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부지방산림청은 5일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소재 국유림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협력을 위해 산림청, 건국대학교, 풀무원아카데미, 국유림영림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나무 3천 본을 심었다. 이날 행사 이후 봄철 나무심기 사업을 행사 대상지 인근 국유림(면적 9.8ha)에 연계해 시작한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오늘은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와 함께 2024년도 나무심기 사업을 시작하며 성공을 기원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산림의 공익적 효과 증진과 온 국민이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5일 미니복합타운 일원에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 확산을 통해 도심의 녹지를 적극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시민이 행복해질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청 공무원, 제천산림조합, 제천시 새마을회, 제천숲해설가협회 등 단체회원과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가로수 60주를 심고 공원 내 수목 400주에 비료를 줬다. 가로수, 공원 등 도시녹지는 도심의 열섬현상 완화 및 탄소를 흡수하며 도시의 경관도 개선하고 시민들의 휴식 공간 역할도 한다. 이날 시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왕자두나무, 체리나무 2종 1천 주 묘목을 나눠줘 시민들이 직접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의 기반을 다지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시민들에게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가 확산해 정원 도시 제천의 기반에 보탬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탄소흡수원 및 미래 산림자원을 확보하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26억여 원을 들여 113㏊ 면적에 20만 본의 나무를 심는…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행정지원과가 식목일을 맞아 서원구청사 인근에 꽃 1천500여본을 식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식재된 꽃은 비올라와 팬지 등 봄꽃들로, 청사 입구와 계단 등에 비치됐다. 윤미용 행정지원과장은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 일환으로 앞으로도 청사에 계절꽃을 식재해 내방객에게 꽃으로 반기는 서원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농가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의 올해 출현 시기가 지난해보다 다소 늦지만 발생 밀도는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7일 충북농기원에 따르면 발생 예측 시기를 분석한 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꽃매미다. 모두 노린재목에 속하는 해충으로 농작물 즙액을 빨아 먹어 생육을 저해하거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 돌발해충은 온도가 따뜻할수록 발생이 빨라진다. 올해는 지난달 평균 기온이 작년보다 2.2도, 평년보다 1.1도 낮아 출현 시기가 다소 늦을 것으로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에 돌발해충별 부화 시기는 청주 지역을 기준으로 갈색날개매미충 5월 16∼20일, 미국선녀벌레 17∼22일, 꽃매미 18∼22일로 예측했다. 다만 지난 1∼2월 기온이 지난해보다 2.2도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월동 해충의 생존율이 올라가 발생 밀도는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돌발해충을 방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발생 밀도가 상승하기 전 방제하는 것"이라며 "농장의 예찰을 철저히 해 피해가 확산하기 전 초기 방제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호로 둘레길'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살미면 쓰담 달리기(플로깅) 동아리'뚜벅이'가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충주호로 둘레길'은 신매~내사 구산 4.8㎞ 구간을 충주호 풍경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친환경 힐링 산책로다. '뚜벅이'는 살미면으로 귀농귀촌한 내사리 1반 주민인 김금순(71) 씨, 김형옥(65) 씨, 김오현 (65) 씨, 남화순(59) 씨로 구성된 동아리다. 동아리는 현재 4개월째 꾸준히 둘레길을 청소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금순 씨는 "아름다운 충주호로 둘레길에 많은 사람이 방문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며 "우리 동네는 우리가 치운다는 마음으로 청소했을 뿐"이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황숙희 살미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을 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이런 분위기가 확산돼 '충주호로 둘레길'이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명품 둘레길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시 봉방동 하방마을 뚝방길에서 소통·청렴 쓰담(쓰레기담기)달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교육지원청 직원 42명은 하방마을 일원 둑방길에서 주변 쓰레기 줍기 활동에 참여했다. 또 청렴 어깨띠를 두르고 쓰레기 줍기와 같이 청렴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나와 몸과 환경이 건강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는 충주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5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가끔 구름 많겠다. 