 실시하는데 따른 것이다. 무료로 개방하는 노상주차장은 용암동 2122, 금천동 효성병원, 상당구 수동 325-6 일원 등이다. 시외환승주차장, 율량동 공영주차타워, 도매시장부설주차장, 체육시설 부설주차장, 대농3지구 주차장은 정상 운영한다. 유 이사장은 "이번 무료개방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편리하게 노상주차장을 이용함과 더불어 주차관리원들에게도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협의회와 함께 25일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센터 직원들과 협의회 회원들은 여름철 휴가 기간을 맞아 운천신봉동을 방문할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환경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30여 명의 통장협의회 회원은 산정어린이공원 및 진양아파트 둘레길 등 관내 취약지 곳곳의 생활 쓰레기, 불법투기물 등을 수거했고 장마철 빗물에 내려온 배수로 위의 쓰레기들을 제거했다. 정매화 통장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관내 환경 정화를 위해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운천신봉동의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건설과는 청주시와 대전시를 잇는 '대청교'에 보행로와 야간경관조명 분수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원구는 최근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댐주변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이곳은 차량이나 자전거의 통행이 많았지만 보행로가 없고 야간경관이 부족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서원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꿀잼도시'의 명성에 걸맞는 관광 명소가 생기게 됐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방문객도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중심으로 여름철 화학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화학사고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조치다. 2023년 화학사고 발생 건수는 115건으로, 2015년부터 2023년까지의 평균 83건에 비해 약 39% 증가했다. 특히 여름철인 7월과 8월에 사고 빈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원주환경청은 화학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1천500부 배포할 예정이다. 또 취급자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사례 전파, 안전교육, 간담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장 외에도 유해화학물질 운송 부문의 안전도 강화한다. 운반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운송차량 운전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운전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율범 청장은 "화학사고는 단시간 내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작업환경 변화, 개인보호구 미착용, 안전수칙 미준수 등이 화학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 물놀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상당구 미원면 청석굴에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2차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오후2실부터 3시까지다.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교실은 심폐소생술, 인명구조 시범훈련, 페트병을 이용한 수난안전 응용장비 만들기 체험, 수상안전퀴즈 등 다양한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어린이, 학생, 시민들과 수상안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 체험교실을 통해 수상안전 수칙과 심폐소생술을 익혀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익히길 바란다"며 "여름철 안전체험교실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시민들이 많이 찾는 청석굴, 용소계곡, 천경대, 금관숲, 어암계곡 등 5개소에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하며, 자동심장충격기 비치 및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상당구 지북정수장, 낭성정수장 등에 깔따구 등 소형생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비 5억2천200만원(국비 2억6천100만원, 지방비 2억6천100만원)을 확보해 지북정수장 활성탄지동에 마이크로스트레이너 등을 설치한다.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7월 말 착공해서 9월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깔따구 유충의 수돗물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수 있는 물리적 차단 기술이 도입돼, 소형생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5년마다 시행하는 기술진단 결과에 따라 사업비 2천400만원을 들여 낭성정수장 개선공사도 8월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정수장 침수방지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또 일신배수지 밸브실 등 상수도 시설물 4개소에 배수펌프 4대를 신규로 설치한다. 우기 대비 상수도 시설물 점검 중 확인된 침수 우려 시설에 배수펌프를 신규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8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연응모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과 상수도 시설물 개선사업을
