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6일부터 22일까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및 배출가스저감장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총 1천989대, 배출가스저감장치 지원사업은 총 94대 규모로 시행한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경유차 소유자다.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차량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 도로용 3종 건설기계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굴착기로서 관능검사 결과 적합해야 한다. 기존에는 4등급 차량의 경우 저감장치 미장착한 경유차만 지원 대상이었으나 올해는 출고 당시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이면 지원 대상이 된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신청 기간 일괄 접수 후 제작일자가 오래된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상한액 및 지원율에 따라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원, 3.5t 이상 차량과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1억원, 지게차·굴착기는 최대 1억 2천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배출가스저감장치 지원사업 대상은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청주시로 등록돼 있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 소유자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열차 운행선 중 낙석이 우려되는 54개소를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낙석을 사전에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해 열차 안전 운행 확보 및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육안으로 가능한 개소는 직접 현장을 찾아가 점검하고 접근이 어려운 개소는 드론을 활용한다. 해빙기 및 우기 등 지역 내에서 발생한 낙석 개소는 '2019년 1건, '2020년 1건, '2022년 8건, '2023년 18건으로 최근 5년간 총 29건이 발생했다. 특히 2022년 이후 낙석 개소는 증가추세에 있으며 2023년 18건으로 최다 발생했고 태백·정선선 등 산악지형 구간 및 암 사면에서 다수 발생했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겨울철에서 해빙기로 이어지는 시기(동결→융해)에는 지반 융해가 활발해져 기상 상황 및 업무 여건 등을 고려해 낙석 우려 개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낙석 발생에 따른 시설물 피해가 없이 안전하게 열차가 운행되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촌지역 빈집 실태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촌의 고령화, 공동화로 증가하고 있는 방치된 빈집을 파악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거주 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빈집이다. 이번 조사는 전문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현장조사를 통해 실제 빈집 여부 및 등급을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내용은 △빈집 여부 확인 △빈집 관리현황 및 방치 기간 △빈집 소유권 등의 권리관계 현황 △소유자의 빈집 활용 의사 등이다. 시는 조사결과를 빈집정보시스템에 입력해 정기적으로 관리하며, 동시에'빈집 정비계획'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방치된 빈집은 관리 소홀로 경관을 저해하고 범죄에 이용될 우려가 있다"며 "빈집의 실태를 정확하게 조사하고 관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청주지역에 모두 1천400여 호의 빈집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주요 산림을 대상으로 3월 한 달간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을 펼친다. 군은 정원산림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하고 △산나물, 산약초, 희귀식물, 소나무, 토석 등 임산물 불법 굴취·채취 행위 △입산통제구역의 무단 입산행위 △산불관련 행위금지 위반사항 △소나무류 불법 이동 및 반출 행위 △백두대간 보호지역 등 산림보호지역의 행위제한 위반사항 △허가없이 불법 시설물 설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산지관리법, 산림보호법, 산림자원의조성및관리에관한법률, 소나무재선충병방제특별법,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에 의거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으로 산림 내 불법행위을 근절하겠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요 발생지역인 수산면, 덕산면과 확산 방지를 위해 청풍면을 중심으로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피해 고사목 제거 33그루, 합제 나무주사 160㏊를 병행 시행해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의 월동지를 원천 차단한다. 시는 2016년 수산면 원대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최초 발생 이후 고사목 제거와 예방 나무주사를 매년 지속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힘써 왔다. 그러나 최근 솔잎혹파리병 혼생 피해 등이 전년 대비 증가함에 따라 정밀예찰 및 집중 방제를 통해 전량 방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을 7개 지역(의림지동, 송학면, 금성면, 청풍면, 덕산면, 수산면, 한수면) 54개 행정동·리로 지정했으며 해당 지역에서는 소나무류 불법 이동에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 산림에 맞는 최적의 방제 전략을 선택해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효율적 방제를 위해서는 예방 방제뿐 아니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나무류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도 군민 모두 안전하게 자전거 이용할 수 있도록 '진천군민 자전거 단체보험'을 운영한다. 자전거 보험은 군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고자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이 보험은 진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내용은 지역에 상관없이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고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다른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이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장애 시 최대 500만 원까지 보상하고, 4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진단을 받은 경우 자전거 상해 위로금이 지급된다. 또 자전거 4주 이상의 치료 진단 시 6일 이상 실제 입원하면 2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건강증진을 돕고 자연환경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다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와 한육우에 대한 결핵병 정기검진을 강화한다. 