새벽부터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10도 등 4~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8도 등 17~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6일 아침 최저기온은 4~9도고, 낮 최고기온은 19~21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4일 본격적인 야외 나들이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유모차에 대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유모차 사고 사례는 총 1천206건으로,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약 18.6%가 증가한 287건이 접수됐다. 연도별 위해 접수 건수는 △2019년 267건 △2020년 152건 △2021년 258건 △2022년 242건 △2023년 287건이다. 안전사고 현황 분석 결과, 유모차에 탑승 중인 아이가 떨어지는 등 추락이 66.2%(798건)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차 중인 유모차가 아이와 함께 미끄러지거나 넘어진 경우와 유모차 틈 사이(손잡이, 접힘부 등)로 보호자나 아이의 신체가 끼여 피부가 찢어지는 등의 눌림·끼임 사고가 각각 3.4%(41건)를 차지한다. 유모차 사고로 인한 상해 부위는 '머리'와 '얼굴'이 69.7%(841건)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손·팔' 4.2%(51건), '둔부·다리' 1.2%(14건), '목·어깨' 0.5%(6건) 등의 순이었다. 또한, 위해 증상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4일 충주 국원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재삼 경찰서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정훈 충주교육장, 김인숙 국원초 교장,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안전수칙 현수막 게시 및 피켓 홍보, 연필 세트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홍보물을 준비해 등굣길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경찰은 앞으로도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와 협업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역내 교통약자(장애인과 노약자)의 선거 참여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편안콜차량을 사전투표일(5~6일)과 본 투표일(10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편안콜'은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에서 수탁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 차량(카니발장애인개조 차량)으로, 현재 운행 중인 총 10대의 차량 중 4대를 투표 도움 차량으로 운영한다. 사전투표일인 5~6일과 본투표 일인 10일 등 3일 동안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 도움 차량이 운행되며, 이용일 기준 편안콜에 등록된 교통약자 회원과 가족 등 동행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투표장으로 향하는 탑승자의 부담금은 모두 무료로 발생한 비용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사후 정산한다. 편안콜 이용을 원할 경우 전화(043-534-5785)로 투표 참여 의사를 밝히면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중·남부를 중심으로 오후 8시께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6~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9도 등 15~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봄철 산나물·산약초 등의 생산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관리소는 산림 내 불법 임산물 굴·채취, 수목 훼손 행위, 산림보호구역 내 불법행위(화기 소지, 취사 행위, 쓰레기 투기),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등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관리소는 산림 특별사법경찰관을 중심으로 공무원, 산림보호지원단 등 합동단속반을 투입해 단속을 실시하고, 드론을 활용해 차량이나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 등 산림 내 사각지대의 현장까지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행정기관의 허가나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물을 절취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산림보호구역에서 산물을 절취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단순 차량 통행을 포함해 임산물 채취를 위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간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종룡 소장은 "불법 임산물 굴·채취 및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병행 실시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고, 산림에 피해를 주는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고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행자 중심의 안전거리 조성을 위해 횡단보도 턱낮추기 사업을 시행한다. 횡단보도 턱낮추기 사업은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차도와 인도 사이 경계턱으로 인해 불편을 겪어 왔던 시각장애인,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증평시가지(중앙로, 광장로, 역전로 일원) 29개소(12구간)에 대해 이달 1일 정비 공사를 발주했다. 