[충북일보] 최근 충북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불어난 물에 빠져 숨지거나 구조되는 등 수난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4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간 도내에 접수된 수난 사고 출동 건수는 총 1천63건이었다. 이 중 절반을 넘는 537건(50.7%)이 여름철(7~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21년 191건 △2022년 263건 △2023년 609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수난사고 구조건수는 784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65명이 구조됐고, 16명이 목숨을 잃었다. 수난사고는 강이나 저수지보다 비교적 수심이 얕은 도심 하천에서 더 빈번히 발생한다. 하천 특성상 폭이 좁다 보니 비가 내리면 물이 빠르게 불어나면서 유속이 빨라져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하천은 수심이 깊어 보이지 않지만 실상 물속에 들어가면 갑자기 몸이 빨려 들어가면서 급류에 휩쓸릴 수 있다. 물색이 탁한 곳일 경우 물속 깊이를 가늠하기도 어렵다. 실제로 이 같은 수난사고가 도내에서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청원구 정하동 무심천에서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1일까지 무심천과 미호강 산책로, 하상도로, 자전거도로, 제방사면에 풀깎기 작업 등 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비사업 대상지역은 국가하천 무심천, 미호강 약 32.5km에 이르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 자전거도로, 하상도로, 계단 진·출입로 등을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하천변 풀깎기 정비사업은 하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진드기, 모기 등 해충의 서식을 방지하기 위해 연간 4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회차로, 시는 장마철을 기상 상황과 잡풀 등의 생장 속도를 고려하여 오는 31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0억5천300만원(국비)이 투입된다. 오가영 하천방재과장은 "지속되는 장마로 인해 우거진 무심천, 미호강변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정비해서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60㎜다. 소나기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어 안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6도 등 23~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청주 35도 등 32~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고액 체납자 21명의 부동산을 압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압류 대상은 시의 지속적인 체납액 납부 요구에도 응하지 않은 이들이다. 총 체납액은 2천200만원이다. 부동산 압류는 차량 소유자에게 당장 가해지는 피해는 없으나, 차량 소유자가 금융 대출을 연장하거나 부동산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압류를 해제해야 해 제재에 해당한다. 시는 부동산 압류 이후에도 납부하지 않는 건에 대해서는 실익여부를 판단해, 부동산 공매를 의뢰하는 등 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봉 차량등록사업소장은 "과태료 납부를 기피하거나 소홀히 하는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납기가 경과되면 매달 가산금이 증가하므로 빠른 시일 내 납부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조기폐차 316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74대 등 총 390대로, 사업비 10억6천800만원이 투입된다. 선정 차량, 건설기계 또는 장치별 보조금액이 상이해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대수가 조정될 수 있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청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차량 △2009년 8월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 도로용 3종 건설기계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굴착기이다. 지난해와 달리 출고 당시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도 지원할 수 있다. 정부 지원을 받아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5등급 경유 차량 또는 건설기계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으로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청주시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장치종류에 따른 부착 비용의 약 90% 지원한다.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소유자는…
[충북일보] 청주동물원의 마스코트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수사자 바람이의 딸 'D'가 청주동물원으로 이송된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바람이의 딸 D는 강원도 강릉의 쌍둥이동물농장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최근 청주동물원과의 협의를 통해 이송절차를 진행중이다. D는 과거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바람이와 함께 좁은 케이지에서 생활하며 관람객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부경동물원이 폐업하자 D는 쌍둥이동물농장에서 바람이와 떨어져 생활해왔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누리꾼들은 바람이와 D의 합사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고,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돼 청주동물원에서의 합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청주동물원은 D를 데려오는대로 바람이와의 합사 등 적응훈련을 진행할 방침이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정확한 이송날짜는 환경청의 허가가 떨어지고 나서 정해질 것"이라며 "적어도 8월 안에는 이송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리를 이루어 사는 사자는 모여 살아야 한다"며 "D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이송을 결정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좁은 공간에서 지내며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갈비사자라고 불렸던 '바람이'는 지난해 7월 청주동물원으로 이송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새마을부녀회는 24일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사창동 행정복지센터와 충북대 중문 인도 일대의 잡초 제거를 실시했다. 