소 결핵병은 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된다. 초기에 뚜렷한 임상증상이 거의 없으나 말기에 식욕저하, 호흡곤란, 쇠약 등의 증상을 보이는 만성 소모성 질병이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결핵병 근절대책으로 △모든 젖소의 연 1회 정기검사 △한우검사확대 △기존 결핵병 발생농가와 주변농가 검사강화 △농장 간 거래되는 한육우 사전검사·검사증명서 발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소 결핵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선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야생동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군은 총사업비 3천259만 원을 투입해 야생동물의 침입을 제어하는 △전기울타리 △철망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조수류 퇴치기 등 농지에 적합한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농가에 지원한다. 한 농가당 최대 300만 원 범위내에서 설치비의 60%가 지원되며 나머지 40%는 농가에서 자부담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2일까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업신청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을 예방해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농사철을 앞두고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을 한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불법 소각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파쇄 작업을 대행하면서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파쇄물을 퇴비로 활용해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어 진천군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사업은 오는 4월말까지, 하반기는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파쇄지원단은 읍·면별 1개 조 3명씩 총 21명으로 구성했다. 지난달 22~23일 운영에 앞서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마쳤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근절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신청 농가는 비닐, 노끈 등 영농폐기물을 미리 제거하고 부산물을 필지 내에 사전에 내놓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모기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경로당을 대상으로 해충 방역 소독약품을 지원한다. 주민들의 실질적인 감염병 예방을 돕기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고위험군인 농업 관련 종사자가 많이 찾는 경로당에 기존 주민 요구도와 실용성이 높은 해충 방역 약품 꾸러미를 배부한다. 꾸러미는 △모기·진드기 기피제 △살충제 △바퀴벌레약 △살균소독제 등 빈대, 진드기, 모기, 바퀴벌레 등 다양한 해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건소는 오는 4월까지 경로당 309개소에 약품을 배부하고 사용법을 비롯한 감염 예방법도 교육한다. 군은 해충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 일본뇌염,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등의 예방을 위해 지난해 도내 최초로 드론 방역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전기자동차 9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550대, 전기화물차 246대, 승합 8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상·하반기 나눠 진행되고, 상반기 지원물량은 644대(승용 440대, 화물 196대, 승합 8대)로 4일부터 신청받는다. 전기차 신청 대수는 개인, 법인당 1대다. 승용, 승합차를 2년 이내, 화물차는 5년 이내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 재지원을 받을 수 없다. 전기자동차 지원금액은 승용 최대 1천340만 원, 화물 최대 2천43만 원, 승합(중형기준) 최대 8천500만 원이며, 차종 및 사양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은 △전기택시 구입, 국비 250만 원 △차상위 이하 계층의 전기승용차 구매, 국비 지원액의 20% △소상공인 및 차상위 이하 계층의 전기화물차 구매, 국비 지원액의 30% △어린이 통학차량용으로 구매하는 전기승합차의 경우 국비 20%가 추가로 지원된다. 차상위 이하의 경우 신청하기 전 전기차 구매에 따른 수급자 자격 변동 여부에 대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 후 신청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공고일)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전날 내린 비 또는 눈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산지에서는 산사태와 낙석, 주택가 주변에서는 축대나 옹벽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점차 올라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5~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1도 등 영상 10~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이 4일부터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책은 오는 4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이 기간 경찰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점검과 등·하굣길 교통경력 배치,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 교통사고는 13건으로 발생했고 지난해 대비 14건 감소했다. 사고 발생 지역은 청주·충주 지역에서 11건 발생해 전체의 84.6%를 차지했다. 운전자 법규 위반 항목으로는 보행자보호의무위반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북 경찰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 등·하교 시간대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교통경력 집중 배치 △ 불법 주정차 등 보행안전 저해요인 점검·단속 등을 추진한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에는 교통경찰과 녹색 어머니·모범운전자·어린이 안전지킴이 등을 집중 배치해 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어린이를 보호하려는 운전자의 의식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초등학교·학원가 등 어린이 활동량이 많은 지역에선 차량 감속운행 등을 통해 교