보도턱 낮추기와 함께 장애인 점자블록 개선, 노후된 유도블록 정비 등을 시행해 거리에 위험요소를 제거하며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사 완료 후 횡단보도 양쪽 보도부에 교통약자 스티커를 붙여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보행자와 교통약자 모두 안심하고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사전 차단을 위해 한돈협회 군 지부(회장 방희진)와 드론을 활용해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SF는 최근 경기, 강원, 경북 북부지역에서 남하해 경남과 인접 시·군에서도 검출됐다. 올해 야생멧돼지에서 검출한 건수만 332건이며, 농장 발생도 2건이어서 봄철 늘어날 수 있는 야생멧돼지 농장 침입을 주의해야 할 상황이다. 이에 군은 1천200만 원의 예산으로 78kg의 기피제를 구매해 양돈농가 20곳에 공급했다. 지난해도 168kg을 구매해 양돈농가에 공급한 바 있다. 한돈협회 군 지부는 이 기피제를 드론으로 양돈농장 주변에 집중적으로 살포하고 있다. 지난해 드론으로 기피제를 살포한 결과 효과를 보아서다. 드론으로 살포한 기피제는 야생멧돼지의 양돈농장 접근을 최소화하고,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이용한 제품이어서 살포 뒤 빗물이나 눈 등에 유실되지 않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지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서 최초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도 감염 축이 발생하고 있다"며 "농장에서는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했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이른 새벽부터 밤 9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축대·옹벽 붕괴, 토사 유출, 산사태 등 해빙기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0도가량 높아 따뜻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4도 등 8~1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7도 등 13~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 정신건강 고위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사업으로 '마음안심버스'를 확대 운행한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관중심으로 운행하던 마음안심버스를 올해부터 읍·면지역으로 운행지역을 넓힌데 이어 운영횟수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정신건강지원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순회'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심플(心+)정류장' 마음안심버스도 정기 운행한다. 복지사각지대 순회는 읍면지역 경로당 10곳과 임대아파트 6곳에서 운영된다. 심플(心+) 정류장은 이응다리,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조치원역 등 모두 4곳에서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시청 누리집이나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simplus.kr)에 접속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청주 7도 등 2~8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0~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충북도가 1일부터 간선급행버스(BRT) 전용 광역 자율주행버스를 각 1대씩 증차해 모두 4대(A2 2대·A3 2대)를 운영한다. 해당구간은 오송역~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반석역(32.2㎞)까지 운행하는 A2(세종), A3(충북) 노선이다. 시는 국토부, 충청권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충청권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구축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기존 오송역~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22.4㎞) 운행 구간을 반석역(32.2㎞)까지 확대했다. A2(세종)·A3(충북) 자율주행버스는 1일부터 각각 1대씩 늘어 노선별 평일 왕복 4회 운행한다. 버스탑승은 종전처럼 오송역, 해밀동, 도담동, 정부청사북측, 정부청사남측, 새롬동·나성동, 세종터미널지하, 세종터미널지상, 한솔동, 반석역에서 가능하다. 이용요금(1천400~2천원)과 결제방식은 일반 간선버스와 동일하다. 시는 2024년 이후 청주공항, 카이스트 등 충청권 전역으로 자율주행버스 상용화를 선도해 충청권 결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자율주행버스 증차는 세종시가 미래 스마트시티로 나아가는 점진적 과정 중 하나"라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상반기 구제역과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을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군내 소, 염소, 돼지를 사육하는 558개 농가, 14만7천963마리로 소 458가구, 2만4천33마리, 염소 64가구, 8천마리, 돼지 36가구, 11만5천930마리다. 소는 소규모(50마리 미만)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는 읍·면별 공수의사가 예방 접종하고, 소 전업(50마리 이상) 사육 농가와 돼지 사육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 구매 후 자가 접종한다. 군은 럼피스킨 위험 시·군으로 지정돼 구제역 백신과 같은 기간에 럼피스킨 백신도 접종한다. 럼피스킨 예방접종은 구제역과 마찬가지로, 소 소규모(50마리 미만) 사육 농가는 읍·면별 공수의사가 예방접종하고 소 전업(50마리 이상) 사육 농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백신을 수령한 후 자가접종한다. 다만 4개월 미만 송아지 또는 임신 7개월 이상된 소는 럼피스킨 접종을 유예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축종별 협회에서 스트레스 완화제를 배부 후 7~8월에 추가 접종한다. 군 관계자는 "자가접종 농가에서는 근육에 접종하는 구제역 백신과 달리, 럼피스킨 백신은 피하
