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과 단양관광공사가 새봄을 맞이해 올해 첫 관광지 환경정비에 나섰다. 지난 14일 관광과 직원 10명과 공사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단양군의 랜드마크인 도담삼봉 주변에 산개된 쓰레기와 불법 폐기물을 정리했다. 본격적인 상춘객 나들이에 앞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는 도담삼봉에 산재한 위험물을 정비하고 제3주차장과 느림보 강물길 주위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아름다운 미관을 유지하기 위해 힘썼다. 한정웅 관광과장은 "도담삼봉은 국가지질공원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단양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명실공히 단양군의 랜드마크"라며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곳이기에 새해 첫 환경정화 활동 장소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단양관광공사와 지속적인 협력 봉사활동을 펼쳐 아름다운 단양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표 사장은 "돌아오는 봄, 아름다운 단양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우선 도담삼봉 일대를 정비했다"며 "곧 재개될 황포돛배 운항도 조속히 서둘러 도담삼봉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관광공사는 도담삼봉 주차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하1리 주민들이 지난 14일 봄맞이 대청소와 노원을 정비했다. 이날은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적성면 하1리 새원이길부터 경로당 진입로에 이르는 300m를 청소했다. 마을 공동 영농폐기장과 도로변을 청소하고 새원이길 버스정류장 인근과 적성문화복지회관부터 상하2교까지 퇴비를 뿌렸다. 이면선 이장은 "봄철을 맞아 겨우내 쌓여 있던 영농폐기장을 정리해 속이 시원하다"며 "조만간 면소재지 주변과 마을 입구에 맨드라미 등 봄꽃을 심어 꽃과 향기가 있는 아름다운 하1리 마을을 가꾸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바쁜 영농철을 앞두고 봄맞이 마을 대청소에 참여해 주신 이면선 이장님과 마을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방제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세균성 병인 화상병은 사과·배나무의 에이즈라고 불리며, 주로 봄철 가지치기 과정에서 사용한 가위 등에 의한 기계적 접촉과 개화기 꿀벌 등에 의해 옮겨진다. 화상병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적 방제가 중요하며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 겨울철 궤양 제거작업을 하고, 개화 전부터 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이에 군은 이달 초 614 농가 440ha에 3회(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공급했다. 또 현수막 게시, 농가 준수사항 예방수칙 자료 배포 등 공동방제에 온 힘을 쓰고 있다. 예측 시스템 프로그램을 통해 감염 위험 일을 예측하고, 농가에 방제 적정 시기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방제 적기는 사과의 경우 녹색기~전엽기이고, 배의 경우 꽃눈 발아 직후다. 화상병 예측 시스템 경보에 따라 방제하면 된다. 농가는 방제 뒤 약제 방제 확인서 기록과 사용한 농약병을 1년간 의무 보관해야 한다. 군은 화상병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지역 과수 연구회 총회, 마을별 현장 출장
[충북일보] 충주시 바르게살기운동 연수동위원회는 최근 시인의 공원에 모여 연수상가 일대를 순회하며 담배꽁초 잘 버리기 캠페인을 시행했다. 캠페인은 꽁초 투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화재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바르게살기 회원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신연수동 상가를 돌며 재떨이 비치 및 담배꽁초 잘 버리기 동참을 유도하고, 주요 도로 사거리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담배꽁초를 적절히 버리자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한수 위원장은 "신연수동에 집중된 캠페인을 올해부터 구연수동(시인의 공원 주변)까지 확대해 신연수, 구연수 2구간에서 시행했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연수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노후 경유자동차 1천701대에 대해 환경개선부담금 5천200만 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물질 저감을 유도하고자 주요 대기오염원인 경유자동차에 환경개선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3월과 9월에 후납 부과된다. 납부 대상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유한 자가 차량이다. 해당 기간 내 자동차 매매·폐차 등 변경 사유가 발생한 경우 변경일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된다. 납부기간은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다. 은행ATM기,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위택스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18~24일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세종시 새샘마을 5단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집중수거의 날'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이 기간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 등을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는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폐의약품 수거의 중요성, 지역 수거함 설치장소, 제형별 배출 방법 등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세종시 폐의약품 수거함은 현재 약국,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포함),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다. 액체류를 제외한 의약품의 경우 회수용 봉투나 일반봉투에 넣어 가까운 우체통에 배출할 수 있다. 