이날 사창동 새마을부녀회 20여명은 무더운 날씨 속 충북대 중문 일대와 사창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이어지는 담벼락 및 인도, 이면도로에 핀 잡초를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영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비 오고 더워지면서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 맑고 깨끗한 사창동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아 사창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서 애써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름철 병해충 방지를 위해서 주민 여러분도 내집 앞 쓰레기, 잡초 등 제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농촌테마공원(도도리파크) 내 맨발 황토체험장이 조성됐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높아지는 '맨발걷기' 수요에 맞춰 농촌테마공원에 타원형 맨발걷기 공간과 황토족탕 등 건강한 쉼터를 조성했다. 맨발 황토체험장은 3천만원을 투입해 도도리파크 잔디광장과 건물 사이의 미로 광장에 가로 20m, 세로 25m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100% 황토로 포설하고 습식으로 유지해 접지 효과를 높였다. 맨발걷기 주변에는 세족장과 음수대, 천막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시는 오는 26∼28일 세종시민운동장과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조치원읍 복숭아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쉼터 역할을 기대했다.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복숭아 축제도 즐기고 도도리파크 맨발 황토체험장에서 건강한 휴식도 취할 수 있다"면서 "황토체험장이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도도리파크 릴레이 기념식수' 행사를 열어 나무 그늘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교통난 해소를 위한 특별교통대책반을 가동한다. 군은 '2024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8월 18일까지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 이는 휴가철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한 조치다. 주요 대책으로는 △대중교통 수송 △교통소통 및 분산 △교통안전 △홍보 등 분야별 대책이 포함됐다. 군은 안전운행, 질서유지,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관광지와 교통 혼잡 예상 구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교통량 분산을 위한 대체 경로 안내와 임시 주차장 확보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교통 혼잡 지역에는 안내 인력을 배치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관리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교통대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홍보 활동과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통대책반 운영으로 하계 휴가철 동안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환경교육센터 와우는 먹거리를 시작으로 토지와 탄소 순환에 대해 살펴보는 '탄탄숲 교원연수'를 22~23일 운영했다. 연수에는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원 2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탄소 순환을 주제로 우리 먹거리부터 학교 정원을 활용한 생태계 순환에 대해 살펴보고 학교 숲과 녹지가 부족한 학교 공간에서 생태계 순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모듈형 탄소정원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박재우 클라스만데일만 지사장, 하현제 고려동물병원 원장, 나영준 앤틀러 대표 등 농축산업의 전문가와 만나 농업 현실과 먹거리를 경험하고 허진숙 청주여자고등학교 교사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생태계를 담은 탄소정원 학교환경교육과정도 배웠다. 탄소정원을 활용한 학교환경교육은 교원 연수를 시작으로 학교 현장에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먹거리, 땅, 인류는 서로 함께 상호의존하며 살아가는 지구의 공동체"라며 "함께 살아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선생님들이 먼저 알고, 아이들과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전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50㎜다. 비는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7도 등 23~2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3도 등 30~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한 중흥근린공원의 시설물 개선사업을 착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중흥근린공원 다목적구장 인조잔디 교체(618㎡), 배드민턴장 우레탄 교체(600㎡), 산책로 60m 등 정비에 나선다. 지난 6월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7월 착공해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억원이 투입된다. 면적 2만1천620㎡의 중흥근린공원은 여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구장, 애견인쉼터 등을 갖추고 있어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자주 찾는 휴식 공간이다. 하지만 다목적구장 바닥시설 노후화, 수목 뿌리 돌출로 인한 바닥 미끄러짐, 요철로 인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공원 이용객 안전을 위해 신속한 시설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시 관계자는 "노후된 근린공원 시설물 개선을 통해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읍면동별 100대 마을정원가꾸기 범시민운동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정원친화도시 세종 민간추진연합회 회원 150여 명은 이날 전의면 전의초수, 부강면 대국터마을에 조성된 마을정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잡초제거와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아름다운 마을정원 가꾸기 캠페인 활동을 했다. '정원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시민을 주축으로 구성된 연합회는 지난해 6월 발족했다. 도시외관·환경활동, 수목관리·경관, 문화유산·홍보 등 3개분과, 35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마을정원 조성부터 유지·관리까지 시민들의 참여방법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김영제 민간추진연합회장은 "정원도시 세종의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섰다"며 "앞으로도 정원속의 도시 세종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정원친화도시 세종 민간추진연합회 회원들이 23일 마을정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