[충북일보] 1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낮 기온은 17도 안팎으로 포근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5도 등 0~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7도·청주 18도 등 16~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두꺼비 생태공원에서 두꺼비 한 쌍의 막바지 산란이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두꺼비는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이 산란기이며, 2월 하순부터 3월 초까지 가장 활발한 산란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에는 구룡산과 인접한 연못 등 자연환경이 우수한 곳에서 산란을 했으나 지난 29일에는 두꺼비생태문화관 옆 작은 연못에서 산란을 했다. 두꺼비생태문화관 옆 작은 연못에서 산란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산란 장소가 사람의 손에 피해를 입을 위험성이 높은 곳이라 걱정이 된다"며 "작은 연못과 관목 사이 샛길의 진출입구을 식재로 막고, 토종 작물인 토란을 심어 환경을 복원하는 등 알에서 부화해 변태한 새끼두꺼비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과수 개화기를 맞아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꽃가루은행을 오는 5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상기후 발생과 꽃가루를 수분시키는 매개곤충의 감소 등으로 자연 수분율이 떨어짐에 따라 인공 수분을 통한 안정 착과를 위해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 인공 수분을 희망하는 과수농가가 꽃을 채취해 오면 꽃가루은행에서 꽃가루를 채취하고 불순물을 제거한 뒤 정선해 농가에 공급해준다. 또 과수 안정생산을 위해 꽃가루 증량제인 석송자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인공수분장비도 대여해 준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2월에 따뜻한 날씨가 지속돼 개화기가 빠를 것으로 예측했다가 3월에 추운 날씨로 인해 오히려 전년보다 개화가 늦어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꽃가루은행 운영으로 고품질 과수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는 지난 30일 벚꽃축제 철을 맞아 청주 무심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대학RCY 회원 140여 명은 벚꽃 구경 인파로 몰린 무심천 일대와 푸드트럭 축제 존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눈으로는 벚꽃 보기, 손으로는 쓰레기 줍기'가 적힌 슬로건을 내걸고 축제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동참을 제안했다. 김광현(23·청주대) 대학RCY 충북협의회장은 "대학적십자 회원이자 청주시민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의 큰 축제에서 의미 있는 캠페인을 홍보하고, 봉사활동을 하게 돼 보람차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953년 국토 전역에서 시작된 나무 심기 운동을 계승한 'RCY 에코프렌즈 환경캠페인'을 통해 비대면 환경보호 실천 활동,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활동, 온라인 환경보호 캠페인 등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해 10월부터 계속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고강도 방역조치를 3월 말로 해제했다. 시는 해마다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은 시기인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과 정밀검사를 강화했다. 시는 특별방역대책 기간 시장을 본부장으로 AI방역대책반을 편성해 가동하며 취약시설 집중소독, 밀집단지와 대규모 농장을 특별 관리해 왔다. 그 결과 천안·아산 등 인접지역에서 AI가 발생했지만 세종지역에서는 단 한건의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아 청정지역을 유지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시의 적극적인 방역대책 추진과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강화, 세종공주축협 공동방제단 소독 등 여러 기관의 노력으로 재난형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달성했다"며 "4월 이후에도 상시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겨울 충남 등 5개 시·도에서 31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전국적으로 360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030년까지 이응패스도입과 정원도시조성 등 90개 세부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의 40%수준인 86만8천t 감축에 나선다. 세종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전환,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6개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 등 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최민호 시장과 정상만 민간위원장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들은 또 '2023년 세종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점검 결과보고서'도 심의·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최종안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219만1천t의 39.617%인 86만8천t을 줄여 132만3천t으로 감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종시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환,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6개 부분에서 9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전환'부문에서 오는 2030년까지 1㎿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1곳 설치, 6-2생활권(한별동) 제로에너지타운 조성, 에너지저감형 그린산업단지 전환 등이 진행된다. 세종시는 '건물'부문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3등급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