세종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폐의약품 배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고운동 공동주택 16개 단지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집현동과 해밀동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거함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학교·기관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도 펼친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무분별한 폐의약품 배출은 하천과 토양으로 유입돼 수질오염, 생태계 교란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 기간 무심천 일대를 교통 통제한다고 16일 밝혔다. 통제 기간은 21일 오후 8시부터 25일 오전 3시까지다. 무심서로 청주대교~1운천교 구간과 사직1동 행정복지센터 앞 대원로~무심서로 진입 구간, 청주교육지원청 2청사 앞 하상도로 진입 구간이 통제된다. 자동차, 이륜차와 전동킥보드 등 모든 차량이 대상이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통제 구간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우회 노선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축제장 이용객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푸드트럭 축제는 22일부터 24일까지 무심서로(청주대교~1운천교)와 무심천 하상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푸드트럭 35대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상생 플리마켓과 체험존·재즈공연·버스킹·디제잉파티 등의 문화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4도 등 영하 3도~영상 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7도·청주 18도 등 16~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4도고, 낮 최고기온은 18~21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6~18일 원수산·전월산과 읍·면지역에서 올해 두 번째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 활동에 나선다. 시는 봄철 원수산·전월산을 비롯해 지역등산로에 멧돼지가 잇달아 출몰한다는 신고에 따라 농번기에 앞서 시민안전을 위해 지난달에 이어 다시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16일 도심지역 멧돼지 출몰 방지를 위해 원수산·전월산 등산로를 중심으로 포획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포획활동에는 총기가 사용돼 1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등산로 진입이 통제된다. 읍·면지역에서는 16~18일 피해신고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집중 수색과 포획활동이 진행된다. 시민들은 입산을 자제해야 한다. 시는 이번 일제포획을 위해 포획단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민들에게는 야간 입산자제 등 안전 유의사항을 현수막, 전광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포획한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동물 질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결핵, 브루셀라 등 인수공통전염병 검사도 실시한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이번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은 도심지…
[충북일보] 보은군은 14일 군내 전 지역에서 최재형 군수와 군 공무원,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2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대청소를 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보은읍과 면 소재지 주변 골목길, 하천 변, 공터 등을 돌며 겨우내 쌓인 생활 쓰레기를 주워 봉투에 담았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한 기관은 보은경찰서, 보은우체국, 보은국토관리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 한국전력 보은지사, 보은국유림관리사무소,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 보은농협, 보은축협, 보은신협, 보은새마을금고 등이다. 또 삼산, 서부, 죽전 자율방범대, 보은군지역자율방재단, 보은읍의용소방대, 여성의용소방대 등 사회단체가 함께했다. 읍·면별 마을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불법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하는 등 깨끗한 마을환경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재형 군수는 "군민의 건강한 환경 의식과 작은 실천이 우리 고장을 아름답게 만든다"며 "바쁜 일상에도 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한 군내 기관·사회단체와 군민께 감사하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사과 과수원 농가에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3회분)를 오는 15일까지 배부한다. 올겨울은 평년보다 따뜻해 과수화상병 발병률이 높아 개화기 전후 예방 약제 적기 살포가 중요한 상황이다. 개화 전 방제는 3월 중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인 녹색기부터 전엽기 사이에 1차 약제를 주는 것이 좋고, 개화기 방제는 개화가 50% 이뤄진 시기부터 5·7일 간격으로 2, 3차 방제를 하면 된다. 또 식물방역법에 따라 사전방제를 이행하지 않은 과원에서 화상병이 발생하면 폐원 시 손실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어 농가에서는 약제 방제 후 빈 봉지를 1년간 보관해야 한다. 군에서도 2021년도 과수화상병이 최초 발생했고, 지난해까지 총 5건의 병이 발생해 3.5ha의 면적을 매몰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사과, 배 재배 농업인 모두 공급된 약제로 적기에 방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상병 의심 증상 발생 시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검역 병해충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현재 치료제가 없어 철저히 예방해야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은 기온으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일교차도 15도 안팎으로 클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3도 등 영하 2도~영상 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6도 등 14~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13일 중부고속도로 증평 요금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화물차 불시 단속을 벌여 적재함 불법 개조 차량 등 26대를 단속했다고 밝혔다. 