[충북일보] 세종시가 수송 분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낡고 오래된 경유차 조기폐차지원 사업 1차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9년 8월 이전 배출허용기준(Euro4)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티어(Tier) 1 이하 엔진이 탑재된 지게차·굴착기다. 지원규모는 배출가스 4등급 차량 약 300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약 600대, 건설기계는 약 10대다. 사업예산은 총 27억8천600만 원으로 지난해 13억100만 원보다 114% 증액됐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차량 전면운행 제한에 따라 생계형 차주 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예산을 늘려 편성했다. 배출가스 5등급의 경우 총중량 3.5t 미만 최대 300만 원, 3.5t 이상은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4등급의 경우 총중량 3.5t 미만 최대 800만 원, 3.5t 이상 최대 7천800만 원, 건설기계는 최대 1억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에서 조회하면 배출가스 등급을 알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은 신청일 기준 세종시 또는 대기관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오는 13일까지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11명을 공개 모집한다. 실제로 흥덕구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총기 소지 허가 또는 수렵면허를 취득한 지 5년 이상 지난 데다 최근 5년 이내 수렵·포획 실적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적도 없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거나 흥덕구 환경위생과로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으로 선발되면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야생동물이 출몰하거나 관련 피해가 접수될 시 신속한 출동과 포획 활동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박영미 흥덕구 환경위생과장은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조금이라도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이 모두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할 전망이다. 공단은 오는 4월 30일까지 '카드전용 공영주차장'을 시범 운영한 뒤 5월 1일부터 정상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시민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홍보·계도 활동이 병행되는 동안에는 공영주차장에서 원칙적으로 신용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으나 부득이한 경우 전용 계좌를 안내받아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이른바 '현금 없는 주차장'은 신용카드 사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다 무인운영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고 수입금 정산이 보다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더욱 투명한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자 카드전용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청주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단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조성을 위해 올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세종시는 빈집정비(55동)와 슬레이트철거(130동) 지원에 국비 3억500만 원 등 총예산 7억7천5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빈집정비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정주환경을 떨어트리는 주택 등이다. 철거에 지원되는 비용은 1동당 최대 300만 원까지다. 슬레이트처리의 경우 주택 최대 700만 원, 창고·축사 등 비주택 200㎡까지 전액, 지붕개량 최대 500만 원까지 비용이 지원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차상위계층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에 필요한 예산전액, 지붕개량의 경우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4일부터 29일까지다. 건축물(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원신청서, 동의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예산범위 안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 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되는 동(洞지)역에 비해 읍면지역의 정주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태"라며 "시민 모두에게 안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3·1절 이륜차 폭주행위 집중 단속을 벌여 총 52건의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단속 유형은 △안전모미착용 16건 △기타 13건 △신호위반 10건 △중앙선 침범 7건 △음주운전 4건 △무면허운전 2건 등이다. 충북경찰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지역별 주요 폭주행위 예상지점에 교통경찰, 암행순찰팀 등 121명의 경력과 47개 순찰차를 배치했다. 또 이륜차 폭주족의 도주 방지를 위해 도로를 부분 통제하고 법규위반 행위를 단속하는 등 집결 자체를 원천 차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 19 일상회복 이후 SNS 등을 통해 젊은층의 게릴라식 폭주행위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경일 등을 빙자한 폭주행위에 대해선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안전하고 깨끗한 약수를 제공하기 위해 수질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하루 이용객이 50명 이상인 도내 약수터다. 먹는 물 수질 기준 47개 항목을 조사한다. 연구원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인 여시니아균 등 미생물 4개 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밀질 12개 항목과 유기물질 17개 항목을 살펴본다. 경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14개 항목과 강우에 따른 약수터 수질 변화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약수터 수질 상태를 확인하고, 올바른 사용 안내로 면역력이 약한 계층의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약수터의 먹는 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질 조사를 추진한다"며 "오염 원인별 적정 관리 방안을 제시해 도민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아침에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 안팎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0도·청주 영상 3도 등 영하 1도~영상 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8도·청주 9도 등 6~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3월 1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하 3도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2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과 서원구·산남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산남동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김 구청장과 50여명의 직원들은 산남천 일원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김 구청장은 "서원구 대청소의 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 취약 대상지에 민·관이 함께하여 맑고 깨끗한 서원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산업단지 기반시설과 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급경사지 10곳, 옹벽 10곳, 사면 11곳, 건설현장 2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위험구역 설정, 사용금지 등 응급조치 후 보수할 방침이다.