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들이 봄을 맞아 지역 내 환경정비에 나섰다. 노은면은 21일 관내 직능단체 회원들과 봄을 맞아 마을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봄맞이 마을 환경정비'는 노은면이장협의회를 비롯한 노은면주민자치위원회, 노은면새마을남·여협의회, 노은면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노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쓰레기 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마을 도로변과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마을 환경정화 활동에 힘썼다.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앙성면 주민자치위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우내 방치된 생활쓰레기 수거와 시설물 관리 상태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걷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시화십리길에 식재된 무궁화 전지작업을 벌였다. 교현안림동 목벌1통 주민은 21일 봄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마을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 주민 20여 명은 자발적으로 마을 청결 활동을 위해 목벌동 도로변과 마을에 있는 방치 쓰레기 약 3톤가량을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깨끗한 충주를 만드는 데에 구슬땀을 흘려주신…
[충북일보] 진천군이 보재 이상설 기념관 진입로를 무궁화길로 조성했다. 군은 진천을 상징하는 인물이자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주역이었던 보재 이상설 선생을 기리기 위해 기념관 진입도로 750m 구간을 진천 군민과 함께 무궁화 길로 조성한 것이다. 군은 21일 진천읍 삼덕리 1353~1392번지 일원, 이상설길에서 2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모여 기념관 건립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진입로에 무궁화를 심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헌수자들의 이름표를 단 무궁화를 식재하고 행사를 위해 사업대상지 정비, 화단 조성까지 솔선수범 정신으로 동참한 진천군 산림조합은 무궁화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정성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진입로에 심은 무궁화는 군민의 정성이 모여 마련됐다. 군은 지난달 진천산림조합, 진천문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상설길을 꾸밀 무궁화 기부 운동을 벌였다. 이상설 선생의 순국일인 3월 31일에 맞춰 331그루 기부를 목표로 운동을 진행했다. 진천의 혼을 세우는 일에 함께하고 싶은 지역 기업, 단체, 군민들의 줄을 잇는 정성이 모인 결과 목표량을 초과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진천의 심장 역할을 할 '이상설 기념관'과 진천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대기주의보가 발효된 청주·영동을 포함해 모두 건조하겠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이 크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가운데 아침에는 0도 안팎으로 내려가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0도 등 영하 5도~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2도 등 9~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도내 모니터링 문화재 중 '취약'으로 분류되는 5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 도는 18일 봄철 주요 재난사고(산불, 해빙기) 유형을 대비하기 위해 총 51개소(보물 1, 사적 11, 국가민속문화재 5, 유형문화재 9, 기념물 21, 도민속문화재 1, 문화재자료 3)에 대한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시군과 함께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해빙기 붕괴 우려가 있는 석축·담장, 작년 여름철 수해 복구 현장 등 취약요소를 시기에 맞게 제거·보수하는 것이다. 점검을 통해 문화재를 찾는 탐방객의 안전을 담보하고 문화유산을 온전히 후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시설(붕괴 우려 등)은 전문가와 함께 도와 시·군이 함께 2차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시급히 보수가 필요한 문화재는 도비 지원을 통해 긴급 보수를 시행한다. 도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또 온전히 계승하기 위한 문화재 안전관리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도민들께서도 위험요소 발견 시 지자체 문화재 관련 부서에 제보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봄맞이 꽃단장을 시작했다. 시는 팬지와 비올라 등 15종의 봄꽃 50만본을 청주지역 곳곳의 도로변에 식재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상당로 등 시민과 차량 왕래가 잦은 시가지 도로변 화단 130개소, 사직로터리 등 교통섬 30개소, 청남교, 청주대교 등 교량 20개소다. 시는 오는 4월 중순까지 봄꽃 식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이 일상에서 꽃과 정원을 가까이하며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봄꽃 식재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관심을 갖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기후변화 대응에도 동참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무심천 체육공원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시민들에게 유실수(감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야생화(돌단풍, 작약, 레몬밤) 등 총 1만 7천500본을 선착순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1인당 유실수 3본(감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각 1본)과 야생화 2본(돌단풍, 작약, 레몬밤 중 2본 임의 지급) 총 5본이 지급된다. 