이 중 화물차를 불법 구조 변경한 4명은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안전기준을 위반한 5명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정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차량 17대에 정비 명령을 내렸다. 이날 합동단속은 화물차를 불법운행 하는 운전자들을 단속하고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화물차를 불법 구조 변경하거나 정비를 소홀히 하는 운전자들은 단속을 통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시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13일 모범운전자 제천지회 회원 20여 명과 함께 제천역전시장 오일장을 찾아 '장날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일장에 맞춰 시장 주변 교통 관리와 더불어 교통 약자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순찰차 확성기를 통해 경찰관이 직접 △무단횡단·음주운전 금지 △이륜차 운행 시 안전모 착용 △경운기 야간 운행 자제를 당부하는 홍보 방송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유찬 교통과장은 "농번기, 신학기를 맞아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에 대한 사고 예방을 위해 시내·외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특수임무유공자회 괴산군지회에서 두천리 괴광다리 수변부 일대를 회원 15명 등과 함께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괴산군지회는 그동안 보훈단체로써 지역 내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안보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보훈 선양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신만택 지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보훈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2024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을 맞이해 가족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한 평 텃밭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 평 텃밭 경진대회'는 오는 4월 20일, 27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 때는 전문 강사에게 텃밭 상자 구상을 위한 이론교육을 받고, 2회차에는 가족 단위로 실습을 겸한 경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2인 이상 가족 25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도시농업관 방문 또는 이메일(mkyook55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경진대회 결과 우수한 5팀에는 10만원 상당 농산물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집에서도 관리할 수 있는 플라스틱 상자와 텃밭용 모둠 씨앗도 주어진다. 특히 참가자들이 실습한 한 평 텃밭은 도시농업 페스티벌에 전시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주시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같이 한 평 텃밭도 만들어보고 내 작품이 도시농업 페스티벌 동안 전시되는 영예를 누리는 시간을 갖길…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위해 노후·불량 무연고 간판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사업장 폐업·이전 등으로 무단 방치된 광고물 △노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간판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이용간판 등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건물주·관리인 등은 오는 4월 30일까지 청주시 건축디자인과(043-201-2542)나 구청 건축과로 방문·전화 신청하면 된다. 시는 대상지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5월 말까지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사고 위험이 높은 노후 간판을 우선 철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간판은 자진 정비가 원칙이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금전적 부담 등으로 주인 없는 간판이 늘어 도시미관을 해침은 물론 시민 안전도 위협하고 있다"며 "무료 철거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1억 3천만원을 투입해 관내 노후·불량 무연고 간판 총 629개를 정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 진출입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원 진출입로는 주말 연휴가 되면 상습적으로 정체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문암생태공원 출차로를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대해 3순환로 방향(좌회전)과 송절동 방향(우회전)으로 출차 차량을 유도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약 3천500만원이 투입되며, 시는 이달 내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문암생태공원 일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범위를 확대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행복택시가 다니는 마을은 마을소재지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700m 이상 떨어진 곳이 해당한다. 시는 행복택시 운영 지침을 바꿔 400m 이상 떨어진 마을로 운행 범위를 넓혔다. 1일 1회 이하 버스가 운행하거나 3가구·7명 이상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도 해당한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내수읍 구성1리(원구성), 은곡1리(오리골), 은곡2리(꼬장배기) 마을이 포함돼 청주 지역 행복택시 운행 마을은 기존 52곳에서 55곳으로 늘어난다. 구성 1리 등 마을 3곳 268가구(600여 명)가 행복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복택시는 이용 시간 30분 전 읍·면 행복택시 사업자에게 전화로 신청하고, 하차 시 운행 일지에 서명하면 된다. 시는 농촌지역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시골마을 행복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택시 미터요금에서 운행 요금을 뺀 나머지 운행 손실금은 시가 지원한다. 지난해 말 기준 행복택시 이용 인원은 4만4천436명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13일 센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의 꽃, 잎, 가지, 열매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다가 죽는 증상을 보인다. 