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신속한 안전진단을 통해 보수·보강에 나서는 등 불완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남식 산업입지과장은 "해빙기 시설물 붕괴사고는 입주기업의 재산과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안전한 기업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원활한 보차도 교행을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신규 주정차 단속 구간에서 고정식 CCTV 단속을 개시한다. 해당장소는 모두 7곳으로 △음성읍 음성군보건소 앞 도로 일원 △음성읍 음성약국 앞 ~ 음성중앙침례교회 앞 도로 일원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인근 △금왕연합정형외과 인근 도로 일원이다. 또 △대소면 대소웰메이드 앞 도로일원(대동로780번길) △삼성면 LH음성삼성휴먼시아아파트 앞 도로 일원 △감곡면 매괴고~매괴여자중앞 도로 일원도 단속구간이다. 군은 다음 달 3일까지를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신규 단속 구간에 대해 현수막 개시, 안내장 등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다만, 계도기간에도 주민신고제 구역(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소화전 앞, 교차로 모퉁이, 버스 정류소, 횡단보도, 인도)은 기존과 같이 허용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신규 구간은 빈번한 교통사고 발생과 차량 및 보행자 교행의 어려움으로 다수 민원이 발생하는 장소"라며 "군민의 안전과 원활한 차량교행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전기 승용차 550대, 전기 화물차 398대, 전기 승합차 8대, 수소자동차 50대, 전기 이륜차 53대 등 친환경 자동차 및 이륜차 '총 1천59대'를 지원한다. 지원액은 국비와 지방비 합해 △전기 승용차 1대당 최대 1천340만 원 △전기 화물차 1대당 최대 2천43만 원 △전기 승합차 1대당 최대 8천500만 원 △수소자동차 1대당 3천350만 원(정액) 범위에서 차종별로 차등 지급된다. 대상자는 신청일 3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제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중 올해 친환경 자동차 구매‧등록한 자에게 선착순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기준과 일정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및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함께 충전 기반 시설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자연환경과 기후대기팀(641-638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자를 다음 달 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참여자가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면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참여 대상은 군에 등록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으로 소유자 기준 1대의 차량만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모집 자동차 52대다.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다. 희망자는 탄소중립 포인트제 인터넷 홈페이지(car.cpoint.or.kr)에서 직접 참여 신청하고, 차종을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전면 사진과 누적 주행거리를 표시한 계기판 사진을 등록해야 한다. 감축 실적에 따라오는 12월에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산업단지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하고 반도체·이차전지 전후방 기업의 제품 및 공정에 시뮬레이션 기술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그린산업단지 핵심사업 중 하나로서, 청주산단 내 거점센터 및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구축해 반도체· 이차전지 등 지역 특화산업 분야에 설계·해석, 기술자문, 가상검증, 시제품 제작, 전문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중견기업이 제품 제작 전 전체 공정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으로 성능을 예측하고 검증함으로써 비싼 SW 구매나 외주 없이 센터 지원을 통해 제품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충북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기존 센터(5개소 / 창원, 구미, 여수, 대구, 반월시화)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해석 기술에 대해 국내 최고 슈퍼컴퓨팅을 통한 고난이도 해석 기술지원 및 국내 유일의 개방형(원격지원) 시뮬레이션 서비스 제공으로 초광역권 중앙센터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 사업으로 산업단지의 제조기술력 혁신 및 국가첨단산업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는 물론 경제적으로 650억원의 가치창출 및 275명의 취업 유발 효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세부 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16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면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예타를 면제 받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이유로 국가 간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패권 경쟁을 들었다. 우위 선점을 위해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로 자리 잡은 오송에 들어선 관련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AI 바이오영재고 등과 연계해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개발(R&D)을 통해 최대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서다. 과기부와의 협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이미 수립한 마스터플랜과 진행 중인 기획 용역의 내용을 담아 예타 면제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까지 예타 면제 실현이 목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