기다리는 시민들의 불편함과 지루함을 해소하고자 대기 좌석을 마련하고 청주민예총과 청주문화원 지원을 받아 풍물패와 버스킹 공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차례를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중부고속도로 증평톨게이트에서 고속도로순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합동으로 화물차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불법 운행 단속·계도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본부 등은 이번 합동 단속을 통해 △안전기준 위반(후부 안전판·반사판 불량, 타이어 손상, 적재함 보조 지지대 체결 불량 등) 13건 △불법 튜닝(물품 적재장치 임의 변경) 1건 △등록번호판 위반(번호판 훼손·상태불량) 6건 등 총 20건을 적발했다. 또한 화물차 후방 추돌 사고 예방과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후부 반사판·생수 배부 등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배왕규 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화물차 사고는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차량 안전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휴게소,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해야 한다"고 안내한 뒤 "앞으로도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운행 경유 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노후 경유 차 조기 폐차 보조금을 200대 지원하고 운행 경유 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보조금도 9대 지원한다. 노후 경유 차 조기 폐차 보조금은 3월 1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9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로 연식과 차종에 따라 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지난해 처음 실행한 4등급 경유 차 조기 폐차 지원은 애초 출고 당시 배출 가스 저감 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4등급 경유 차만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부착 여부와 관계없이 배출가스 4등급은 모두 지원한다. 운행 경유 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보조금도 3월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단양군으로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며 보조금은 장치 종류에 따라 부착 비용의 약 90%를 지원한다. 이 외에 건설기계 엔진 교체 9대, LPG 어린이 통학 차량 1대 보조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교체도…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 112명을 대상으로 개학기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교실에서 안전 규칙에 대해 이야기 나눈 후, 복도에 설치된 횡단보도 모형을 건너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잎새반 민은혜 교사는 "아이들이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연습한 안전 규칙을 기억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하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늘반 이동건 유아는 "초록불이어도 횡단보도에 멈춰서 주변을 잘 살피고 건널 것이다. 그리고 꼭 손을 들고 건너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환경수자원과는 20일 용관동 달천 일원에서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하천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충주시, K-water 충주댐지사, 관내 6개 환경단체(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연보호충주시협의회, 해병대전우회 충주시지회 등), 달천동 직능단체, 두담마을 주민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하천주변 쓰레기 1.5t을 수거했다. 우광원 환경수자원과장은 "새봄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더 깨끗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에서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시는 22일 오후 2시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김형렬 행복청장이 지난 19일 행복도시 3생활권 환승센터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정현황을 둘러보고, 자율주행버스 안전시스템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청장은 환승센터를 점검한 뒤 세종테크노밸리에 입주하고 있는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로 이동해 올해 하반기에 개편되는 BRT전용 자율주행버스를 시승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골목길 주차난 해소와 법 질서 확립을 위해 건축물 부설주차장에 대한 지도 및 점검 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점검은 일부 건축주들이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불법용도 변경해 사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위법사항을 시정하고자 마련했다. 군은 부설주차장 311곳에 대해 순차적으로 분기별 지도 및 점검과 행정조치를 병행 추진한다. 점검 사항은 △부설주차장 불법 용도변경 여부(주차구획 내 무단 증축해 주거, 점포, 식당 등으로 개조행위) △부설주차장의 본래 기능 유지 여부(출입구 폐쇄, 물건 적치, 담장 구조물 설치 행위) 등이다. 군은 위법사항이 발견된 부설주차장에 대해서는 즉시 충분한 기간을 두고 시정명령을 통지하기로 했다. 