[충북일보] 괴산군이 장마 이후 발생하는 사과 탄저병에 철저한 방제 관리를 당부했다. 탄저병 병원균은 여름철 고온다습(25~30도)한 조건에서 주로 발생하며 빗물에 의해 주변 과실에 빠르게 전파된다. 탄저병에 걸린 과실은 검은 점이 표면에 나타나면서 점차 크기가 확대되고 과실 내부에 원뿔 모양의 깊은 부패가 진행된다. 탄저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선 과수원 수시 예찰 및 발생 과실 제거, 과원 내 통풍과 채광 유지, 강우 전과 후 추가 방제 등이 필요하다. 특히, 탄저병에 취약한 '홍로·홍옥' 등 조·중생종 품종을 재배하고 있는 사과 재배 농가에선 방제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탄저병이 대량 발생해 사과 농가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면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과원 관리에 더욱더 신경 써 줄 것"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이번 집중호우에 선제 대응해 재난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이 지역엔 모두 212mm의 비가 내렸고, 이달 누적 강수량은 435mm를 기록했다. 지역별 강우량은 내북면(476mm), 마로면(473mm), 삼승면(472mm) 순이다. 특히 내북면은 지난 8일 최대 70mm의 강우량을 기록하며 각종 피해도 잇따랐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공무원 비상 소집 등을 통해 신속하게 재난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집중호우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집중호우 기간 보청천과 달천 등 주요 하천의 수위를 수시로 확인해 세월교 등을 사전 통제하고, 하천 변에 주차한 차량을 신속히 대피시켰다. 산사태 취약지역과 피해 우려 지역의 예찰을 강화하면서 주민의 신속한 대피체계를 강화했다. 최재형 군수는 폭우 속에서 낙석위험 지역, 하천 상습 범람지역 등 피해 위험 지역을 찾아 상황을 점검한 뒤 조치 사항을 직접 지시했다. 군은 이번 폭우로 탄부면 사직리 배수로 유실, 중초 천 제방 유실, 기타 지역의 농작물 침수 등 각종 피해를 보았지만, 재해 사전 예방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군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를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체계 구축으로 군민의 교통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대중교통 수송대책반과 교통시설물 점검반으로 구성된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에 탄력 대처할 계획이다. 휴가기간 중 교통수송 수요 증가에 대비해 운수업체 차량 시설 및 운수종사자 교육 등 교통안전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원활한 교통흐름과 주차 질서 유지를 위해 여객(화물)자동차 밤샘주차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며, 주정차 위반 등 불법행위 지도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관 단체 협력을 통해 주민불편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 증평을 찾은 관광객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했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 증평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군은 먼저 실시간 폭염 상황을 관리하고 대응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4개반 11명으로 구성된 폭염T/F를 운영하며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췄다. 폭염특보 및 국민행동요령 등을 전광판과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취약계층 보호활동에도 나선다. 야외 작업으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건설노동자 및 농업인 보호를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 제공 등 옥외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도 추진한다. 7월중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건설 노동자, 농업인 등 150명에게 스마트워치를 보급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무더위쉼터 137개소와 폭염그늘막 37개소, 살수차 운영 등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무더운 시간 야외 활동이나 농사일을 자
[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청주시 산하 부서들이 현재 '부당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사무실을 대거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최근 청주시 정기감사를 통해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임시청사 부당 입주 및 산업단지 관리 부적정'에 대해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다. 핵심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첨단문화산단에 입주를 하려면 여러 조건들을 만족해야하는데, 현재 시 산하 사무실들은 이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입주를 해 있어 사무실 이전 등 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시가 이곳에 입주할 자격이 없는데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곳은 산단이 아닌 '문화제조창 뒷건물'로 불리며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관계법령을 보면 시의 잘못이 더욱 명확하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는 문화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 중 산단 입주자격으로 산단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검토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