이에 국가관리병해충(세균병)으로 분류돼 과원에 5% 이상 발생 시 해당 과원은 매몰하며, 2년간 관련 기주식물들을 심을 수 없게 된다. 이 병원균은 겨울이 되면 궤양 등에서 월동하고, 주발생시기인 5~6월이 되면 발병해 주변 과원으로 확산된다. 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 실천의식 강화교육(1천81명 교육), 5회분의 예방약제 보급(회당 1천475호, 967.3ha), 약제 적기 살포 안내 및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 제거를 위한 정밀 예찰 실시 등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사전 제거란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기 전에 병원균이 잠복하고 있는 기주를 조기에 제거해 과수화상병의 초기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다. 시는 과수화상병 중점 관리과원 위주로 중점 예찰해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기 전 전염원을 사전 제거할 예정이다. 현재 정밀검사를 통해 전염원이 확인된 동량면, 용탄동 2개소에 대해 사전 제거를 실시할 계획이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 소속 종촌동도서관이 세종시환경교육센터와 13일 기후·환경특화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책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사업 발굴 △환경교육·환경관련 도서·행사 지원 △환경교육·독서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익활동 등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재활용 가능한 폐자원을 음성페이, 화장지 등으로 교환해 주는 '재활용가능자원 수거장려제'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재활용 가능자원 수거장려제의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투명 페트병에 한정해 물품으로 교환해 주는 대신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수거장려제를 통해 회수된 재활용 가능 자원은 지난 1월 6천713개에서 지난달 1만3천134개로 약 2배 이상 껑충 뛰었디. 이 가운데 투명 페트병 경우 357개에서 1천679개가 수거돼 한 달간 약 5배가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올해 들어 금왕읍은 우유팩 1㎏당 100원으로 보상해 주는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재활용 가능자원 교환은 군내 읍·면 행정복지센터 재활용품 교환 창구에서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다만 가정에서 모아오는 재활용품만 가능하고 수거함에 배출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교환이 불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청소위생과(043-871-5493)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희망택시협동조합'이 최근 출범식을 시작으로 운행을 본격화했다. 충주희망택시협동조합은 이사진 5명을 포함해 15명이 참여 출자금을 납부하고 이달부터 운행에 들어갔으며, 추가 조합원 모집을 위한 홍보도 진행 중이다. 협동조합택시란 조합원들이 출자금을 내고 조합을 만들어 택시를 운영하는 '우리사주형 택시'로, 사납금 제도 없이 수익금을 조합원이 나눠 갖는 방식이다. 조합은 택시의 운영 관리는 조합이 맡고, 수익은 별산제로 조합원이 많이 가져가는 구조여서, 조합원들이 일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모든 조합원이 땀 흘린 만큼 급여를 받아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고, 안정적인 근무환경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또 임금 및 단체교섭에 따른 노사갈등이 없는 데다 조합원 모두 의결권을 가진 만큼 민주적인 방식으로 회사가 운영된다. 특히 사고 발생 감소 등 기대효과도 높다. 조합원이 자발적으로 승차 시간을 제한하고, 사고 발생에 따른 보험료율 감소에 힘쓰기 때문이다. 아울러 협동조합 특성상 운영비가 공개돼 투명한 경영으로 신뢰 구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 관계자는 "법인택시와 개인택시의 업계 구조에서 '희망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해 여름 발생한 호우피해 지역 복구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이번 공사에 국비 9억 원, 도비 3억3천만 원, 특별교부세 5억3천만 원 등 총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한다. 공사 예정지는 집중호우 피해를 당한 산사태 피해지 30곳과 임도 5곳(1.36㎞)이다. 현재 산사태 피해지역 복구 사업은 실시설계를 마무리했거나 착공했다. 임도 복구 사업은 이달 안에 실시설계를 끝내고 다음 달 착공해 6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농번기 전 수해복구 사업을 준공하고 지속적인 확인을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피해지역의 단순한 원상복구를 넘어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부분을 개선하는데 역점을 두고 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공무원, 관계기관 모두 힘을 합쳐 조속한 수해복구사업의 준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사과와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3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공동방제 약제(개화 전 1회, 개화기 3회)를 무상 공급했다. 군은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사과와 배 휴면이 일찍 풀려 과수 꽃 피는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병해충 예방을 위한 개화 전 약제 방제 준비 관련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개화 전 방제는 과수에 꽃이 피기 전 적기에 약제를 뿌려야 효과적이므로 배는 꽃눈이 튼 직후(발아기~전엽기 사이),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녹색기~전엽)에 화상병 1차 방제 약제(동제)를 처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농가는 반드시 약제별 주의 사항을 살피고, 표준 희석배수를 준수해야 한다. 동제 화합물을 사용할 때는 석회유황합제 등 다른 약제와 섞어서 쓰거나, 동제 화합물을 준 뒤에 곧바로 다른 성분의 약제를 뿌리면 과수 피해가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꽃이 피어있는 기간에 다른 약제와의 혼용 살포나 저온 또는 고온 조건 살포는 삼가야 한다. 개화기 방제 적기는 지역내 설치된 화상병 예측 시스템(http://fireblight.org)에서 안내하는 위험경보에 따라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