시정명령 기간 내 원상회복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위법 건축물 등재와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고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부설주차장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본래 용도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전날부터 내린 비 또는 눈이 오전 6시께 멎겠다. 도로 군데군데 빙판길과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청주와 영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됐고, 이 밖의 지역도 대체로 건조하겠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위험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2도 등 영하 3도~영상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9도·청주 10도 등 8~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19일 무심천 일원을 찾아 벚꽃개화기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신 부시장은 무심천변에 마련한 현장본부를 방문해 벚꽃개화기 준비상황을 살핀 후 청주대교~1운천교 구간의 하천시설물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신 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많은 시민 분들께서 무심천에 방문해 벚꽃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파밀집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청주시 무심천 벚꽃개화기 안전관리 추진 기간은 20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다. 해당 기간 중 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3월 22일~3월 24일)와 21회 청주예술제(3월 29일~4월 2일) 등 다양한 지역축제도 펼쳐질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차고지 외 밤샘 주차하는 대형화물·여객자동차·건설기계에 대해 집중 계도·단속에 나섰다. 통상 대형차량은 교통안전 및 주거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지정 차고지가 있어야 차량등록이 가능하고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규정상 해당 운송사업자의 차고지, 공영차고지, 화물자동차 휴게소, 화물터미널 등에만 밤샘 주차가 가능하다. 현재 시는 화물공영차고지(천남동 400-1번지)를 조성·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다수 민원 발생지역을 불시 단속(계도)할 계획으로 민원 다수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상습·불법적인 밤샘 주차 등을 단속하고 계도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속 대상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여객 차량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상 화물차량 △건설기계관리법상 건설기계 등으로 적발 횟수, 고의성 등을 판단해 관련법상 최대 30만 원의 과징금(과태료)을 처분한다. 시 관계자는 "대형차량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를 수시 단속(계도)해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물차 등 소유주, 운영법인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2022년 11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관내 지하수측정망 관정 86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연 2회 실시할 예정이다. 지하수측정망은 관내 개인 및 공공기관 소유 관정을 협조받아 지하수 수질현황과 변화 추세를 정기적으로 파악해 수질보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국가정책이다. 올해는 측정망으로 운용하는 관내 86개 관정을 대상으로 상반기(4~5월), 하반기(10~11월) 2회에 걸쳐 총대장균군, 페놀 등 2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수질검사 성적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그중 먹는 물로 사용하고 있는 21개 관정은 측정망 운용에 도움을 주는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먹는 물 수질기준 47개 전 항목에 대한 무료수질검사를 제공한다. 이번 검사를 통해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 수질검사를 대체할 수 있고, 관정 1개소당 약 27만 원이 소요되는 검사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율범 청장은 "올해도 관내 지하수의 체계적인 이용과 수질 보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정부의 환경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무료수질검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이달 27일까지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군내 목재생산업 등록업체 등 소나무류 취급 업체와 화목 사용 농가 등이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 확산 방지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이 목적이다. 군은 단속반을 편성해 소나무류 원목 취급·적치 수량, 조경수의 불법 유통 여부,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및 대장 비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화목 사용 농가는 재선충병 감염목을 비롯한 소나무류를 무단 이동해 사용하면 처벌 될 수 있다. 무단 이동된 감염목 등에 대해서는 방제명령 등의 사후 조치가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위법 사항이 적발될 때에는 단순계도 행위 대신 벌금,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 개인컵을 지참하면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자원순환의 날'을 운영한다. 올해 첫 자원순환의 날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음성읍 향기담음카페(음성읍 용광로 35-12)에서 진행한다. 희망자는 카페에 개인컵을 지참하고 가면 무료 음료를 받을 수 있다. 이날 무료로 제공하는 음료는 100잔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자원순환의 날' 캠페인도 진행한다. 자원순환의 날 참여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고자 하는 음성군내 카페이면 어디든지 가능하다. 모집은 상시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청소위생과(043-871-5493)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께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후 6시께부터 눈으로 바뀌겠다. 이 먹구름은 밤 12시께 대부분 걷힐 전망이다. 다만 북부지역은 다음날인 20일 아침까지 눈발이 흩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군·구 안에서도 미세한 기온 차이와 고도에 따라 눈이 쌓이는 정도가 다르겠다. 이 기간 도내 예상 강수량은 북부지역 5~20㎜, 중·남부지역 5~10㎜다. 예상 적설량은 북부지역만 1~5㎝다.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유지되는 데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어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5도 등 영하 1도~영상 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2도 등 9~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는 로케이션 지원 중인 영화 촬영과 관련해 오송생명로 일부 구간에 대한 통제 계획을 예고했다. 통제 시간은 오는 30일 새벽 4시부터 낮 12시까지로 통제구간은 오송생명로 내 오송생명3로와 오송생명5로 사이 약 400m 구간이다. 해당 시간 시내버스는 임시정류장을 지정해 운영하고, 일반 차량은 우회 안내할 예정이다. 청주시와 청주영상위는 이 같은 내용을 지역 주민에게 사전 예고해 협조를 구하는 한편, 제작사 역시 시민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 구간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 중이다. 또 통제 당일에는 안내 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제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청주영상위(043-219-1278)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이통장협의회는 18일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 청주시의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 43명은 성안길 상가 지역과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용기 회장은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깨끗하고 안전한 청주시 조성을 위해 43개 읍면동 1천800여명의 이·통장들이 적극 앞장서겠다"며 "청소를 시작으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는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환경 정화 활동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18~29일 세종호수·중앙공원 일원에서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설공단은 이 기간 자체인력 40여명을 투입해 공원 내·외부 녹지정비와 전지작업, 호수 수질개선을 위한 퇴적물 제거, 병해충 방재활동에 나선다. 또한 해빙기 경사지 붕괴위험 점검, 보행로·자전거도로 보수, 벤치·파고라 등 고객편의시설 점검, 공원 내 각종 안내표지와 안전표지 개선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공단이 공원관리를 맡은 후 처음 환경정비에 나섰다"며 "이용자 관점에서 손길이 닿지 않은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불법 이동 특별단속을 펼친다. 군은 단속반을 꾸려 이달 27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비롯한 소나무류 불법 반출 및 이동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지역 내 소나무류 취급 업체를 대상으로 계도 활동도 벌인다. 위반 사항이 적발될 때에는 '소나무재선충병방제특별법'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류를 반출·이동하려면 반드시 해당 지자체 산림관련 부서에서 소나무류생산확인표를 발급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최근 5년간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336개 면적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106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총 화재 피해 면적은 238.41㏊로, 축구장(0.71㏊) 336개 규모 수준이다. 연도별 발생 건수와 피해 면적은 △2019년 28건(4.21㏊) △2020년 13건(3.97㏊) △2021년 8건(76.26㏊)△2022년 24건(15.55㏊) △2023년 33건(138.42㏊)이다. 산불 발생 원인은 지난해 기준 입산자 실화가 전체 발생 건수의 51%(17건)를 차지했다. 원인 미상 화재와 쓰레기 소각, 담뱃불 실화는 각각 19%(6건), 15%(5건), 12%(4건)으로 뒤를 이었다. 산불이 가장 빈발한 시기는 강풍을 동반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3~4월 봄철이다. 지난해만 봐도 산불의 78%가 3~4월에 발생해 135.26㏊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산불은 실수로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형사 처벌과 함께 민사상 배상 책임이 뒤따른다. 다만 이들에게 선고되는 처벌이 솜방망이 수준에 그
[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동시에 대기가 건조하고 센바람이 불겠다. 청주기상지청은 보은·괴산·옥천·영동·진천·단양에 한파주의보를, 청주·영동에 건조주의보를 발령했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4도~영상 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4도 등 12~15도다. 건조한 대기와 센바람이 만나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도 클 전망이다. 이날 도내에는 바람이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